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강천면에 있는 목아박물관이 30일까지 디지털 전시 관람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12월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목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디지털 전시 관람 환경 개선 지원’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해 장애인, 소외계층, 일반 관람객의 손쉬운 문화시설 접근과 전시 관람 편의를 제공한다.박우택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장애인과 사회 약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이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태어난 곳이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 옆 소도시 샤흐리삽스라고 했는데 거기서는 얼마나 머물렀나요? 기억나는 추억이 있다면요?""엄마한테 들었어요. 언제 이사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가정 형편이) 어려웠어요. 가족들과 돈을 벌려고 (이사) 갔어요."‘안녕, 이웃’ 토크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본 배진선 큐레이터는 우즈베크에서 온 고려인 이나쟈(32)씨에게 질문을 건넸다.우즈베크 샤흐리삽스에서 태어난 이나쟈 씨는 러시아·카자흐스탄 들에서 거주하다 2014년 7월 한국에 들어왔다. 일하느라 여러 나라를 오간 그녀에게 태어난 도시는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가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광훈 이사장과 허승량 총괄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차효준 쿠바아트센터 대표이사가 참석해 아트쇼에서 선보이는 작품들과 프로그램 설명을 시작했다.정 이사장은 "이번 아트쇼 행사 슬로건인 ‘우리도 그림하나 걸까요?’라는 말처럼 인천 시민분들이 작품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며 소장해서 예술을 보다 가깝게 향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오는 23일 시작하는 아트쇼는 세계적 명성 유명 화가 작품들이 총출동한다.우리나라 대표화가 이우
인천시교육청 연수도서관이 2023년 하반기 연수인문아카데미 ‘달빛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오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달빛인문학은 ‘취향의 발견’을 주제로 영화로 보는 취향, 예술가를 사로잡은 술 이야기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영화로 보는 취향은 미술, 음악, 와인, 커피와 관련된 영화(러빙 빈센트, 보헤미안 랩소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커피 오어 티)를 인문학으로 다가가 본다.영화 전문 곽명동 기자와 함께 온라인 줌(ZOOM)으로 깊이 있는 영화 읽기를 총 네 차례 진행한다.예술가를 사로잡은 술
인천시 서구는 2023년 서구평생학습관 겨울특강 수강생을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 내용은 ▶연말 보자기 선물 포장법 ▶프랑스자수 인형 키홀더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물방울 행잉바스켓 만들기 ▶2024년 달력·미니 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평일·야간·주말로 나눠 원데이클래스로 진행한다. 서구에 살거나 직장을 다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사진복합문화공간 조성 시범프로그램으로 9인 사진전과 시민참여 미디어전 ‘우리, 빛나는 가치’를 이달 30일까지 연다. 사진복합문화공간은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선거 당시 출마한 김동연 도지사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돼 그동안 부지선정 과정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경기상상캠퍼스 내 조경학관과 학생회관이 최종 선정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이후 주변 환경 분석을 거쳐 내년 하반기 설계공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복합문화공단은 사진갤러리로 조성되는 전시실과
인천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지역 뮤지션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편집(컴필레이션) 앨범 ‘9 COLOR SOUNDS’를 오는 25일 정오께 멜론·지니 등 음원 유통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센터는 지난 7월 공모를 진행, 인천·부평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션 9개 팀을 선발해 앨범 제작을 추진했다. 앨범 제목 ‘9 COLOR SOUNDS’는 9개 팀 뮤지션이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기 힘든 가지각색 개성을 지닌다는 의미다. 앨범에는 이들 뮤지션의 다양한 장르 수곡록들을 담았다. 황유경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디지털 노벰버 2023:Digital Sense, Human Mind’를 개최한다.디지털 노벰버는 BIFAN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가 2020년 시작해 매년 11월 진행하는 디지털 문화행사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연다.전시를 기획한 BIFAN 김종민 XR 큐레이터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디지털 노벰버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탐색하고 디지털 아트가 지향하는 인문학적 가치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가 오는 18일 오후 1시 청년 문화예술 네트워킹 장 ‘화양연화’를 진행한다. ‘화양연화’는 인천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네트워킹 자리로, 지역 청년 문화예술 판을 마련하고자 문화재단이 5회 차 추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작 트렌드’, ‘청년예술지원정책’ 같은 다양한 주제 공론장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1부는 청년예술가들이 각자 활동을 기반으로 마켓과 전시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청년예술가 공연과 라운드테이블 공유회를 진행한다. 행사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3회 유관순상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하고자 오는 12월 22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유관순상의 자격 기준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들이며, 여성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경기문화재단은 박물관에서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하는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에서 주말마다 운영한다.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해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하는 ‘무비부비’는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경기도 박물관 대표 관람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봉 굿즈 세트로 춤을 추는 ‘댄스 타임’으로 어린이들이 영화관 암전으로 인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끼도록 한다. ‘무비부비’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은 18일부터 19
고양문화재단이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어린이 대상 소수 정예 미술 교육 프로그램 ‘아모아 스튜디오:감상플러스’가 이달 말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아모아 스튜디오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재개관 특별 기획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열리는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사시산색(四時山色) 그리고 바람’과 연계한 미술관 교육 브랜드다.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감상플러스’는 회차별 전문교육사와 4명의 어린이가 함께한다. 어린이들은 전문교육사와 전시를 관람하면서 맞춤 해설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할 뿐만 아니라, 전문 미술교육 브랜드 렛츠그랩(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13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경기도 도자 클러스터 지역인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들 3개 시와 ‘지역도자 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경기도의 도자문화·산업·관광 발전을 위해 재단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회의에는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기태 광주시 체육관광과장, 원종오 이천시 관광과장, 연순흠 여주시 관광체육과장 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판로 지원 같은 지역 도예산업 발전 공동 협력사업 모색, 2024 경기 세계도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쉿! 미술관의 비밀’을 운영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3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로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와 연계해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10~11세(초등학교 3~4학년)로 3개 기수, 총 30명(1기수당 10명)을 선착순
인천 최장수 문학동인회인 내항문학회가 올해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내항문학 50주년 기념작품선」을 발표했다. 내항문학회는 문학 볼모지나 다름없는 인천에서 1973년 10월 경기시문학 동인회로 발족해 1980년 9월 내항문학회로 명칭을 바꿔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1986년부터 인천지역 문인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동인지에서 탈피해 시·소설·평론을 수록한 무크지 형태로 개편,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동인지를 발간하며 인천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소극장, 코스모스 유람선에서 시 낭송회를 정기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 ‘2023 Battle De Meau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매년 4개국을 초청해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국·이탈리아·프랑스·알제리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소속 배영수·김종호 단원과 객원 단원인 비보이 릴밤이 팀을 이뤄 상대와 3대3 배틀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시 대표 비보이단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프랑스 팀을 4-1로 누르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포시는 지난 8일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현장에서 정밀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는 수리산의 남쪽 기슭 80m 지점에 구릉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선후관계가 분명한 조선 전기 가마 2기와 가마의 사용 장소에 따른 별도의 작업장이 조사돼, 1991년 1월 9일에 사적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이번 정밀발굴조사는 조선백자 요지와 그 작업장 들을 재조사해 유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도면 들을 작성,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약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시에 따르
인천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0일까지 ‘문화도시부평 온라인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도시 부평 온라인 플랫폼(가칭: E모드니)’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만들었다. 부평지역 내 문화공간 정보 안내와 문화예술교육 클래스 등 지역 내 문화 소식을 모아 쌓아가는 온라인 플랫폼이다.응모는 문화도시 부평에 관심을 가진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구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구글 폼을 활용해 문화도시 부평 온라인 플랫폼의 기능에 적합한 명칭과 명칭의 의미 제안 사유를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공모는 1
여주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예인 맞춤형 컨설팅사업 일환으로 이정협 작가의 ‘청연 시리즈’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 관광체육과 도예팀은 작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로고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또 오프라인 홍보의 하나로 성수동에 위치한 와디즈 오프라인 쇼룸에서 12일까지 이정협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청연 시리즈’는 우아한 선과 수려한 곡선의 한국 전통 미학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화려하고 힘찬 필치로 운동감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동시에
인천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이달 30일까지 2023년 탐방 프로그램 ‘예술로 동구길’ 참여자를 모집한다.문화원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들에 나오는 관내 지역을 묶어 ‘예술로 동구길’을 조성했다.드라마 ‘모범택시’ 배경이 됐던 만석부두와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정희네’, ‘고양이를 부탁해’ 주인공인 태희와 지영이 걷던 만석고가 들이 선정됐다탐방길 참여자는 해설사 해설을 들으면서 생생한 현장을 체험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 신청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https://hdjcc.or.kr/user/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