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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경제청 공무원들에 대한 특수업무수당 지급 문제가 또다시 지역사회의 논란거리로 대두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열린 인천시 조례규칙심의회에서 경제청 경력직 공무원에 대한 업무수당 지급액을 대폭 인상하는 ‘인천시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것이다. 이 개정조례안을 보면 인천경제청 공무원들에게 지급하려는 업무수당은 5급 이상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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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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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최근 전국적으로 잇단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피해 여성들에 대한 지원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폭행 피해여성이 진료비를 지원 받기 위해서는 병원 등에서 필수적으로 진료영수증을 발급 받아 제출해야하는 등의 불편이 뒤따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매년 낮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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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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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국내에서도 조류독감이 유행하던 지난 2003년말부터 2004년초 가금류 살처분 관계자 등 4명이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던 사실을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다. 다행히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가 거쳐간 무증상감염자이고 병으로 진전되지도 않았지만 우리나라도 더이상 AI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는 없게 된 셈이다. 질병관리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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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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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학교를 목표로 한 송도국제학교 착공돼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 송도 국제학교 착공식은 교육개방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 일로, 하나의 학교건물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떴다는 차원을 넘는 행사로 여겨진다. 오는 2008년 개교 예정인 송도국제학교는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까지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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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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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주택 재산세율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종의 조세저항인 셈이나 현실적으로 딱히 이를 규제키 어려워 혼란이 예상된다. 중앙정부가 애써 세금을 올리면 지방정부가 깎아내리는 꼴이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간의 엇박자가 이처럼 심해서야 어떤 정책인들 효과를 제대로 낼 것으로 기대하겠는가.경기도 31개 시·군 중 작년에 14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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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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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교원의 고령화가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가 하면 여성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어 체계적인 교원수급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교원의 평균연령이 모두 높아졌고 또 성별 교원 구성비를 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여자의 비율이 압도적이라고 한다. 이는 교원의 경우, 민간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데다 여성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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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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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천시가 적십자회비 모금액을 늘리기 위해 실적이 저조한 지역의 통장 명단을 공개하고 경위서를 받도록 일선 자치단체에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저조한 모금실적이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인천지역의 문제만이 아닐진데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데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적십자회비 모금에 나선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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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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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대형화물차량의 상당수가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고 난폭운행을 일삼아 소형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적재한 골재 등의 화물을 떨어뜨려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 일쑤라니 소형차량운전자들의 고충은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물론, 경찰이 집중단속을 펼쳐 한 해 수천여 건씩을 적발하고 있다지만 한 명의 도둑 열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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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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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경기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결과 전국 최대 규모 지방자치단체에 부응하듯 그린벨트 훼손, 투기행위 가담, 특혜성 사업 등 개발행위와 관련된 위·탈법사례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규모 만큼이나 많았다고 행정자치부가 그제 밝혔다. 행자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10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경기도에 대해 실시한 정부합동감사에서 332건을 적발해 111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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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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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5·31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할 여야 후보자 공모 결과 535명에 이르는 지역인사들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여야 인천시당이 접수받은 공천신청자수를 확인해보니 기초단체장 후보자리에 66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광역의원 후보에 130명, 기초의원 후보 339명 등 모두 535명이 희망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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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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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시가 40억 아시아인의 잔치인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전략으로 `하이테크', `환경', `화합' 3대 비전을 제시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았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유치위원회는 현지시각 지난 4일 쿠웨이트 한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OCA집행위원회'에서 유치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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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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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사기업은 물론, 공기업에 이르기까지 연례행사처럼 파업이 되풀이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걱정이 앞서던 차에 이번에는 인천의 한 기업이 12년째 노사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소식이다. 노사가 서로 신뢰아래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의 전권을 회사에 위임하고 회사는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에 주력함으로써 진일보적인 노사문화를 꽃피우고 있다는데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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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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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설치한 폐쇄회로TV가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의 운영을 놓고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일선 학교에 혼란을 불러 올 이같은 논란의 발단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드러났는데 교사 및 학부모들은 긍정적인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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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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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인천지역 일부 고가도로 안전난간이 안쪽과 바깥쪽이 반대로 설치돼 충돌 시 차량이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어이없는 소식이다. 가뜩이나 고가도로의 안전난간 대부분 이미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지적이 있던 차에 그나마 도로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휘어져 제구실을 하기 어렵다니 부실시공도 모자라 시공방법도 모르는 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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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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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친환경 장묘문화로 '수목장(樹木葬)'이 새로 등장해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람이 사망하면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매장문화는 용지부족으로 장지확보가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화장으로 바뀌었고, 화장이 선호되면서 납골당이 주류를 이뤘다. 화장은 망자의 유언에 따라 간편한 의식으로 바뀌어 화장한 유골분말을 절간에 모시든지 가족납골당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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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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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우려하던 철도파업이 현실화됐다. 정부의 직권중재 명령에도 철도공사 노조는 예고대로 파업을 강행했다. 파업 첫날인 3·1절은 공휴일이라 출퇴근 교통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으나 KTX 등 철도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렇지만 이틀째인 어제는 국철 1호선과 분당선, 안산선 등 수도권 전철 운행횟수가 줄고 배차간격이 늘어나 출근길 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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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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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로 89일 남았다. 석달도 안 남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물론 법적 일정에 따른 것이지만 그제부터 그 동안 일부 제한적이나마 가능했던 출마예상자들의 선거관련 각종 활동이 일체 금지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 풍토조성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홍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본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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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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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뜩이나 많은 난방비를 들여 기른 돼지 값이 하락세를 보여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구제역 등 각종 질병이 닥쳐 한 두 차례 씩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도 모자라 각종 어려움을 감내하며 키운 돼지가격이 폭락해 시름에 젖어 있다니 정부의 축산정책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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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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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문화재단이 재단·인천시·문화예술단체·시민 등 이해관계자 그룹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고 조직과 운영, 재정운용 등 전반에 걸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 진단에서 드러났다. 특히 재단의 기능과 역할 등 정체성에 대한 인식마저 구성원간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문화'라는 명제가 안고 있는 다양성과 복합성을 감안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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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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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시가 1조 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에 환리스크 조항을 달지 않아 무려 500억 원대 손실을 입게 됐다. 시는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 건설이 합작한 NSC(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측에 송도국제도시 1·3공구와 2·4공구 일대 167만 평을 매각하면서 환율 하락에 대한 대책 없이 매매계약을 체결해 2천억 원대 환차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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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