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4일 시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일 처인구 이동읍에서 제44차 정례회의를 열어 윤원균 의장을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협의회는 경기남부권 6개 시의회 간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 정보 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됐다. 용인·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시의회 의장이 속했다.윤원균 협의회장은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 발전을 위해 소통에 힘쓰겠다"며 "경기
용인특례시가 ‘통합민원창구 코칭제도’를 도입해 민원서비스 질을 강화한다. 선·후배 공무원을 1대1로 연결해 민원서비스 비법을 전수한다는 취지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통합민원창구 코칭제도’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공지했다.시는 현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출생·사망 신고, 전입신고를 비롯해 주민등록등초본·건축·토지·지방세 납세증명·출입국 사실증명·어디서나 민원 등 총 300여 가지의 제증명 서류 발급을 처리한다.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다 보니 업무처리가 익숙하지 않은 신규직원은
‘함께 만드는 돌봄’,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보행공간’. 용인시가 확정한 내년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사업이다.시는 지난 30일 열린 제2회 민관협치위원회 회의에서 ‘2023년 민관협치 의제’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알렸다.회의에는 시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시장 등 제2기 용인시 민관협치위원 30명이 참석했다.시는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시정 참여를 통한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2019년부터 민관협치위원회를 운영 중이다.‘함께 만드는 돌봄’은 어린이와 노인 등 돌봄 대상별, 주민자치센터나 민간돌봄 등
"제때 손길이 닿지 않은 시급한 곳부터…", "장비·인력은 부족한데 피해는 계속…", "준설과 배수시설 개선도 해야 하고…." 용인시의회 이교우(민주·신봉·동천·성복)의원은 수해 복구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쏟아냈다.이 의원은 제9대 시의회 32명 중 가장 바쁜 8월을 보냈다.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9일부터 2주 가까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살았다. 그의 지역구는 이번 집중호우에 가장 큰 피해를 봤다.현장에서 이 의원의 가슴을 아프게 한 부분은 사전 예방이 가능했던 ‘인재’라는 점이다. 이 의원은 "수해가 컸던 고기리 지
용인시는 기흥구 일대에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인 기흥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5만t에서 5만5천t으로 늘린다고 31일 알렸다.시는 총 204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설비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본격적인 공사는 2024년 3월부터 시작한다.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구역인 기흥구 일대에서는 현재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2024년까지 상갈동 일원 8만여㎡에 1천여 가구의 민간 임대주택을 짓는
"도전만으로도 정치를 하고 싶은 후배 청년들의 길을 닦는 의미가 있다." 정계의 문을 두드릴까 말까 고심하던 용인시의회 이상욱(민주·보정·죽전1·3·상현2)의원에게 아내가 건넨 말이다. 결국 이 의원은 아내의 권유로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그의 아내가 정계 진출을 권유한 데는 이 의원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많은 활동을 했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판단 때문이다.이 의원은 14년간 아동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운영한 사회복지사다. 이 의원이 이루고 싶은 목표 2가지 중 하나도 ‘아동복지’다. 다른 한 가지는 ‘공정’이다.그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건립된 경기행복주택 1층 공용공간에 청소년 자유공간과 생태환경교육센터를 조성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죽전 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3개 민간 건설사가 죽전동 1496에 지하 1층·지상 7층, 1개동(85가구) 규모로 건립한 공공임대아파트다.대학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최장 20년 간 산다. 입주는 지난 29일 시작했다.청소년 자유공간(211㎡)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이, 생태환경교육센터(224㎡)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을 각
용인시의회는 29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오는 9월과 11월 예정된 정례회에 앞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원끼리 소통으로 정책대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의원들은 연수 기간 우지영 정치학 박사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강연을 듣고, 행정사무감사·조사 사전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또 효율적으로 편성된 예산안 심사를 뼈대로 한 신해룡(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사의 ‘예산·결산 심사 기법’ 강연,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때 효과적인 의견 전달 방법을 핵심으로 한 이용미(
용인시는 육군 제55보병사단, 용인동·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건의한 내용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고 30일 밝혔다.반영되는 사업은 방범CCTV 설치와 정신질환자 보호조치다. 각각 55사단과 동·서부경찰서가 건의했다.방범CCTV는 처인구 운학동 육군 제172연대 제3대대 입구에 우선 설치한 뒤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방범 사각지대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정신질환자 보호조치와 관련해서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가 시범운영하는 정신응급의료기관에 관내 정신의료기관 참여를 독려한다.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결정에 책임지는 윤리, 예리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상상력이 공직 리더십의 핵심입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전 용인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에서 진행된 ‘2022 제5기 용인시 핵심리더과정’ 특강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인과 공직자는 자신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해 책임지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이 시장은 "공직자로서의 소명은 당연히 공공서비스에 대한 헌신이지만,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며 "진정한 리더라면 서비스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이어 그는 "‘
‘지속가능한 환경’. 용인시의회 신현녀(민주·구성·마북·동백1·2)의원이 골몰하는 2가지 분야 중 하나다. 또 다른 분야는 ‘교통’이다. 신 의원은 "어린이집 원장이나 교사 신분으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며 "아이들에겐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사회로,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일생이 달라지는 만큼 잘 가르쳐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가 환경문제에 집중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신 의원은 "어느 순간 아무리 잘 가르쳐도 아이들이 플라스틱과 비닐 등 온갖 쓰레기로 망가진 환경에서 살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용인시는 다음 달 6일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 시 평생학습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직장인을 위한 무료 특강 ‘퇴근길 학당’을 연다. 퇴근길 학당은 저명인사를 초청해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을 돕는 공개 특강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이슈·소통·경제·인문 4가지 분야다. 첫 번째 특강은 다음 달 6일 「세계는 왜 싸우는가」의 저자이자 국제 분쟁 전문가인 김영미 PD가 맡는다. 김 PD는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을 누비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그 속에 숨겨진 가치를 강연할 예정이다. 10월
"용인시와 처인구를 더 크게, 더 넓게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밑그림을 완성하겠습니다." 용인시의회 박인철(민주, 포곡·모현·역북·삼가·유림) 의원이 제9대 시의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다.그는 재선 같은 초선이다. 김민기(민주·용인을)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며 정치인으로서 기틀을 닦았다. 그가 시의원에 도전한 이유는 김 의원을 보좌하며 배운 점을 처인구에 접목하겠다는 욕심 아닌 욕심에서다. 핵심은 지역발전이다.박 의원은 "같은 용인이지만 기흥구와 처인구의 상황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며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개발을 이끌어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용인특례시가 확정한 민선8기 시정비전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함께 만드는 미래’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 선언의 의미가 담겼다. ‘용인 르네상스’는 시민이 주체가 돼 미래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모습이다. 용인 르네상스는 반도체로 첨단화한 도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뼈대로 한 ‘반도체 르네상스’, 관광·문화·예술 영역을 현재의 필요에 맞게 성숙시켜 품격과 아름다움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는 ‘도시문화 르네상스’로 구분된다. 이를 실현한 7대 시정목표와 21대 발전전략도 마련됐다. 7대 시정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재자." 용인시의회 김윤선(국힘·비례) 의원은 자신의 역할을 이같이 자처했다. 김 의원은 35년간 용인시에서 근무한 공직자 출신이다. 그런 그가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데는 단순한 견해차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시기를 놓치는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의회 내 견해차로 제때 추진해야 할 사업이 시기를 놓치기도 했고,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이해충돌로 미뤄지기도 했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재자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했다.이어 "오랜 기간 공직경험을 한 만
용인시는 다음 달 1일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는 ‘마켓 알차다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시민들에게 착한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선 ㈜도도한나무, 용인도자협동조합,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사라, 판타스틱옵션㈜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치매예방 교구,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용인시 사회적경제기업 외에 고자미영농조합법인 등 경상남도 마을기업 5곳과 경기 평택·하남·성남시의 사회적 기
용인시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6차 발굴조사에서 연못 터와 도수로(물을 끌어들이는 길) 등 조선 시대 서원 내 유생들의 휴식공간 유적을 발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605년 건립된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영수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2015년 국가 사적 제530호로 지정됐다. 이곳은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한 곳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지난 4일까지 6차 발굴조사를 진행해 가운데에 둥근 섬이 있는 정사각형 형태의
‘협치’, ‘난개발 오명’, ‘문화 복지’. 용인시의회 김길수(국힘, 구갈·상갈동) 의원이 던진 화두다. 김 의원은 "용인은 ‘난개발’이란 명제에 갇혔다"며 "이 때문에 지역별 갈등도 커진다"고 했다. 이어 "시와 의회, 의원 간 협치를 통해 하루 빨리 이 오명의 딱지를 떼고, 그 이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민의 문화 복지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문화 복지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고 덧붙였다.시 예산의 70~80%가 각종 개발 사업에 소요돼 주민이 누려야 할 문화 복지에 투입할 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김 의원은 진단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8월 25∼27일)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이 24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채화됐다.채화경을 통해 하늘로부터 얻은 불씨인 성화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손을 거쳐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 장수의 복장을 한 첫 봉송 주자에게 전달됐다.처인성에서 출발한 성화는 136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처인구 남사읍에서 이동읍, 원삼면을 거쳐 기흥구 동백3동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이날 오후 7시께 용인시청에 안치된다.성화는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인 25일 시청에서 기흥구, 수지구 등을 순회한 뒤
용인특례시는 24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부지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2022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배현국 55보병사단장,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의용소방대, 용인시 지원민방위대, 용인대 태권도시범단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해 진행한 이날 훈련은 ‘실전과 같은 비상대비훈련’을 목표로 테러·화재 등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비상 상황에서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