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12일 한국자유총연맹 간부 및 지부 임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비판적 읽기’ 특강과 방송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자유총연맹이 ‘허위조작 정보’ 퇴치를 위한 미디어교육과 사회통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투어 및 뉴스·라디오 진행을 체험하고, 정수진 부산 민주언론시민연합 마을미디어연구소장의 ‘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가 최근 올해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 35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해 현대·기아자동차가 후원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공부에 도움을 준 명예보호관찰관들과 함께 다과회와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고졸 시험 전 과목에 합격한 김모(17)군은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받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양봉환 인천보호...
인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인천지법 서북부지원 설치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들린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서북부지원 설치를 담은 법안을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해서다. 민주당 내에서만도 법원 설치 요구를 담은 안건들이 수십여 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천 서북부지원 설치안이 ‘우선순위’에 밀렸다면 내년 총선 이후인 다음 국회로 또다시 넘어갈 수도 있었던 것이다. 물론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돼야 한다는 전제다. 문득 이재현 서구청장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청장...
인하대병원이 지난 5월 인천에서 최초로 의료서비스 질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며 인천시민의 안전 의료환경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앞으로 누구든 원하면 인하대병원의 서비스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 중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은 두 번째다. 인하대병원이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하고 나선 것은 스스로 시민들에게 투명함을 보여 내부적으로 의료의 질과 특히 인하대병원이 최우선 가치로 꼽는 환자 안전에 노력을 다하자는 의지다. 앞으로 인천의 상급의료기관들이 동참해 300만 도시 인천이 서울 못지않은 의료...
(사)인천소상공자영업자연합회와 (재)자연재단 더필잎요양병원은 지난 10일 자연치유의학 발전과 인천소상공자영업자들의 건강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증진과 인적교류, 지식정보 교류, 마케팅 등 모두 영역에서의 상호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요양병원은 상공연합회가 선정한 인력의 건강관리지도사 교육 및 인증과 자질 함양에 힘쓴다. 상공
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으로 선정된 간석3동의 돌산마루 북카페(거점공간) 개소식과 벼룩시장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지 사업 거점공간으로 사용될 돌산마루 북카페 개소식과 아울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벼룩시장도 준비하게 됐다. ‘간석3동 순찰맘’이 주도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
인천지법 서북부지원 설치가 담긴 ‘각급 법원 설치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법안으로 결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서을)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같은 당 송기헌(강원 원주을)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장을 만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의 신속한 의결을 요청했다. 이날은 홍영표(부평을) 의원도 함께 참석해 인천지법 서북부지원 설치...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를 지난 10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이 행복한 남동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7년까지 소래포구 축제와 연계해 실시됐지만 지난해부터 청소년 만을 위한 축제로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축제의 핵심인 경연대회는 남동구뿐 아니라 타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호응이 높았다. 예선전에서 청소년 5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생각해보는 체험마당 부스가 운영됐고, 아이돌 및 걸그룹, 푸를나이 밴드의 축하공연도 이...
가천대 길병원이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엄중식 교수를 임명했다. 엄중식 실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로 현재 내과 전공의 수련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분과위원장,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홍보 및 정책이사, 대한감염학회 보험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재임 당시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관련 업무 경험을 쌓았으며, 부서나 단체와의 ...
바로병원이 여름철을 맞아 수술환자를 위한 ‘썸케어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11일 바로병원에 따르면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병원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썸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수술환자들은 퇴원 후 6~12개월부터 수술 부위의 정기적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 및 운동관리 요법 등 다양한 점검이 필요하다. 바로병원은 이 같은 점검과 함께 ‘썸케어’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CT 검사 혜택
최재현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이 10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이날 새벽부터 깨끗한 청사 유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13명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자리에 참석한 한 환경미화원은 "의회의 도움이 있어 인력 부족으로 힘들었던 부분은 대체인력으로 다소 해결됐다"며 "또 여름철 화단 정비 및 잡초 제거는 외부 용역으로 위탁해 근로환경이 좋아졌다"고 감사
인천시 남동구가 다음 달까지 지역 내 병원과 대형 건물, 대형 목욕탕, 복지시설 등 총 57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 수,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 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된다.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되지는 않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암 환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해 적절한 치료와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검사를 진행해 레지오넬라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
인천시 연수구 어린이 축구클럽 교통사고 이후 통학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유관기관들은 기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어린이집 통학버스는 1천919대, 유치원 1천198대, 학원 2천57대, 초등학교 208대, 체육시설 958대 등으로 집계하고 있다.하지만 어린이집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인천시는 4월 말 기준 942대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중구가 마련한 상수도 민원 관련 설명회가 주민들의 성토장이 됐다.영종도 주민 150여 명은 10일 중구 영종복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상수도 민원 관련 상수도사업본부 주민설명회’에서 시와 중구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고함을 지르며 울분을 토했다. 한 주민은 "여전히 많은 집에서 적수가 나오고 있는데, 상수도본부는 수질조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며 "시가 아닌 제3의 기관이 투명하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9일 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근무한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 마무리 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자신을 비롯한 총 3명의 공단 직원들이 일반시민인 것처럼 가장해 설문에 응대했다고 주장했다. 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지방공기업평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친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지법 최민혜 판사는 9일 살인 혐의로 입건된 A(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6분께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친형 B(58)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 때 친형이 살펴주지 않아 감정이 쌓였고, 사건 당일 사업을 같이 하는 문제 등을 얘기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친형을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
인천경찰청이 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중요 범죄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 나섰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보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현병 환자에게 살해 위협을 받은 피해자 가정 등 총 33가구에 1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고용노동청 취업패키지사업에 피해자 7명을 연결시켜 직업훈련을 받도록 하고, 훈련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돕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2011년부터 범죄피해자보호협회,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32주년 인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가 주관하고 지역의 48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86년 5·3 민주항쟁에서 1987년 6·10 항쟁으로 이어진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고, 보다 진전된 민주주의와 평화의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바람을 모으는 자리가 됐으며, 5·3 합창단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행사는 원학운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 희망채움 공모사업으로 ‘우울감 OUT! 자존감 UP!’ 원예치료 체험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15명의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초를 이용한 원예 체험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여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생활 능력에 도움을 주는 특화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달에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원예치료사의 강의와 함께 실내 공기정화 식물심기, 향기가득 리스 만들기, ...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려던 조직의 현금 수금책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양우석 판사는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2일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전철역 출구 앞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B씨가 인출해 온 1천54만 원을 건네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B씨에게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