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2006학년도 4년제 대학 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일선 고등학교와 수험생들이 대학 및 학과 선택에 골몰하고 있다. 대학입시는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선택 중의 하나인 만큼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입시지도를 하는 교사들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매년 대학입시 철이면 입시에 실패한 학생이 자살하는 등 어두운 기사가 신문의
〈사설 1〉 황우석 교수 팀의 논문이 완전 조작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설마설마 하며 애써 진실을 외면하려 했던 국민들은 결국 큰 충격에 휩싸였다. 믿기지 않지만 믿어야 한다는 상황에 그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특히 그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걸었던 난치병 환자들은 억장이 무너지는 현실에 더욱 망연자실했다. 황 교수 팀이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사설 2〉법제처가 서울시 7개 구청이 화성 효원사설납골시설에 설치한 구 전용 납골당에 대해 지자체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시의적절한 판단으로 생각되며 법제처의 이번 유권해석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없이 공설납골 시설을 설치한 것은 위법 부당하다는 게 명백해졌다. 따라서 서울 7개 구청은 행정행위를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법제처는 심의위
〈사설 2〉 경기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들이 내년 3월부터 매월 2·4주 두 차례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는 주5일 수업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 같은 토요휴업 확대실시는 일반 회사 및 다른 관공서들의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발맞추고 학생들의 교육지도권을 사회 및 학부모들에게 일부 돌려주는 차원이라는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이는 교육이 학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설 1〉 사학법 강행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로 국회 공전사태가 2주째 계속되고 있으나 해결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장외투쟁을 계속하면서 “날치기한 사학법을 무효화하지 않는 이상 국회에 들어가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으며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당장 국회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 민노당과 함께 단독국회를 강행하겠다
〈사설 2〉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시기이다. 학생들은 기다리던 신나는 방학이 찾아와 마음껏 놀고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되었지만 가정에서는 비상이 걸리게 마련이다. 따라서 방학 계획을 사전에 체계있게 세워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도록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도가 필요하다. 우선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나 개성, 형편에 맞는 생활
〈사설 1〉 영종지역 주민에 대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를 놓고 관계당국과 주민간 마찰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최근 인천시가 기존 영종지역 주민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전입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비롯됐다는 데 이는 형평에 어긋난다는 데서 인천시의 방침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이
〈사설 1〉정부가 8·31부동산종합대책을 마련한 이후에도 여전히 투기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양이다. 그 동안 경기도는 물론, 인천 영종지구 등에서 적발된 부동산투기범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있고 힘있는 자 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해 걱정이 앞섰는데 판교신도시에서 또 다시 137명이 적발됐다니 하도 어이없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특히 이
〈사설 2〉인천문화재단이 시민들과 문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이 시점에서 그제 인천문화재단이 2005년 사업 평가 및 2006년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는 것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다. 그런 점에서 인천문화재단이 향후 발전된 모습으로 인천지역 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겪었던 문제점을
〈사설 2〉 인천시내 각급 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먹는 물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에서 교육청에 보고한 먹는물 위생관리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와 교육청이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점검한 조사 결과가 워낙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먹는물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저수조 및
〈사설 1〉 인천시가 내년을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의 해’로 정하고 유치 성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내년 12월 열릴 예정인 ‘제25차 카타르 OCA총회’에서 인천이 2014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되도록 만들기 위해 ‘2014 아시안게임 유캄를 2006년도 주요 역점시책사업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인천시가 이처럼 아시안
〈사설 2〉 연말이 다가오면서 들뜬 사회분위기 속에서 성인들의 음주횟수가 잦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와 비례해 청소년들의 음주 기회도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일탈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음주 예방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 특히 고교생
〈사설 1〉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부터 적용되는 인천지역 군·구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가 총 42개 선거구에서 선거구별로 2~3명씩 총 97명(비례 15명 별도)을 선출하는 쪽으로 결정된다는 소식이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32개 선거구에서 선거구별로 2~4명씩 총 97명을 선출하겠다고 상정한 인천시의 개정조례안을 이처럼 수정·가결한 것이다.
〈사설 2〉인천시민들의 빚이 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는 정부는 물론,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각종 경기부양책을 마련했다고 하나 결국 헛 구호에 그쳤다는데 아쉬운 구석이 적지 않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하루 하루를 살기에 극심한 버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빈부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는데 더욱 그
〈사설 1〉믿고 싶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얘기가 황우석 교수 논문의 공저자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입을 통해 그제 전해졌다. 황 교수도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2005년 논문에 배아줄기세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이유야 어찌됐건 연구과정에서 치명적 오류가 허점을 보인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연구결과를 입증해
〈사설 2〉학기중 경기도내 각급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는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올 겨울방학기간에는 중식지원 중단으로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는 안타까운 보도다. 경기도와 일선 시·군은 올 겨울방학기간 동안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중식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하나 확보된 재원으로는 학기중 각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받는 학생
〈사설 1〉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강행처리에 반발,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국회의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13일 명동과 서울역에서 박근혜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 당원이 참석하는 가두 집회를 가졌다. 오늘 학부모 단체와 연계해 촛불시위를 겸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고 지방 순회 가두집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의 장외
〈사설 2〉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로부터 교원 및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 입법과정을 거쳐 내년 2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학교 안전사고에 대해 사회보험 수준의 공적보상제도가 도입돼 식중독, 실험실 사고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공제료 및 보상기준이 적용
〈사설 2〉 최근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지역 자치단체들은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 조사에 필수적인 거리측정기조차 확보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각종 공해발생이 자연재해라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는 추세이고 보면
〈사설 2〉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모이지 않아 걱정이 앞서던 터에 이번에는 경기도 새마을회가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는 것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각 가정마다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의 활용도도 높이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평가받아 마땅하다. 더욱이 10원짜리 동전의 활용도가 낮다 보니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