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7일 군포시 산본동 군포보훈회관에서 군포시와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민관 협업 및 보훈정책 공감 확산을 위한 ‘2020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군포시 복지정책과장 및 보훈단체 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달라지는 주요 보훈제도와 정부혁신과제 및 적극행정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보훈단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그간 보훈발전과 나라를 위해 힘써온 보훈단체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독립·호국·민주의 10주기 행사를 맞는 뜻 깊은 해인 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손님이 오지 않아 죽을 맛입니다." 6일 낮 12시께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먹거리촌 일대. 평소 도로상에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까지 점심을 먹는 직장인들로 분주했던 이곳에 방역차오가는 소리만 크게 울렸다. 일부 가게는 아예 셔터를 내리고 영업을 시작하지 않으면서 암울한 기운마저 감돌았다.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손님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특히 수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는 주변 식당들이 자체 휴업에 들어가거나 개점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도민들의 인도적 성금의 집행 기준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목적에 맞게 지원하고, 피해농가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 회비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집행에 관한 운영지침’에 따라 홍두화 경기적십자사 사무처장이 위원장을 맡고 적십자사 박창규 구호복지팀장, 허정구 총무팀장, 이계선 사회협력팀장, 경기도 양종길 민간협력팀장과 정봉수 동물방역팀장 등 5명이 위원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 환자가 싱가포르에 다녀온 뒤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면서 중국이 아닌 제3국 방문자에 대한 보건당국 검역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총 18명으로, 이 중 3명이 제3국 방문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째 환자는 콘퍼런스 참석 차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이달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5일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로부터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은 동두천시장과 동두천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윤신일 경기적십자사 회장, 박정옥 봉사회 동두천지구협의회 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동두천시는 이번 기부로 누적기부액 1천만 원 이상자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동두천시의회는 누적기부액 500만 원 이상자에게 수여되는 금장을 수여받았다.이외 노태권 동두천지구협의회 부회장도 110만 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면서 동두천 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에 솔
경기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5명이 나오면서 수원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노숙인 재활시설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하는 바람에 이용자들이 설 자리를 잃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도내 노숙인은 1천48명이다. 이 중 수원에는 가평(257명) 다음으로 많은 201명의 노숙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원시는 도내 22개 노숙인 보호시설 가운데 6개소가 등록·운영되면서 도내 가장 많은 노숙인 자활·일시보호·급식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가
회사원 이현상(28·가명)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간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나트랑에 다녀온 지 하루도 채 안 돼 기침과 인후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감염 여부를 문의하기 위해 출근 전 휴일인 2일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에 전화했다. 그런데 수화기 너머로 돌아온 보건소 직원의 답변은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으면 검사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말뿐이었다. 이 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보고 불안한 마음에 함께 놀러갔던 여자친구와 여행 내내 이들을 접촉하지 않기 위해
시각장애인의 통행을 돕기 위해 인도에 설치된 점자블록이 허술하게 관리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일 경기도와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장애인은 54만7천386명으로, 이 중 시각장애인은 5만3천여 명(9.7%)에 달한다. 도내 각 지자체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을 통해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도에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있다. 횡단보도 진입 부분에는 주의를 알리는 점형블록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의 진행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선형블록을 설치해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파주시와 파주시의회로부터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전달식은 파주시장 집무실, 파주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윤신일 경기적십자사 회장, 김종훈 대의원, 연규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파주시와 시 공직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 당시 자발적인 참여로 5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윤신일 경기적십자사 회장은 "항상 적십자 봉사원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파주시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활동 등에 많은 관심을 부탁
학교 공사대금을 받지 못 했다는 이유로 경기도교육청 민원실에서 액화석유가스통을 들고 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중부경찰서는 3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수원시 장원구 조원동에 위치한 도교육청 민원실에서 13㎏짜리 LPG통을 가지고 들어와 가스밸브를 연 뒤 라이터를 든 상태로 공무원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학교 공사대금을 받지 못 했다. 교육청을 폭발시켜 다같이 죽자"고 소리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민원실에는 공
수원남부경찰서는 3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서장·변호사 등 내·외부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범죄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을 심사해 훈방이나 즉결심판 등을 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 및 재범 방지를 위한 심의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소년범 4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으며, 4명 전원 선도 프로그램 이수를 조건으로 훈방이 결정됐다.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국제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김현미 교수는 "경찰과 함께 청소년들을 선도할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마스크를 끼면 답답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으려고 썼어요." 29일 오전 8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숙지초등학교 정문. 학생들의 등교가 한창인 이곳에 평소와 달리 손 세정제와 마스크가 비치돼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31일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을 목전에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학교 측이 감염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물품이다. 이날 등교한 학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썼지만 그렇지 않은 일부 학생도 보였다. 정문 앞에 서서 학생들에게 손 세정제를 뿌려 주던 교장·교감은 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9일 지사 5층 강당에서 2020년도 나눔홍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중앙봉사회 정유진 봉사원 등 14명의 봉사원이 신규 나눔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이후 적십자사 정기후원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나눔홍보위원은 경기적십자사의 모금활동부문 전문 봉사원이다.올해 기준 도내 136명의 나눔홍보위원이 각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이와 함께 작년 하반기에 실시된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시상식도 진행됐다.희망나눔명패달기는 적십자사와 함께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개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체로 평온하게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이 기간동안 지구대와 파출소 및 형사·교통·외사 등 총 1천861명이 투입됐다. 특히 지구대 등과 범죄예방진단팀은 금은방·편의점·금융기관 등을 방문해 총 3천277건의 간이진단 및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이런 가운데 이 기간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명절 기간 대비 총 신고건수는 1.9% 증가했지만, 중요범죄는 3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가짜 뉴스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허위로 유포되는 내용에 명예훼손 등 범죄 혐의가 성립되는 내용이 포함된다면 기본적으로 수사에 나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인터넷에서는 가짜 뉴스 등이 확산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인터넷 맘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서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다섯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가짜 뉴스가 퍼졌다. 한 방송 뉴스 속보로 된 해당 가짜 뉴스에는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게 구직활동에 불리하지 않다고 해서…." 수원시 소재 4년제 대학교 인문대학에 재학 중인 김모(27)씨는 최근 졸업을 앞두고 고민 끝에 졸업 유예를 택했다.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졸업예정자 신분을 유지한 채 구직활동을 벌이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높은 토익 점수와 어학연수 등 스펙을 갖추고 있지만 마지막 학기 때 자신이 지원한 기업 채용에서 안타깝게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김 씨는 "경쟁률이 높은 기업은 많은 지원자가 몰려서 취업이 쉽지 않다"며 "졸업생이 되면 졸업예정자와 경쟁하는 데 불리할
설 연휴를 앞두고 일부 얌체 반려인들로 인해 유기되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내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2017년 2만2천905마리, 2018년 2만5천681마리, 지난해 2만7천932마리로 꾸준히 늘었다. 해마다 명절 연휴에도 반려동물 유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설 연휴 전후(2월 1∼7일)로 등록된 유기동물 수는 301마리다. 추석 연휴 전후(9월 11∼18일)로 등록된 유기동물 수도 731마리에 달한다. 특히 추석 연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22일 이천경찰서, 이천 새마을교통봉사대와 함께 이천시 표고1리 보름다리사거리와 관고동 설봉공원삼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최근 노인 보행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차로를 중심으로 무단횡단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주변 경로당의 고령자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2018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678명 중 보행사망자는 275명(40.6%)을 차지했으며, 보행사망자의 32%는 무단횡단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박상언 본부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항상 손님으로 북적였던 설 대목이지만, 요즘엔 평소와 똑같습니다." 설 명절을 사흘 앞둔 21일 오전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에서 만난 상인 김모(67·여)씨는 "지난 30년간 이곳에서 장사를 해 왔지만 올해가 가장 저조하다"며 "가뜩이나 인건비도 올라 사람을 쓸 수도 없다. 그저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수원천을 끼고 못골시장을 비롯해 미나리광시장, 영동시장 등 다양한 전통시장이 모여 있는 이곳은 많은 행인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상가는 살펴보지도 않고 걸음을 재촉했다. 설 명절에 특히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둔 21일 시민의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수원남부소방서를 시작으로 ▶수원남부·서부경찰서 ▶육군 제2819부대 4대대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조 의장은 격려금을 전달하며 "여러분들이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밤낮없이 수고해준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민생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