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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이틀 남겨 놓고 있지만 인천지역 판세는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여야 간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작은 변수에도 승부가 뒤집힐 수 있는 살얼음 판세다. 그럼에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7석 이상을 장담하고 있다. 11일 인천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각각 2곳씩을 우세지역으로 꼽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경합 또는 열세 등으로 분류...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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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수도권매립지 종료문제’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펼쳐졌다. 인천 서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이학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는 선거 전부터 이 현안을 놓고 사사건건 부딪쳐왔다. 김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6일 인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총괄했던 전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A씨에게 매립지 연장을 종용했다"며 이 후보에게 사실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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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채용인원은 단 2명이지만 의미 있는 신입사원 채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을 위해 노사 합의를 통해 도입한 임금피크제의 성과물이기 때문이다. 채용 분야는 신호 담당이다. 응시자격은 철도차량 운전면허 중 하나인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가 있으면 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26일 공사 홈페이지(recruiting.ictr.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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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인천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투표를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객관적인 유일한 잣대라는 점에서 결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5일 인천 1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캠프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31일부터 연일 쏟아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후보자들의 가슴이 철렁이고 있다. 여론조사는 이미 당내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했다. 통상 각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력 후보군 1∼2명을 추려 낸 뒤 공천 직전 여론조사를 진행하는데, 최근...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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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돼 한 치 양보 없는 혈전을 치르고 있다.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두 후보의 공방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이번에는 송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계양구에 지원한 ‘예산 8천억 원’의 실체를 두고 두 후보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최 후보는 4일 성명을 내고 "송 후보가 앞서 밝힌 계양구 8천억 원 지원은 실체가 없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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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인더스파크 스마트폰 부품 조립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석주(41·인천 남동구 간석동)씨는 4·13 총선 투표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투표 당일 자신이 지지하는 국회의원 후보에게 투표하고 싶지만 사장 눈치가 보여 제대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어서다.김 씨가 근무하는 직장은 매번 투표일마다 대부분 직원들이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하지만 김 씨와 같은 처지에 놓인 직장인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는 고용
자치/행정
이재훈 기자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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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이 중반을 향하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와 무소속 할 것 없이 경쟁 후보를 겨냥한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모습이다.4일 여야 및 무소속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전에 이은 신문·방송·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토론회 등이 본격화되면서 상대 후보 약점을 헐뜯는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여권이 아닌 같은 야권 후보끼리의 네거티브 공방은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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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하는 송도국제도시 토지 매각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토지 매각의 83%가 완료됐고, 최근 성사된 송도 6·8 공구 토지리턴 부지 매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국내외 기업 유치와 대규모 쇼핑몰 개발 등 연이은 개발 호재로 송도 6·8·11공구의 토지 매각이 향후 4년 내 완료될 전망이다.현재 송도 6·8·11공구에 남아 있는 공동주택 ...
자치/행정
이재훈 기자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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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인천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무소속 선거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거구가 ‘1여다야’ 구도가 펼쳐지면서 새누리 소속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초반 판세가 여당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권 연대 성사 등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인천지역의 경우 13개 의석 중 새누리가 10곳 이상을 가져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3일 선거운동 첫 주말을 보낸 여야 인천...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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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야권 단일 후보’ 사용금지 조치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3일 "선거를 10일 남기고 인천 남을 한 곳의 ‘야권 단일 후보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엄연한 관권선거 조장행위"라며 "대법원 판결이 끝날 때까지 야권 단일 후보 사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5일 더민주와 정의당의 야권 단일 후보 명칭 ...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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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은 지켜야 한다. 가족, 연인, 존경하는 스승, 나를 도와준 지인, 내게 꼭 필요한 사람. 흔히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소중한 사람이라 한다. 내게 소중한 사람을 생각해 봤다. 가족이 첫 번째고, 그리고 나를 아껴 주는 친구와 동료 선후배들이다. 성년이 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부류의 사람을 만났다. 만나고 헤어지고, 함께 즐기고 싸우기도 하면서 ‘내 사람’인지 아닌지가 갈린다. 내 사람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요즘 새삼 깨닫는다. "아프지 마세요." 그 중에서도 건강은 가장 소중하다. 환갑이 넘으...
서해안
이재훈 기자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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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의 완전한 야권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그나마 연수을 선거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전국 최초로 완전한 야권 단일화 성사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일화에 합의한 남동을과 연수을을 제외한 야권은 공식 선거운동일인 지난달 31일 1차 시한을 넘긴데다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인 3일 2차 시한까지 모두 지키지 못했다. 선거 직전 극적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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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사업 추진 열쇠를 쥐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상반기 안으로 개발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국토부는 31일 "GTX B노선(인천∼청량리)은 타당성 확보를 위한 재기획 용역 중"이라며 "오는 6월께 용역 결과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가는 기존 방안이 비용편익비(B/C) 0.33에 그쳐 보류했다. 통상 B/C값 1
자치/행정
이재훈 기자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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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인천 13개 지역구에선 모두 45명의 후보자들이 31일 0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자정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여야 인천시당과 무소속 후보자들은 30일 출정식이나 공약 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여야 후보들은 거리 유세와 정책선거 홍보, 이색 선거전 등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반 유권자도 공공장소에서 ...
4·10 총선-인천
이재훈 기자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