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에게 속옷만 입은 사진을 보내라고 요구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받은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고발됐다.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 연예기획사 대표 A씨에 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A씨는 올해 4∼6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걸그룹 연습생들에게 속옷만 입은 사진을 찍게 한 뒤 휴대전화 메시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몸매를 확인한다며 앞·뒤·옆에서 찍은 사진을 연습생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달 A씨의 연예기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가 경기 도중 손흥민(30)에 대해 인종 차별을 한 팬에게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첼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토트넘과 경기 관중석에서 인종 차별 몸동작을 한 팬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이 시즌 티켓 소지자에 대해 경기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토트넘의 손흥민은 첼시 홈 팬으로부터 인종 차별 행위를 당했다.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할 때 한 남성이 관중석
'광란의 파티'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마약 검사까지 받았다.핀란드 공영방송 YLE 등에 따르면 마린 총리는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 마약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1주 내 나올 것"이라며 "평생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다"며 "우려를 덜기 위해 검사를 받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전날 소셜미디어에는 마린 총리가 핀란드 가수와 방송인 등 유명인사들과 함께 격정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돌았다.특히 영상에서 핀란드어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8일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마지막회에서는 우영우는 자신의 동복(同腹)동생인 최상현(최현진)이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친모 태수미를 설득해 라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우영우는 태수미 앞에서 자신을 길 잃고 흰고래 무리에 속해 지내는 외뿔고래에 빗대며 "모두가 저와 다르니까 적응하기 쉽지 않고, 저를 싫어하는 고래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게 제 삶이니까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
글로벌 팬덤을 가진 멕시코 유명 여가수의 신곡이 K팝 그룹 곡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18일(현지시간) 방과르디아 등 멕시코 매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틱톡)를 중심으로 멕시코 가수 다나 파올라의 'XT4S1S' 도입 부분 멜로디와 분위기가 한국 K팝 그룹 원어스의 '발키리'와 비슷하다는 요지의 글이 잇따랐다.일부에서는 아예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클립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현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사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두 곡을 교차 편집한 이 영상은 이날 현재 틱톡 조회 수 8천만 뷰에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이 해방을 외치던 '방구뽕' 과 유사한 사례가 부산에서 발생했다.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를 보면 배우 구교환이 연기한 방구뽕은 학원에 내몰린 아이를 해방해주겠다며 야산으로 데려간다.이곳에서 아이들은 고구마를 구워 먹고, 전통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냈지만, 방구뽕은 아이들을 외딴곳에 데려갔다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다.이후 방구뽕은 법정에서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건강해야, 행복해야 한다'는 최후 변론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현 교육 세태에 대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3)가 '크리스마스 여왕'(Queen of Christmas)이란 호칭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자 유명 캐럴 가수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캐리는 최근 크리스마스 여왕 타이틀의 상업적인 사용 권리를 주장하면서 미국 특허청(USPTO)에 상표권을 출원했다.캐리는 출원서에서 음악 전문 잡지 빌보드가 지난해 자신을 '이론의 여지가 없는 크리스마스 여왕'으로 인정했다며 자신은 그 별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캐리는 1994년 '올 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3주 연속으로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1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8월 둘째 주(8∼14일) 시청 시간은 6천93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우영우'가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5번째다.지난 6월 29일 공개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 1위에 올
각종 범죄 행위가 잇따라 드러나며 논란을 일으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16일(현지시간) 정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밀러는 최근 적발된 절도와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이날 사과 성명을 내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극심한 위기의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복잡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를 시작했다"며 "나의 과거 행동 때문에 불안해하고 화가 난 모든 사람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밀러는 지난 5월 버몬트주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해 빈집에 있던 술 여러 병을 마시는 기행을 저질렀고, 경찰은 이달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휴가중에 호화저택에 도둑이 들어 절도 피해를 당했다고 미국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샌디스프링스 경찰은 이날 캐리가 소유한 호화저택에 지난달 27일 도둑이 침입했다고 발표했다.애틀랜타 외곽 부유층 거주지에 위치한 이 저택은 캐리가 지난해 11월 565만 달러(약 74억 원)에 사들인 것이다.캐리는 사건 발생 당시 휴가를 떠나 있어 저택은 비어있었다.현지 경찰은 정확한 절도 피해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에는 조직적인 절도단이 개입한 것으로
미국의 팝스타 코난 그레이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방한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고 유니버설뮤직이 6일 밝혔다.1998년생인 코난 그레이는 12세 때 유튜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17년 첫 싱글 '아이들 타운'(Idle Town)으로 가수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유니버설뮤직은 "그레이는 Z세대다운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순수한 에너지를 토대로 솔직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 전 세계 1020 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레이가 2019년 발표한 싱글 '마니악'(Ma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변호사의 양심과 의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1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12회 시청률은 14.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11회(14.1%)보다 소폭 상승했다.12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변호를 맡게 되면서 변호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우영우는 교묘하게 성차별을 해서 100명의 여자 직원들에게 사직을 권고한 미르 생명을 변호한다. 부당한 해고가 아니라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래퍼 윤병호(22·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윤씨의 지인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달 15일 경찰로부터 윤씨를 송치받은 뒤 1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해 20일가량 보완 수사를 했다.윤씨는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시청 시간 1위에 복귀했다.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다섯째 주(25∼31일) 시청 시간이 자체 최고 기록인 6천563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지난 6월 29일 공개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부터 1위에 올라 셋째 주(11∼17일)까지 2주 연
"제이홉은 BTS 없이도 무대를 호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였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번째 솔로 주자 제이홉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2022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격, 글로벌 팬들에게 홀로서기 신고식을 마친 후 현지 매체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시카고 양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선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전날 폐막한 롤라팔루자를 총평하며 제이홉 사진을 1면에 싣고 이렇게 평한 뒤 "K팝 스타 제이홉이 미국 가수 베키지와 라이브 밴드 지원 하에
6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신곡을 공개하자마자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재녹음을 결정했다.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 측은 1일(현지시간) 앨범 수록곡인 '히티드'(Heated)에서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신곡을 공개한 지 사흘 만이다.문제가 된 부분은 '얼간이', '발작' 등의 의미를 지닌 'spaz'라는 은어가 포함된 가사다.해당 표현은 뇌성마비를 뜻하는 형용사인 'spastic'에서 기인한 것으로, 경련성 뇌성마비(spastic cerebral
북한에서 유명 가수 출신이라고 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나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 등이 손꼽힌다.리 여사는 최고지도자의 아내가 되기 전 인민보안성(현 사회안전성) 산하 내무군(현 사회안전군) 협주단을 거쳐 은하수관현악단 독창가수로 이름을 떨쳤다.2010년대 초중반 모란봉악단에서 유명세를 누린 류진아, 라유미, 선우향희와 2018년 4월 남북합동공연 당시 가수 이선희와 'J에게'를 함께 부른 김옥주가 인기의 명맥을 잇는다.이후 한동안 신인 발굴이 뜸하던 북한 음악계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지난달 27일 평양 ’조국해방전
할리우드에서 인종차별이 완연했던 1960년대 인기 고전 TV 시리즈 '스타트렉'에 출연해 흑인 여배우의 위상을 정립한 니셸 니콜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89세 나이로 타계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스의 아들인 카일 존슨은 지난달 31일 모친의 공식 사이트에도 올린 성명을 통해 "어젯밤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녀의 훌륭한 삶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그녀가 남긴 빛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태고의 은하계처럼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주고 가르침을 선사할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손목시계가 미국 경매에서 110만 달러(약 14억3천만 원)에 낙찰되자 유대인 사회가 반발했다고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치 독일의 상징 문양인 스와스티카와 히틀러의 이니셜 AH(Adolf Hitler)가 새겨진 후버(Huber)사의 이 시계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체서피크 소재 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에서 익명의 응찰자에게 팔렸다.경매소 측은 당초 이 시계가 200만∼400만 달러 사이에 팔릴 것으로 관측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추정가에 미치지 못했다고 독일 언론
아카데미상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29일(현지시간)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밝혔다.스미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런 내용을 담은 5분 44초 분량의 사과 동영상을 올렸다.스미스는 지난 3월 27일 제94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를 농담으로 놀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초유의 폭행 사건을 일으킨 그는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유감의 뜻을 밝혔으나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동영상에서 "그 순간 올바른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