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베트남에 지역 내 우수 기업을 파견해 수출 물꼬를 텄다. 6일 구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호찌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2019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의 우수 기업을 파견했다. 이번 베트남 행에는 CS E&L, 디알케이, 모닝아트, 실버렉스, 피스코리아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11건, 479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302만 달러의 계약 금액을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베트남 내 한류 영향 등으로 화장품류를 비롯해 한지 전등, 한지 공예품, 향초제품, 소형 가전제품 등에 대한 ...
"동일방직 노동조합 사건의 가장 큰 의미는 당시 사회 밑바닥이었던 여성들이 ‘우리도 사람이다’고 외쳤다는 것이다. 한 세상 살면서 ‘나도 사람이다’고 한 번쯤 외쳐봤으니 괜찮네요."최연봉(64) 동일방직 복직추진위원회 위원장의 말이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7일 최 위원장 등 2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서 2명을 빼고 18명에게 1천200만~3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
인천시 남동구의회는 5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사업 이해를 위해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손영숙 젠더코칭 대표가 ‘왜 여성친화도시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손 대표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이해를 비롯해 지역 정책에 여성의 관점과 의견반영 사항, 여성친화도시사업 우수 사례, ...
등록되지 않은 렌터카 회사를 차려 놓고 빌려 준 외제차를 다시 훔친 일당 등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등록 렌트업을 하면서 6억2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고급 외제 차량을 렌트해 처분하거나 담보로 제공해 1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운수사업법 위반과 사기 등)로 무등록 렌터카 업자 A(35)씨 등 50명(구속 3명, 불구속 47명)을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 45명은 조직폭력배거나 중고자동차 매매사업자 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친척이나 가족, 친구 등 총 38명의 명의...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실적 및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등 심사 ▶구정 질문 및 답변 등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0∼12일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실적 및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이어...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화형식을 하겠다며 불을 지른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심현주 판사는 5일 특수 공용물건 손상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벌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반미단체 목사 A(62)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7일과 10월 23일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서 화형식을 한다며 동상 아래 돌탑에 두 차례 불을 지르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심현주 판사...
이재현(59)인천 서구청장이 성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조만간 이재현 청장의 피의자 심문조서를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현 청장의 성추행 사건 수사가 80~90% 정도 단계까지 와 있다"며 "수사 과정에서 유의미한 진술이 나왔기에 조만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 청장의 소환 시기가 임박...
이상로(55) 인천경찰청장이 최근 검찰에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 "정부의 기조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로 청장은 5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은 국민의 검찰개혁 요구인 것"이라며 "이미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됐기에 지난해 발표된 정부안을 토대로 상위법이 개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은 오는 7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상상력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9년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남북관계의 발전 과정에서 북한 인권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석승 원장의 ‘남북 교류협력과 북한 인권’이라는 기조 발표에 이어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 방향’, ‘남북 교류협력과 북한 노동자 인권’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은 이번 사업을 위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총 50가구에 필요한 생필품 10여 종을 마련했다. 이들은 매월 10가구씩 다섯 차례에 걸쳐 대상 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현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
인하대병원이 내 손 안의 스마트 병원인 모바일 앱 ‘My 인하’를 오픈했다. ‘My 인하’ 앱은 간편한 진료 예약,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진료예약 조회, 일정 관리, 의료진 검색, 혈압·혈당·체질량지수와 같은 건강정보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 및 방문객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진료 예약 기능 외에도 외래환자·입원환자별 맞춤형 서비스, 건강검진...
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청사 내 은행나무홀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67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및 조성협의회 회의, 서포터즈 발대식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확대간부회의와 병행해 박재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친화도시의 필요성, 여성친화도시 주요 정책사례,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
인천시 서구에서 시작된 오염 수돗물의 공포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4일 영종도 주민들의 모임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에 따르면 수일 전부터 영종지역에서도 오염된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이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오염된 수돗물에 대한 사진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육안으로는 일반 수돗물과 비교해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미세먼지 마스크를 흐르는 수돗물에
인천지역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미추홀구청 소속 7급 공무원 A(47)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0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후문에서부터 약 1㎞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도 모자라 인도 철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이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출동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치료하기 위한 센터 건립이 인천시의 미지근한 태도로 반쪽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다. 3일 인천시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협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총 3명의 전문인력을 고용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를 진행한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협의회는 이전부터 정부와 시에 유가족들을 위한 트라우마 센터를 인천에 건립해야 한다고 ...
인천경찰청은 이달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의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작동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차 확인 장치는 통학버스 운행이 끝난 뒤 차량의 시동을 끄고 3분 이내에 차량 내 뒤편에 설치된 하차 벨을 누르지 않을 경우 일정 기준 이상의 경고음과 점멸등이 작동하는 장치다. 정부가 지난 4월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 설치 및 작동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통학버스 운전자는 운행 종료 후 차에 남겨진 아이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은 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공동체 ‘꽃 피는 남촌 두레’가 최근 지역 내 마을 분위기를 훼손하는 노후 담장 2곳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19 남동구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구도심의 낡은 분위기를 산뜻하고 환한 분위기의 주거환경으로 전환시키는 주민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담장 앞 나대지 쓰레기 불법 투기공간을 꽃밭으로 전환해 쾌적한 공간으로서의 변화 가능성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거리’가 인천의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3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구월동 로데오 거리를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고 음식문화거리를 상징하는 지주간판 제막식 행사와 2019 로데오 콘서트를 진행했다. 구월로데오 거리는 대형 쇼핑몰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는 젊음과 문화의 대표 공간이다. 또 다양한 음식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남동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구와 로데오 상인번영회는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이번 결...
태어난 지 7개월 된 여자아이가 숨진 지 수일 만에 외할아버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부모에게 사체유기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최근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1)양의 부모 B(21)씨와 C(18)양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이미 숨져 있었고, 전날 딸을 재운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수향경로당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종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김은옥 씨가 참여해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김종심 위원은 "자원봉사로 지역 어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자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며 "미용봉사활동이 지속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