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표적 원도심 정비사업인 십정2구역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뉴스테이)에 설치되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18일 인천도시공사와 이 구역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11월에 착공해 2021년 11월 완공, 2022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십정2구역 신축 아파트에는 총 5천678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수용 인구는 1만4천여 명 수준이다. 계획된 가구당 주차비율은 1.083대 1(6천367대)로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부평 지역을 만들고 싶은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부평 나선거구로 등록해 구의원에 재도전하는 유정옥(자유한국당·57·사진) 예비후보의 각오다.유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4년 동안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활동에 매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만들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윤관석 국회의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주민대표 등은 지난 13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무강 만부마을’을 방문했다.인천재개발반대연합회 측은 김 장관의 방문에 맞춰 지역 내 재개발·뉴스테이 사업구역 진상조사위원회 설치와 재개발 피해주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방문은 주거내몰림 방지대책 설명, 주거취약자 방문, 노후 주택·빌라 밀집지역 시찰, 마을 공동작업장 방문, ...
이홍천(61·사진)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LH가 수립한 과천 주암 뉴스테이 지구계획안은 과천시와 주민들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건설업체만 배부르게 하는 박근혜 식 기업형 뉴스테이 개발은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LH는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수립한 토지이용계획안을 토대로 지구계획을 수립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 지구계획안은 그동안 화훼 농민 등 주민대책위가 요구한 도로 확장과 학교부지 부족, 인근 마을 개발, 화훼종합센터 민·관 공동개발 등이 반영...
인천시 남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판이 깨질 위기에 처했다. 조만간 전체 촉진지구 중 53%(60만3천418㎡)가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밟는다. 주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남구는 주안2·4동 촉진지구 안 미추2·3·5·6·7·B구역 등 총 6개 구역 해제 신청에 따른 주민공람 공고를 했다. 30일 공람 뒤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시 도시재생위원회를 통과하면 정비구역에서 빠진다. 6개 구역은 조합 설립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하는 왕송못서길 개설공사가 지난 6일 레일바이크 정차장에서 김성제 시장, 원명희 LH 경기지역본부장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왕송못서길 개설공사는 교행이 어려운 농로 2.1㎞ 구간을 폭 15m의 왕복 2차로로 만들어 수인산업도로(42번국도)와 연결하는 공사로, 총 소요예산 270억 원을 LH가 전부 부담하게 된다.당초 LH가 추진 ...
3년 전 주민 반발로 임대주택 사업 추진이 철회된 남동·선학경기장 유휴부지에 대한 인천시 출자계획안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른다.시는 이번에는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를 짓겠다는 말은 쏙 빼고 현물출자분을 원도심 부흥사업의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명분을 내놨다.시는 3일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아시안게임(AG) 경기장 제척부지인 남동·선학경기장 주변 유휴지 등에 대한 ‘2018년도 제1차 수시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이 추진 중인 송림 1·2동 재개발 구역이 정부의 뉴스테이 지원 대상에서 취소될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3개월 조건부 연장 시한을 얻은 조합은 곧바로 기존 임대사업자와 결별하고 새로운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림동 160 일원 15만2천856㎡에 지상 45층 아파트 3천693가구를 짓는 뉴스테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
이정옥(자유한국당·58·사진) 동구의회 의장이 28일 인천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4년 안에 40년 전의 동구 위상, 인천의 중심에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동구는 대부분 지역이 주택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뉴스테이, 뉴딜, 재래시장 정비사업 등의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그런데도 개발은 끝없이 미뤄지고, 늦어지고, 그대로 ...
‘뉴스테이’가 추진 중인 송림초교구역에 시민 혈세를 투입하기 위해서는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부터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반면, 인천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에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와 송림초교구역 원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발업자에게 410억 원을 출자하는 공사를 규탄한다"며 "입찰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해명
인천도시공사가 송림초교구역 ‘뉴스테이’ 사업에 최고점을 부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은 미래에셋대우㈜는 애당초 부동산집합투자기구(펀드)를 만들 자격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월부터 ‘㈜안다자산운용’이라는 새로운 사업자가 이 구역 사업에 갑자기 등장한 이유다.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9일 도시공사는 두 번의 유찰 끝에 이 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시 동구 송림 1·2동구역 재개발조합이 뉴스테이 후보구역 지위 마감 시한을 불과 한달 앞두고 기존 임대사업자를 내쳤다.이 과정에서 조합은 관련 법 절차를 제대로 밟지않아 결정을 번복하는가 하면 내정된 신규 임대사업자가 있다는 후문이 나오면서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15일 이 구역 조합 등에 따르면 동구 송림동 160 일원 15만2천856㎡에 지상 45층 아파...
인천도시공사가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십정2구역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방식을 똑같이 적용한다.이 과정에서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해 최고점을 받은 기존 사업계획서를 임의로 폐기하고, 사업방식을 뒤집는 등 입찰 형평성 논란을 불렀다.1일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이 구역 뉴스테이 후보 지위 마감시한인 지난달 28일 도시공사는 ‘제3의 민간사업자’와 3천953억 원 규모의 부동산매매계...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다. 안상수·송영길 전 시장 등 역대 시 정부 임기 말에도 그러했다. 문제는 실천력을 상실한 공허한 계획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은 원도심 부흥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해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난 주에 열린 ‘8차 원도심재...
인천도시공사가 착공을 앞둔 십정2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대신해 수십억 원의 손실을 떠안는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주거복지가 더 우선한다는 판단에서다. 31일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이 구역 사업비를 보증받기 위해 특별공급물량에 대한 임대료 손실을 도시공사가 감수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는 이 구역 기업형 임대주택 매입을 위해 5천억 원대 HU...
"올해도 남구의회는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해 의정활동 및 정책 개발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봉락 인천 남구의회 의장은 지난 2017년을 ‘남구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지난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라 인하대 거점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됐고, 인천발 KTX사업 확정과 연계한 용현·학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종사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먼저 제안했던 ‘영종하늘도시 뉴스테이’ 사업에서 빠졌다. 대신, 인천도시공사와 대우건설 등 다른 주체들이 사업을 계속 이끌어 간다.이 사업에 용역비 등으로 수십억 원을 투입한 도시공사는 예정된 토지 매각 등을 위해 추가 출자를 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5일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 일원 7만5천681㎡의 터에 인천공항 관련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서구와 동구를 잇달아 방문해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 대화’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이날 서구지역 사회복지 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서구청으로 이동해 지역의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회를 갖고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행복 대화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서구지역 시·구의원과 자생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년 인사와 함께 덕담
인천시 남구 미추8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서울여성병원 이전을 둘러싸고 주민과 병원 측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의 전제인 서울여성병원의 주안 이전을 독촉하고 있다. 서울여성병원은 산부인과·난임센터 환자가 입는 피해와 경제적 손해 등 조기 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21일 시에 따르면 미추8재개발조합은 지난 3일 분양신청을 받으려다 잠정 연기했다. 서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6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첫 ‘전국순회 경청투어’에서 지역밀착형 ‘좋은 정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책과 대안 제시보다는 민선 6기 시정부의 ‘약점 캐기’로 얼룩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출된 지역 어젠다 역시 민선 5기 이전부터 제기돼 왔던 인천 현안들로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한걸음 더! 전국순회 경청투어’ 첫 행사를 했다. 지역밀착형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지방선거 핵심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