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이 한국시리즈 티켓 주인을 가린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두산의 화끈한 홈런쇼로 끝난 가운데 13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또한 홈런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매경기가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한방은 단순히 득점을 올리는 것 뿐 아니라 기선 제압에 톡톡한 역할을 해 남은 경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
프로야구 삼성의 7년차 투수 김진웅(24)이 한국시리즈행의 최대 승부처인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중책을 맡는다. 양일환(43) 삼성 투수코치는 "13일 열리는 1차전에 배영수 대신 김진웅을 선발로 내세우기로 전날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배영수, 다니엘 리오스(기아)와 함께 시즌 17승으로 공동 다승왕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 창단 42년만에 처음으로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투수 로이 오스왈트의 호투와 공포의 화력을 자랑하는 `킬러 B'의 맹활
"밤비노의 저주는 과연 풀릴 것인가." 미국프로야구 100년의 풀리지않는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맞닥뜨린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오는 13일(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의 불꽃 튀는 열전에 돌입한다. 보스턴은 특히 지난
`철벽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35.뉴욕 양키스)가 친척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리베라는 부인의 사촌인 빅터 다리오 아빌라와 14살짜리 조카가 10일(이하 한국시간) 파나마시티에서 70㎞ 떨어진 푸에르토 카이미토에서 감전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파나마로 향했다고 스포츠전문채널 `
'백전노장의 관록이냐, 초보 감독의 패기냐.' 오는 13일부터 5전3선승제로 펼쳐지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김응용(63) 삼성 감독과 김경문(46) 두산 감독간 신.구 사령탑 지략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우승청부사' 김응용 감독은 지난 83년 기아의 전신인 해태 지휘봉을 잡은 후 무려 22년째 그라운드를 지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ALCS)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두는 바람에 투수진이 힘을 비축할 시간을 얻은 데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분위기를 깰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보스턴 지역 신문 `보스턴 글러브'는 11일(한국시간) `보스턴이 가능하면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한 멤버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를 가리자.' 올 해 정규리그에서 다니엘 리오스(기아)와 함께 시즌 17승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영수(23.삼성)와 개리 레스(31.두산)가 팀의 명운과 토종-용병간 에이스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배영수와 레스가 오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개막전 선발투수
'사자와 곰, 어느 쪽의 방패가 더 견고한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두산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두터운 방패를 자랑하는 양팀의 투수 대결이 승부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규리그 2위팀 삼성은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영수(17승)와 케빈 호지스(9승),권오준(11승), 김진웅(9승)의 탄탄한 선발투수진과 올해 구원왕(36세이브)을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한 번 LA에 겨울 훈련 캠프를 차린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 '팀61' 김만섭 대표는 10일(한국시간) "10월말 한국으로 돌아와 간단한 체류일정을 보내고 11월말 미국으로 돌아가 곧바로 LA에 훈련 캠프를 차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 기간이나 강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 김만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양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루벤 시에라의 동점 홈런과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
`정규시즌 부진을 털고 해결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의 명운을 걸고 방망이 대결을 벌이는 `웅담포'김동주(28.두산)와 기아의 `우승 청부사' 마해영(34)은 1번씩 타격왕을 차지했을 만큼 정교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장타력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결정적인 한방으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음주 운전으로 말썽을 빚었던 라파엘 퍼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귀중한 첫 승을 선사했다. 또 `기관총 타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LA 다저스를 연파하고 2연승을 기록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퍼칼이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짜릿한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스삭스가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타선이 막판 뒷심을 발휘해 애너하임을 8-3으로 따돌렸다. 보스턴은 전날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 홈에서 벌어지는 2경기를 포함해
'추신수는 제2의 이치로' 시애틀 마리너스 유망주 추신수(22)가 야구전문 격주간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리그별 유망주 20명 가운데 더블A 텍사스리그의 랭킹 4위로 선정됐다. 선정은 각 구단 스카우트들과 소속 구단 감독의 평가로 이뤄졌다. 1위에는 같은 18세의 어린 나이로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마리너스)가 올랐고
올 해 그라운드에 휘몰아친 병역비리 태풍에 큰 상처를 입은 프로야구가 숨가빴던 페넌트레이스를 마치고 오는 8일부터 챔피언을 가리는 `가을의 잔치'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먼저 정규리그 3위 두산과 4위 기아는 8일부터 3전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고 준PO 승리팀이 13일부터 2위 삼성과 5전3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또 여기서 이긴 팀은 21일
`인화의 야구'로 대표되는 김인식(58) 감독이 6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제7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화 서울사무소에서 이경재 사장과 계약금 1억8천만원, 연봉 2억원 등 총 5억8천만원에 2년간 계약을 맺었다. 김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내년 시즌 4강 진입을 목표로 팀을 상위 클래스로 끌어올리겠다"
최희섭(25·LA 다저스)이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며 신기원을 열었다. 최희섭은 6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출장,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최초의 한국인 타자가 됐다. 투수를 포함해서는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은 두 번째이고 동양인 타자로는 신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2004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팀인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 1차전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는 장타력을 과시하며 8-3으로 이겼다. 홈런 5발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 래리 워커는 2
“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하라.” 최희섭(25·LA 다저스)이 6일(한국시간)부터 시작하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전망이다. 공식 로스터는 6일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시작되기 전 발표되지만 정황상 최희섭의 플레이오프 활약은 거의 결정된 거나 다름없다. LA 다저스 선수단은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