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수박 나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수1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수박 12통을 전달했다. 또 혹서기를 맞아 냉방기 시설을 다시 점검하고, 폭염 대비 노인들의 행동 요령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내 배달음식점 일제점검을 실시해 8곳을 적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2개월에 걸쳐 지역 내 배달음식점 1천213곳의 일제점검을 실시해 8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했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앱 등을 이용해 주문하는 배달음식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전수점검과 재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24시간 운영, 배달 등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음식점들의 위생상태에 집중했다.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를 비롯해 종사자 건강진단...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재현(59)인천 서구청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은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청장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청장은 지난 1월 11일 인천시 서구의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여성 직원들의 볼에 고마움의 표시라며 뽀뽀를 하고 끌어안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단체로부터 ...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동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논현동 738-8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 관리시설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양사(羊舍)공간과 자재창고를 분리한 관리시설 증축과 투과형 바닥제를 이용해 오수 집수 후 기존 오수관에 연결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공사로 공원 내 경관이 좋아지고, 양에게도 쾌적한 환경
고시원 업주를 살해한 40대 총무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송승훈)는 살인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고시원 총무 A(40)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부천시 상동로에 위치한 한 고시원에서 주인 B(61)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시원 입주민들에게서 요금을 임의로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통장협의회가 ‘제71회 제헌절 및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최근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만수1동은 42개 통을 의미하는 42개 바람개비 태극기를 화단에 조성하고, 오가는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통장협의회는 이번 태극기 동산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의식을 확산하고, 더운 여름 시원한 이미지를 주겠다는 목표다. 권은주 만수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은 만수1동 42개의 통 주민들 한 명 한 명 가슴...
소방서 앞에 불법 주차한 것도 모자라 소방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일 인천시 서구의 모 안전센터 앞 소방차 전용 구획선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소방공무원이 과태료를 부과하자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창훈 판사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폭행의 정도가 무겁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이 또다시 암초를 만났다. 14일 남동구와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이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1층에 좌판을 배치해 상인들의 영업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에는 청년 창업몰과 상인 커뮤니티 공간, 복층 개념의 옥상정원을 배치하는 구상을 담았다. 설계안대로 사업이 진
인천시 남동구가 청년재능 나눔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를나이 JOB CON’ 사업에 참여할 청년 뮤지션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푸를나이 JOB CON’은 지난해 8월 결성된 이후 문화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지역축제, 관공서 위탁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힐링을 선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동구의 청년일자리 중점 사업이다. 구는 6월 말로 제1기 ...
인천남동경찰서 구월지구대는 11일 구월3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교통안전 홍보도 진행했다.이날 교통안전 홍보와 봉사활동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 및 야간 외출 시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교육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구월지구대원들은 구월3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삼계탕을 직접 끓여 경로당 3곳을...
해외에서 다리에 필로폰을 감아 밀수입한 말레이시아인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임정택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말레이시아 국적 A(2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혐의로 기소된 같은 국적 B(27)씨에게도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이들로부터 공동으로 5억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천지법은 11일 법원 소회의실에서 제7기 청년사법참여단 발족식을 진행했다. 청년사법참여단은 지난 2013년 시민의 사법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노력 일환으로 시작됐다. 법과 재판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재판 절차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법관 및 법원공무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양현주 인천지법 원장은 "오늘 이후 우리 인천지법에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재판 모니터링,...
부당 노동행위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의 A새마을금고 이사장 B씨가 이번에는 여직원들에 대한 성희롱으로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여성위원회는 11일 인천지법 앞에서 ‘이사장 B씨 성희롱 엄중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A새마을금고는 이사장 B씨의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성희롱이 일상적인 곳"이라며 "이사장으로 재취임한 2016년 말부터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거론하는 발언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관계자는 "당사자들은 물론 주변의 여성 노동자들 모두 얼마나 성적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을지 상상...
‘붉은 수돗물’ 여파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압수수색으로 이어지면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경찰 소환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9시부터 미추홀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정수장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개 수사팀 24명을 두 곳에 나눠 파견해 수계 전환과 관련된 컴퓨터 파일과 작업일지, 탁도계 관련 자료, 보고문서,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그동안 고소·고발인 조사를 비롯해 정부합동조사단 관계자들과 상수...
‘붉은 수돗물’ 사태를 조사 중인 경찰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9시께부터 미추홀구 도화동에 위치한 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주민단체 3곳은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과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검찰에 직무유기와 수도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으며, 인천경찰청 지수대가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총 24명의 경찰관을 두 곳에 투입해 컴퓨터와 작업일지, 탁도계, 보고문서, 폐쇄회...
인천시 남동구 논현도서관(가칭) 건립이 가시화됐다.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논현도서관 건립 관련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논현도서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논현도서관은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79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논현중앙근린공원(논현동 611-7)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천34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개방형 ...
한 달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판매한 카자흐스탄인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임정택)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 국적 A(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26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7일 B씨에게서 마약류인 스파이스 매수대금을 통장으로 입금받은 후 스파이스가 들어 있는 비닐 지퍼백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건물 앞 화분 앞에 숨겨 놓고 B씨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 찾아가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4...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이 최근 화재로 주택 내부의 70%가 전소된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잔재처리 등 현장 복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가정은 조현병 어머니와 지적장애 아들이 생활하는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이다. 지난 1월에도 화재개 발생해 전소된 주택 내부를 복구했지만, 지난 6월 28일 또 다시 불이 났다. 화재 원인은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부주의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가정 현장복구에는 동 직원들을 비롯해 구 청소과 기동대원 등 총 15명이 힘을 합쳐 불에 탄 집기와 가구를 수거했다. 여기에 사다...
인천e음카드가 난리다. 카드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이것보다 더한 재테크는 없다’며 환호하고 캐시백 예산을 마련해야 하는 인천시와 각 기초단체들은 걱정이 태산이라 난리다. e음카드를 사용하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다고 난리다. 연수구(특히 송도국제도시)의 학부모들은 1년치 학원비를 e음카드로 결제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 폭염을 앞두고 에어컨 등을 사려는 시민들은 e음결제가 가능한 일부 가전제품 매장에 몰리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미 ‘아무개가 서구의 한 중고차매매단지에서 차를 구매하며 e음카드로 결제해 수백...
인천경찰을 대상으로 한 ‘마음동행센터’ 운영으로 지역 경찰관들의 극단적 선택이 줄어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경찰청과 인하대병원은 10일 인천시 중구 정석빌딩 8층에서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지원하는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신설된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는 109㎡ 규모로 총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상담실과 검사실을 조성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