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乙未)년 새해, 수원시의 모토는 ‘사람이 더욱 반가운 휴먼시티’다. 수원시는 2015년을 경제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수원 발전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와 특화된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복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문화체육복지, 보육의 공공성 강화
을미년(乙未年) 새해, 하남시가 수도권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36만 자족도시’를 꿈꾸며 새로운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하남시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지역현안 1·2지구 등 모든 대규모 택지와 개발지구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8년에 인구 36만의 완전한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
지역문화의 중심에 서 왔던 기호일보가 2015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1975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 문화계의 변천사를 돌아봤다. 1975년 중앙극장 개관 등 동인천을 중심으로 한 극장문화가 전성기를 누리며, 또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인천 제물포화랑에서는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 이래 최고의 서예가로 꼽히는 검여(劍如) 유희강의 인천 귀향 전시회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고 다양한 경기도에서부터 우리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세계를 스스로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해 7월 취임 이후 ‘9시 등교제 시행’과 ‘학생 상·벌점제 폐지’ 등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을미(乙未)년 새해에도 그동안의
“학생들은 앞으로 인천은 물론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옥석이다. 그런 옥석을 매일 보고 또 아이들과 교사들의 눈빛을 잊지 않기 위해 학교를 찾아간다. 아침에 인사하고 대화하면서 서로 가까워지기도 하고, 저 자신도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질 수 있어 무척 좋다.”“올해는 새롭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이 현장에서 실
을미(乙未)년 새해, 시로 승격된 지 15년이 되는 화성시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전국 기초단체 중 인구증가율 1위가 말해 주듯 놀라운 성장속도와 함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온 화성시가 이제 ‘행복한 복지도시’로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먼저인 화성시’를 모토로 내세운 민선6기 채인석 시
시방 다시 훨훨 타는 횃불을 붙일 때다저 동녘에 타오르는 빛덩이를 맞아야지마주쳐 북받치느니 두근대는 속내여그래 어디 밤 지새운 靑羊 떼를 깨우어라털북숭이 토실토실 다함께 일어난다기지개 길게 켜고서 내달리기 전이야의림지를 출발하여 백령도에 닿기까지산이 산을 감싸돌고 강과 강이 어울릴 때섬들은 또 섬을 안고 춤사위에 휩싸이네마니산 참성단에 아사달의 얼은 울고남
경기도내 관광단지 1호인 ‘평택호 관광단지’가 친수형 복합 글로벌 휴양지로 새롭게 거듭난다. 관광산업은 ‘보이지 않는 무역’이라 불릴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가운데 하나다. 국가가 전략적으로 접근해 경제적 이익과 함께 고용 증대, 국위 선양,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 차원에서 놀랄 만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4년 7월 이재정 교육감 취임 이후 ‘9시 등교’ 시행과 ‘4·16 교육체계 마련’, ‘꿈의 학교 운영’, ‘교장·교감 수업제 운영’ 등 그동안의 교육관행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화한다. 당장 내일 앞도 알 수 없는 게 사람 일이다. 하물며 인구 1천300만 명이 넘는 경기도의 앞날을 내다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당장 경기도청 이전 문제도 예산이 부족해 불확실하다. 광교신도시에 도입 예정이었던 트램도 장담할 수 없다. KTX 수원역 정차도 시민들의 숙원이었지만 이제서야 가닥을 잡고 사업이 논의될
한중 FTA 타결로 중국 시장이 본격 개방됐다. 이는 반대로 우리 시장 또한 중국에 알몸을 드러냈다는 걸 의미한다.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한중 FTA를 바라보는 시선은 각양각색이다. 위기론부터 기회론까지 아직 가시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러나 한중 FTA의 과정부터 쟁점, 내용 등을 들여다본다면 향후
경기도가 권력 분점 성격의 ‘연정’(聯政)을 들고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당 출신의 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야당, 이들이 추천한 사회통합부지사가 손잡고 협치(協治)를 통해 도정을 운영해 보겠다는 것이다. 연정이란 ‘연합정치’의 준말로 둘 이상의 정당이나 단체의 연합 또는 그 대표들로
“선수가 없어 메달을 따기 힘들었던 시절에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한국 근대스포츠 발상지인 인천체육 역시 급성장했다.” 인천체육은 세계 속에서도 뒤지지 않은 경기력과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 고철호(77)인천시민원로회의 체육자문위원은 “스포츠 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과 체육인들
그때 그 시절, 명절이 되면 아이들은 뜨끈한 아랫목에 둘러앉아 할아버지가 해 주시는 옛이야기를 듣는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노란 호박고구마를 까 먹으며 할아버지 말씀에 밤 깊어 가는 줄 모른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이제는 수년만 지나도 바다가 메워진다. 판잣집이 사라지고 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지난 40
인천이 경기도에 속해 있을 때는 우수 인재 유입에서는 나름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지금 인천교육은 고교평준화 영향에다 학생 수급 역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인천지역에 국한돼 우수 인재 발굴이 쉽지 않다. 지역 내 우수 인재 역시 서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있어 인천학력이 그만큼 낮을 수밖에 없다. 가용현(70)인천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은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역사는 인천에서 꽃을 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초의 개항 역사를 지닌 인천항과 전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인천공항,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까지 그 면면만 봐도 인천의 경제적 가치가 여실히 입증된다.남동인더스파크와 주안·부평국가산업
“정치는 현대사회의 종합적인 산물입니다. 인천과 국가를 위해 현직 국회의원들이 여야 가리지 않고 뭉쳐 큰 정치를 해야 합니다.”1931년생 양띠로 2015년 84세를 맞는 심정구 선광 명예회장은 내리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천지역 대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1950년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5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1939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김창수(77)원로는 27살이 된 1966년 언론에 첫발을 들였다. 침착하고 조용한 김 원로의 평소 몸가짐을 다소 걱정했던 친·인척이 “대담해져라”라는 주문과 함께 언론사 취업을 권유했다. 김 원로 스스로도 2~3년 짧은 기자생활을 통해 사회 경험을 쌓은 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길 원했다
기호일보가 1975년 10월 10일 ‘경기교육신보’로 첫 출발할 당시 인천체육은 격동기였다. 선수들이 없어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모아 선수로 뽑았고, 굶주리며 운동하던 시절을 지나 한국전쟁으로 동족의 아픔을 같이 했던 인천체육이 서서히 반석에 올랐던 시기가 바로 1970년대였다.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체육을 장려했고, 1978년
경기교육신문을 시작으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기호일보가 인천교육의 과거 40년을 되돌아봤다. 흔히 교육 문제만큼은 100년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100년 앞은 아니더라도 당장 인천교육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과거에서 찾아본다. 경기교육신문이 창간된 1975년 인천은 고등학교 진학을 추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