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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지난해 쌀값이 도매 기준으로는 7년만에 최저를, 소매 기준으로는 3년만에 최저를 보인 가운데 다음달부터 ‘식탁용’ 수입쌀이 본격 시판된다. 농가들이 고유가와 비료값 인상으로 시름이 깊어진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수입쌀로 인한 쌀값 하락 가속화가 불보듯 해 농촌경제 파탄이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이때문에 이 같은 농민들의 삼중고를 극복하기
사설
기호일보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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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화재발생에 대비, 긴급대피용 피난구가 마련돼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이런 시설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주민이 대다수라는 소식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늘어 걱정이 앞서던 터에 고작 소화기나 갖추라는 식의 홍보에만 열을 올린 소방당국도 문제지만 이 같은 공간을 창고로 사용하는 일부 주민들의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했다는 데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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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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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성매매를 통해 성을 구매했던 남성들 가운데 상당수는 입장이 바뀌어 자신의 아내가 성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가정을 위해 이를 묵인하기보다 대부분 이혼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물론 성 구매라는 것은 남성이 여성을, 또는 여성이 남성을 돈으로 사는 형태, 즉 성매매를 두고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는 남성들
사설
기호일보
200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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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국회에서 사학법이 강행 통과되면서 사학재단들이 어떻게 나올지 염려했던 학생배정 문제가 제주도 등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불거지면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어제 제주도내 5개 고교 사립고가 신입생 배정을 받지 않겠다고 나선데 이어 일부지역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아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시도의 사립학교들도 배정거부 의사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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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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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울철 빙판길이 늘어나면서 경찰의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겨울철에는 도로여건이 나빠 차량 운전자들이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 위험이 훨씬 높아기 마련이다. 최근 경기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고정 또는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해
사설
기호일보
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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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정부의 송파신도시 건설에 토지가 편입되는 성남시와 하남시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주민 공람공고를 미루는 등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에 끌려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전 절차를 거치지 않은 신도시 개발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먼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는 것이 순리인데 정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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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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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앞으로 경기도내 각 특목고를 지역별로 벨트화한 뒤 오는 2010년까지 30여개에 학교를 집중 육성해 특수목적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 발표되면서 최근 몇 년 간 전국적인 화제가 됐던 경기도의 특수목적고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오는 3월 김포외고와 성남외고, 수원외고 등 3개의 외국어고교와 가평 청심국제고, 고양예술고 등 모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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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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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3월 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영어교육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영어마을의 전형이라 자부하는 있는 파주캠프는 8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파주시 통일동산 내 8만4천여 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1천여 평 규모로 전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광역영어마을로 하루 550명의 입소교육이 가능하고, 2월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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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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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최근 불법 주·정차행위가 만연돼 걱정이 앞서던 터에 이번에는 단속을 위한 예산이 마련되지 않아 버스전용차로가 제구실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인천시가 올해부터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등의 단속을 위한 민간용역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라는데 그러고도 버스전용차로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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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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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1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시범 실시한 구인·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올해는 더욱 확대 시행한다는 소식이다. `경기청년뉴딜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취업대상자에게 서포터즈를 배치해 취업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지난해 실업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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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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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인천시가 나름대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도입, 시행하고 있는 '환승무료(할인)제'가 4년만에 도마위에 올랐다. 버스업계의 수입금 증대와 경영의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나 인천시의 재정지원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이 그저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인천시내버스환승무료(할인)제가 도입, 확대된
사설
기호일보
20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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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경기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고 보면 새해 벽두부터 학부모들의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이어갈 동량들의 안전이 이같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위험요소가 곳곳에 방치돼 있다는 데 심각성을 더해준다. 이는 지금도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아 걱정이 앞서는 터에 이번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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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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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 자유공원이 다문화 융합공원으로 조성되고 공원 주변 개항장의 역사 문화재로 사라진 건물이 복원되는 등 한마디로 자유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재창조된다고 한다. '자유'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 동안의 자유공원 역사를 제쳐두고라도 자유공원의 성격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인천시의 계획은 평가받아 마땅하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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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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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세계 각국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촌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기 위해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교육에 두고 있다. 흔히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은 교육이라고 말한다. 부존자원이나 축적된 자본도 없는 작은 나라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교육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교육의 중심축이 학교에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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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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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지난해는 황우석 교수 파문, GP총기난사 사건, 기생충 김치사건, 정보기관 무차별 도청사건 등 생각만 해도 지겨울 많은 사건이 발생해 한국사회의 이반되고 분열된 모습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오죽하면 교수사회는 사자성어로 상화하택(上火下澤) 즉, 불은 위로 오르고 못은 아래로 처지는 상극하는 사회현상으로 표현했다. 이때문에 보다 풍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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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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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丙戌年) 새해가 밝았다.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05년 을유년(乙酉年)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과거지사로 묻힌 대신 그만 못다 이룬 꿈과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희망찬 새해가 활짝 열린 것이다. 2006년 한 해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지 새해 첫 날을 열면서 갖게 되는 미래에 대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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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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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인천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시민종합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인천시의 발표를 보면 선뜻 이해하지 못할 구석이 하나 둘이 아니다. 시의 발표대로라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0점대이고 지난해보다 평균 6점 정도 상승했다는 얘긴데 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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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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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지구촌의 세계화와 함께 무한경쟁시대로 들어서면서 경쟁력 향상의 방편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수요소로 자리하게 됐다. 더욱이 인천은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요충지로 정보화시대를 선도해 나갈 첨단산업과 국제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 인천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외국어교육은 필수이며,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사설
기호일보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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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경기도의 직속기관과 산하 사업소들이 장기 비전에 따른 종합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고 유관기관과 구별되는 기관고유의 업무 영역이 분명치 못해 업무 영역 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각 기관의 인지도와 성과를 대외에 알릴 수 있는 홍보전략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10월과 11월 14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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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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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학교폭력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는 경기지역의 학교폭력 실태가 중·고교생에 이어 자퇴생, 초등생, 대학생까지 번지는 등 모든 학내문제로 대두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2002년 이후 45개 폭력서클을 적발해 모두 해체했다고 밝힌터여
사설
기호일보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