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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관련 최후 국외 도피자인 유혁기(50) 씨를 4일 국내로 송환한다. 유 씨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차남이다. 법무부는 참사 발생 9년 만에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에서 유 씨 신병을 인계해 4일 오전 5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유 씨는 귀국하는 대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지검으로 압송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은 유 씨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실제 지배 주주로 지목한 유 전 회장 뒤를 이어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는가 하면 사실상 후
인천
이인엽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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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포트홀이나 도로 침하 따위 도로 안전을 해치는 요인을 줄이려고 운영 중인 도로 모니터링단을 두 차례 모집했으나 홍보 부족으로 지원율이 저조하다. 3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지난 6월 모집에는 목표 인원 220여 명 중 50%인 100명이 지원했다. 이후 지난달 17∼31일 125명을 추가로 모집했으나 40여 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현재 3차 모집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도로 모니터링단은 2015년 처음으로 운영했는데, 택시 운전사를 포함한 민간 모니터링단이 포트홀이나 도로 침하, 도로
경기
안유신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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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교사 10명 중 3명 이상이 교육 활동을 보호하는 데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무분별한 아동 학대 신고 방지 법률’을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재직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 보호 대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 1만1천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했다. 조사 결과,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시급한 정책으로 응답자 37.4%가 ‘무분별한 아동 학대 신고를 방지하
경기
안경환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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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해수욕장에서 좀체 뿌리 뽑히지 않는 호객행위가 상인들의 자정 노력에도 여전하다.피서철을 맞은 2일 정오께 찾은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은 평일인데도 바다를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물이 빠진 갯벌이나 바다에서 놀던 피서객들은 점심때가 되자 하나둘씩 밥을 먹으려고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바다 앞 도로변에는 조개구이나 회, 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피서객이 식당 앞을 지나가자 여기저기서 경쟁하듯 호객행위가 이어졌다. 식당마다 입구에 한 명씩 선 직원들은 "여기가 제일 푸짐하다", "어떤 음식을 먹으려고 하느냐", "
자치/행정
연합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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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2년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돼 명실상부 ‘노인 일자리는 인천’이라는 명성을 잇게 됐다.시는 3일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22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참여를 활성하려고 해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했는데, 2020년부터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는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올해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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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오는 7일부터 보도 정비 공사 중 발생한 재활용 가능한 보도블록을 무료로 나눠준다. 공단은 1차로 보도블록 200개를 준비해 무료 나눔 창구를 개설하고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받아 나눠줄 예정이다. 신청서를 접수한 주민은 정해진 날짜에 보도블록 운반이 가능한 장비나 차를 가지고 공단에서 수령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보도블록은 마당 조경, 텃밭 조성, 농막 받침으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며 "교체한 뒤 사용 가능한 보도블록을 재활용하면 폐기물 처리비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큰 효과를 본다"고 했다.
자치/행정
이인엽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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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가 올해부터 도원동 일원을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마을로 탈바꿈하는 ‘살고 싶은 도원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일 오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중부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은 도원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사업은 원도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약 2만4천㎡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여 삶의 질을 높이려고 추진한다. 이 일대는 준공 2
자치/행정
한동식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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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개별금고의 연체비율 급등으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위기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예금자 보호대상을 확대했다. 연 6% 안팎 적금 상품도 내놨다. 고객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저축은행 들로 이탈한 예금 수요를 잡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3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법에 따른 예금자보호 금액은 1인당 5천만 원이다. 다만, 일부 부실 개별금고가 파산해 합병되면 예탁금액에 상관없이 전액 보호한다. 또 기존에는 보호를 받지 못한 출자금도 한도 없이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 예적금과 별개로 5천만 원까지인 공제상품 보호도 유지한다. 예
경기
이인영 기자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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