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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매독 감염병 등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면서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강화한다고 17일 알렸다. 감염병은 심각도에 따라 1급에서 4급까지 분류하고,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 매독은 성 접촉으로 발생하는 성매개감염병으로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장기간 전파가 가능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질병청은 국내외 감염자가 늘어나자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감시체계 변화로 매독을 진단해 발견한 모든 의료기관은 24시간 이내 신고해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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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시는 17일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총 예산 122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과 지역 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사업비는 약 69억 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동주택, 아파트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보급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태양광발전 융자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올해 총 태양광 4천321㎾, 태양열 505㎡, 지열 215㎾ 설비를 신규 설치한다.특히 공공기관에 고효율 기기를 보급하는 지역에너지 보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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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통해 제22대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여야 비례대표 의원들이 경기도 각 선거구에서 타 후보군들과 물밑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17일 지역 정가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현역 비례대표 의원으로서는 가장 먼저 경기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천정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 의원은 정계 입문 전 자신이 운영하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해당 지역에 있다는 점을 들어 출마를 준비 중으로, 같은 당 서영석 의원과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한다. 도내 선거구 중 비례대표 의원이 출마하는 지
지역정치
박건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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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흉기를 들고 교회 건물에 들어가 목사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예비,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들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후 9시 37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한 교회 건물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50대 목사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다.사건 발생 당시 그는 교회에 B씨가 없다는 사실을 안 뒤 자신을 제지하려던 건물관리인 60대 C씨에게 위협을 가했다.A씨는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지시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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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사회단체가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 승인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1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시민 2천114명이 서명한 시의료원 위탁 반대 의견서를 접수했다.이 자리에는 김용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기명·장지화 시민공대위 공동대표, 이상림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 지부장, 원용철 대전의료원설립추진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 함께했다.복지부에 제출한 시민 의견서에는 반대 동의 명단과 함께 ▶시의료원 설립 목적과 배경, 성과 ▶정상화 외면·부실 병원 포장한 신상진 시장 ▶이후 대학병원
경기
이강철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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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2022년보다 4.7%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3년 경기도 화재 발생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8천202건이다. 2022년 8천604건과 비교하면 4.7%(402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547명(사망 59명·부상 488명)으로, 2022년 704명(사망 76명·부상 628명)보다 22.3%(157명) 줄었다. 재산피해는 2022년(4천184억6천500만 원)보다 31.6% 증가한 2천862억4천700만 원이었다. 사망자가 5명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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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료가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대중교통비의 20~53% 절감이 가능한 ‘K-패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알렸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 받는 교통카드다. K-패스는 출·도착지를 기록한 뒤 도보·자전거 등을 이용한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하는 현재의 알뜰교통카드 불편을 개선한 것으로,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
경기
정일형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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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아파트 전세 선호도가 가장 높은 면적은 84㎡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가 공표한 ‘2021∼2023년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거래 동향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전세 거래된 아파트는 총 65만8천580건이다. 이 중 84㎡이 22만6천575건으로 33.4%에 달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59㎡가 14만1천548건으로 25.1%였다. 나머지 면적은 0∼3%로 전세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아파트 전세 거래가 84㎡와 59㎡에 집중된 것은 이 기간 중 전세로 공급된 아파트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일형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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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국세민원과 관련, 처리기간이 짧아지고 처리율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7일 국세심사위원회와 과세사실판단자문위원회에서 민원별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권리구제 우수직원 포상과 같은 신속처리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국세 불복사건의 기한 내 처리율과 평균 처리 일수가 대폭 개선됐다고 알렸다. 국세 불복과 관련해서 기한 내 처리율은 과세적부심의 경우 89.9%로 3년 전 87%에 비해 2.9% 올라갔으며, 이의신청도 97%로 3년 전 87.6%에 비해 9.6%나 상승했다. 심사청구 역시 77%에서 81%로
경기
정일형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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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일자리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1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잡아바에서 공공일자리 채용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잡아바 어플라이’ 이용자에게는 사후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잡아바 어플라이에서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신청하는 구직자의 경우 채용정보와 취업상담서비스 등 사후관리도 계속 지원한다. 잡아바 어플라이의 지난해 참가자는 60여만 명에 이른다.이밖에도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던 ‘대기업 협력관’과 ‘신성장 산업관’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재단은 지난해 대기업 협력
경기
김민기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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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별정직에 해당하는 경제부지사들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자 마련한 근거 조례가 행정안전부에서 제동이 걸렸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안부는 도의회가 지난해 9월 마련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대해 일부 수정 보완을 요구하는 내용의 검토 의견을 최근 도의회에 전달했다.행안부의 검토 의견에는 해당 조례안 제3조 ‘인사청문을 요청한다’는 단정적 표현이 도지사의 인사청문 요청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인사청문 요청의 재량권을 부여한 ‘지방자치법 제47조의 2’ 위반 소지가 있
지역정치
박건 기자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