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에 대해 꿈을 꿨어 모두 우리가 만든 믿음들이 분명 삶으로 다가온다는 걸 보게 될 거야.'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배우 공효진과 백년가약을 맺은 가수 케빈 오가 결혼을 앞두고 쓴 가사에서 '오늘 밤 난 절대 너를 내버려 두지 않아. 니가 기다려 줄 때 우리 같이 도망갈거야'라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14일 원더월에 따르면 이 노래는 2인 밴드 애쉬그레이의 신곡 '런어웨이'(RUNAWAY)로, 케빈오가 작사했다.애쉬그레이는 클릭비 노민혁과 작곡가 심태현으로 구성된 2인 밴드다. 신곡 '런어웨이'에는 가수 김대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씨가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1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운전대를 잡아 송파구 잠실동 탄천2교까지 차를 몰았다.서울 송파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분석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신씨가 약 10㎞ 거리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지난 10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번트 헤어'(Burnt Hair)라는 이름의 남성용 향수를 출시했다.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지상 최고의 향수'라는 홍보용 문구와 함께 보링컴퍼니의 향수 판매 사이트 주소를 올렸다.그는 자신의 이름이 향수 제품의 머스크향과 같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향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했고, 트윗 소개란을 '향수 판매원'(Perfume Salesman)으로 바꿨다.또한 그는 향수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100만 달러어치(14억
1980∼90년대 미국의 인기 드라마 '제시카의 추리극장'(원제 'Murder, She Wrote')으로 잘 알려진 명배우 앤절라 랜즈베리가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6세.유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랜즈베리가 97번째 생일을 닷새 앞두고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10대 시절 데뷔한 랜즈베리는 80년에 가까운 연기 인생에서 60여 편 영화에 출연했고, TV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에서도 명품 연기를 펼쳐 시청자와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인은 골든글로브상을 6차례 수상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말 학대 촬영 논란이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장 많은 민원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12일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월 '태종 이방원'의 지난 1월 1일 방송분 중 낙마 장면과 관련한 민원은 총 944건 접수됐다.당시 '태종 이방원' 제작진이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강제로 쓰러뜨린 말이 추후 죽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일었다.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허리케인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연방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또 '핫 마이크'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언론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며 욕설이 섞인 표현을 한 것이 그대로 노출됐고 이후 소셜미디어(SNS) 등에 이 장면이 소리와 함께 그대로 게재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허리케인 '이언'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 레이 머피 시장과 악수하고 인사하면서 '누구도 내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No one fxxx with Bid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돈스파이크와 보도방 업주 A(37)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오전 7시 51분께 돈스파이크와 A씨는 도봉경찰서 유치장과 연결된 차폐 시설 안에서 호송 차량에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였고 4월께부터는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3차례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돈스파이크
이스라엘 골란고원에 있는 자연보호구역 내 유적지에서 동로마제국 시대의 금화가 무더기로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은 최근 북부 헤르몬 스트림 자연보호구역 내 바니아스 유적지에서 발굴작업 도중 비잔틴(동로마) 시대 금화 44개를 찾아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순금으로 제작된 금화들은 고대 주거지 유적의 담장 기초에서 나왔다. 문화재청의 화폐 전문가인 가브리엘라 비요프스키 박사에 따르면 금화 중 일부는 동로마제국의 포카스 황제(602∼610년) 재위 기간에 만들어졌고 나머지 대부분은 헤라클리우스 황제(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41)이 소셜미디어에서 특정 가상화폐를 불법 광고한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연예인 등 유명 인사와 인플루언서들이 광고·협찬 사실을 알리지 않는 '뒷광고'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들을 정조준하고 있다.SEC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다시안이 연방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카다시안은 이에 126만 달러(약 18억1천944만 원)를 벌금으로 납부하고, 진행 중엔 조사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MBC TV와 SBS TV의 금토드라마 초반 맞대결에서 남궁민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한 SBS의 '천원짜리 변호사'가 우위를 차지했다.3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를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처음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클립 영상 재생 수는 지난 26일 기준 누적 136만 뷰로 집계됐다.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MBC '금수저'는 누적 재생 수 127만 뷰로 2위를 기록했다.'천원짜리 변호사'는 괴짜 변호사 천지훈(남궁민)이 돈 없고, 힘없는 의뢰인들을 위해 단돈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어릴 적 야구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2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28일 저녁에 열린 한 경매에서 10만5천 달러(1억5천만원)에 팔렸다. 누가 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 사진은 저커버그가 8살 때인 1992년 미국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의 한 야구 캠프에서 찍었다. 뒷면에는 저커버그의 당시 자필 서명이 있다.사진은 당시 캠프 카운셀러인 앨리 타란티노가 갖고 있었다. 타란티노는 당시 8살의 저커버그에게 '스타처럼 카드에 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멜론뮤직어워드(MMA2022)가 오는 11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멜론뮤직어워드는 2005년 온라인으로 처음 열린 이래 2009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지만, 2020∼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시상식에는 멜론 차트를 빛낸 K팝 스타와 인디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 등이 출연한다.멜론은 시상식에 맞춰 11월 말 회원 개인의
배우 남궁민이 7년 동안 교제한 모델 출신 배우 진아름과 내달 7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935 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2017년 주연한 KBS 드라마 '김과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이후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등에서 주연했으며 현재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8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돈스파이크는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경찰은 26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천회분에 해당한다.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에 아꼈던 반려견 웰시코기 종의 인기가 영국 내에서 치솟으며 판매 가격도 뛰고 있다고 AF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지난 19일 엄수된 여왕의 장례식에서 코기 '믹'과 '샌디'가가 윈저성 문 앞에서 얌전히 앉아 운구 행렬을 기다리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AFP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반려동물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코기 한마리 판매가가 사상 처음으로 2천500파운드(약 383만5천 원)를 넘어섰다. 현지 반려동물 판매 사이
내달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측이 원작자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작품을 제작했다는 주장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은 원작 만화를 그린 이우영 작가가 '캐릭터 대행사가 자신의 허락 없이 극장판 등 2차 저작물을 만들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저작권 논란이 인 바 있다.'검정고무신' 라이선스 사업권을 가진 형설앤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이우영 작가의 말은 허위 주장"이라며 "원작자와의 사업권 계약에 따라 파생 저작물 및 그에 따른 모
제주에 사는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교차로 인근 도로 한가운데에서 그대로 잠드는 바람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을 자는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
영국 왕실이 고(故)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안식처를 표시하는 추모석판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검은 대리석으로 제작된 추모석판은 여왕이 묻힌 윈저성 내 '조지 6세 추모 예배당' 바닥에 안치됐다.석판이 놓인 자리에는 원래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와 어머니에게 헌정된 석판이 있었으나 이번에 여왕을 위한 석판으로 대체됐다.석판 위에는 여왕과 부모,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필립공이 이름과 생존 연도가 새겨졌고, 중앙에는 영국의 모든 기사작위 중 최고의 영예인 '가터(Garter)'를
부실 운영 논란이 빚어졌던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이 게임사를 상대로 수억 원대 단체 환불 소송을 제기한다.우마무스메 유저 김모 씨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른 이용자 약 7천 명을 대표해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게임에 쓴 금액을 환불해 달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7천 명의 전체 피해액은 약 80억∼90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소송 가액은 수수료 문제로 일부청구를 택해 그보다 적은 수억 원대가 될 예정이라고 김 씨는 설명했다.일부청구는 민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배우 이선빈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7-2부(최현종 방웅환 정윤형 부장판사)는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2020년 6월 "이선빈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독단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반면 이씨 측은 "매니저를 통해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과 회계 처리, 사전 설명 없는 섭외 등에 문제를 지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