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2〉 경찰당국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교묘한 눈속임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이 좀처럼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는 다른 것도 아니고 운전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지켜야할 법규마저 외면하고 있다는데 극에 달한 안전불감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사설
기호일보
2006.02.03
-
〈사설 1〉 작년 6월 `수도권발전대책'을 발표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정부가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대책은 충청권의 행정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도권이 뉴욕, 런던, 파리, 동경 등 국제 도시권과의 생존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장기비전과 발전전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식
사설
기호일보
2006.02.03
-
〈사설 2〉 인천대 국립대 전환과 관련, 인천대학교 구성원연대와 시립대운영위원회의 입장 차이로 대학 내 구성원들 간 의견조율이 되지 않고 있어 국립대 전환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보도다. 인천대 국립화가 지난해 9월 확정되면서 인천시와 인천시민 모두는 쌍수를 들어 환영해 마지 않았다. 인천대 국립화는 대학 이전과 함께 인천시민의 염원이기도 했지
사설
기호일보
2006.02.02
-
〈사설 1〉 내년부터 1~2인 가구에 대한 근로소득 추가 공제를 없애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방향과 순서가 모두 틀렸다. 막대한 저출산 대책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정부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왜 하필이면 근로소득자부터 몰아세우려 하는가. 정부는 이미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올해부터 축소한 바 있다. 가뜩이나 세원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유리지갑'으로
사설
기호일보
2006.02.02
-
〈사설 2〉 법원이 개인파산·회생제도 운영에 따른 소송구조 지정변호사를 선정해 다중채무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 대상자들을 극히 제한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는 개인파산 회생제도를 이용하려는 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를 통해 원활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는데 정작 대상자를 모·부자가정 및 70
사설
기호일보
2006.02.01
-
〈사설 1〉 최근 보도에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수요자를 상대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 필요성 조사결과 무려 95.4%가 필요에 공감했다고 한다. 또 이로 인해 사교육비의 증가를 가져 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관계없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이나 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뿐 아니라 교사들 또한 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니 교육당
사설
기호일보
2006.02.01
-
〈사설 2〉 경기도내 대형 종합병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을 두지 않은 채 일방적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홈페이지에 자유게시판을 설치한 결과 인신공격성 글들이 난무해 불가피한 조처라는 것이 업계의 변명이고 보면 병원 운영의 폐쇄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인터넷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하루 일
사설
기호일보
2006.01.31
-
〈사설 1〉 경기도민은 지난해 가계형편이 `나빠진 가구'가 `나아진 가구'에 비해 5배나 많고 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신을 중하류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충격적인 보도다. 경기도가 지난해 8월 도내 표본가구 1만6천750가구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계생활형편이 `변화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
사설
기호일보
2006.01.31
-
〈사설 2〉 인천시내 노인요양시설이 군·구별로 심한 편차를 보이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빚고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인천시내 유·무료 노인요양시설이 지난해 말 기준 총 17곳으로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7곳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와 서구, 강화군이 각각 3곳이 설치돼 있으며 남동구에 1곳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중·동·남·계양구, 옹진군 등 5개 군·구
사설
기호일보
2006.01.30
-
〈사설 1〉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학으로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연세대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55만 평 규모의 새 캠퍼스 조성을 통해 동북아 허브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매립공사가 한창인 송도 5·7공구 내 28만 평을 비롯해 11공구에 27만 평 등 총 55만 평을 캠퍼스부지로 확보해 이곳에 이른바 ‘송도국제화복합단
사설
기호일보
2006.01.30
-
〈사설 1〉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에게 지원된 경비가 상식을 벗어나 과다하게 지출된 것은 물론, 비과학적 사전계획과 아전인수식 평가로 시민혈세가 낭비됐다는 의혹이 한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돼 파장이 이만저만 아니다. 문제제기에 나선 시민단체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선수단의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사설
기호일보
2006.01.26
-
〈사설 2〉 군포시의 부시장 발령으로 경기도와 군포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인사가 지난 95년 지자제 실시 이후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인사는 광역단체와의 업무협의 편의 등을 고려해 광역단체장 의견을 전적으로 따라온 관례를 깨뜨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로 인해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것이 예상되고 있다. 군포시는 효
사설
기호일보
2006.01.26
-
〈사설 2〉 국가의 장래를 좌우할 청소년들이 이공계 대학 진학을 기피하고 있어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0년대 중반까지는 이공계와 인문계 진학 비율이 엇비슷한 수준이었으나 98년 이후 이공계 지원율이 현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해 이제는 인문계 지원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나마도 자연계열 희망자 가운데 상위권 그룹은 사회적으로 대우받고
사설
기호일보
2006.01.25
-
〈사설 1〉 정부가 취업알선 등을 위해 지역에 설립한 종합고용안정센터를 예산상의 문제를 들어 통·폐합할 방침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가뜩이나 대량실업사태를 맞아 좀더 적극적으로 해소대책을 마련해야 할 정부가 엉뚱한 예산문제를 들먹이며 통·폐합정책을 추진한다는데 지탄받아 마땅하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최
사설
기호일보
2006.01.25
-
〈사설 2〉 인천지역에 올해 개교예정인 초·중·고교 중 상당수가 진입로를 개설하지 못했거나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개교 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는 누누이 강조하지만 학교의 안전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됨에도 진입로도 없이 개교하거나 대중교통수단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교가
사설
기호일보
2006.01.24
-
〈사설 1〉 인천·경기지역 민영방송 새 사업자 선정이 적격사업자가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방송위원회가 경인민방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 결과 5개 신청사업자 모두 기준 점수에 미달한다고 신규사업자 허가추천을 거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방송위는 이번에 사업자 선정을 하지 않는 대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새 사업자 선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
사설
기호일보
2006.01.24
-
〈사설 1〉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선거에 출마하려는 정치신인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을 비롯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여야를 막론하고 기존정당의 후보자리를 따내기 위한 지역인사들의 정당사무실 방문 횟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비후
사설
기호일보
2006.01.23
-
〈사설 2〉 인천시와 시의회가 올 예산에 인천문화재단 적립기금 편성을 외면했다는 것은 인천지역 문화·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비난과 별도로 도저히 납득되질 않는 처사라고 본다. 이는 비록 시대적 흐름과 지역여론에 부응하는 차원이라고 해도 인천문화재단의 설립에 앞장섰던 장본인이 인천시와 시의회이기에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인천경실련 및 인천민예총 등이 그제 공동성
사설
기호일보
2006.01.23
-
〈사설 1〉 앞으로 인천에서는 공사 성격이나 규모에 따라 일부 제한을 받기는 하지만 동네 주민들이 마을 진입로 확장, 포장공사 등에 감독자로 나설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다. 주민편의를 위한 각종 개발공사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온 인천시가 일정 규모의 개발공사에 대해 주민에게 감독권을 부여하는 ‘주민참여 감독대상공사 범위 등
사설
기호일보
2006.01.22
-
〈사설 2〉인천시가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염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키 위해 서울, 경기 등 3개 시·도 공동으로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한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지자체들이 수도권 대기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음에도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또 시민들의 요구치가 높아 아직도 개
사설
기호일보
200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