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것을 두고 지역 내 반발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동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70%에서 50∼60%로 떨어졌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60%에서 50%로 내려갔다. 이 때문에 동구 주민들은 걱정이 크다. 지역 내 이사하려던 계획을 접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동구는 최근 3개월간 주택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은 전혀 없었
인천
이창호 기자
2020.06.23
-
-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이 일조권이라는 장애물을 만나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49층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바로 옆 A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공사 금지를 위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십정2구역은 건물 층수와 가구수 등 사업계획을 조정해야 한다. 10일 십정동 주민 등에 따르면 십정2구역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2∼지상49층 30개 동 규모(5천678가구)로 2022년 3월 입주 예정이다. A아
인천
이창호 기자
2020.05.11
-
인천도시공사가 진행 중인 송림초교 주변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인천지방법원이 최근 ‘송림파크푸르지오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해 사업지구 공사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림에 따라 건축 예정이었던 아파트 4개 동의 일부 층수는 공사가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공사가 추진한 송림초교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총 12개 동(2천56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해 "일조권을 침해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0.05.08
-
인천지역 일부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의 현장설명회 입찰보증금이 너무 높아 시공사들 사이에서 수의계약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옛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서 일반 재개발로 전환한 인천 송림1·2동구역(3천693가구) 시공사 선정은 유찰됐다. 현장설명회에 현대엔지니어링만 단독 참여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 30일 현장설명회 후 4월 20일 재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보증금은 150억 원(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 50억 원, 입찰 전까지 현금 100억 원)이
인천
이창호 기자
2020.03.30
-
인천시 동구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 시공사 선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한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에 두산건설, 대림그룹사업단(삼호) 2개 회사가 입찰했지만 유찰됐다. 두산건설은 3.3㎡당 공사비 375만 원(일반재개발 전환 제안 등), 삼호는 379만4천 원(대안설계 제안 등)을 써냈다. 금송구역조합이 11일 두산건설의 자격을 박탈(입찰참여·홍보규정 위반)하면서 1차 유찰된 것이다. 조합은 12일 재입찰공고를 냈고 23일 오후 2시
인천
이창호 기자
2020.03.16
-
-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과 연계한 인천시내 재개발사업이 민간 임대사업자만 배 불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재개발사업 조합원들은 일반 재개발 전환이 수익성과 조합원 이익 차원에서 더 낫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인 주안3재개발구역(미추홀구 인하로 222번길 2-16)은 3.3㎡당 분양가가 1천500만 원 선에 형성될 것으로 보이자 주변 뉴스테이구역 조합원들이 동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안10구역도 비슷한 가격에 분양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천의 A뉴스테이구역은 임대주택 매
부동산
이창호 기자
2020.01.15
-
인천시가 침체된 동인천역 일대를 살릴 돌파구로 ‘거점 연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동인천 역세권의 중심인 동인천역사 건물은 불분명한 권리관계 문제로 제외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를 거점 연계 뉴딜 시범사업지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거점 연계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존 뉴딜사업을 발전시켜 새로 도입하는 것으로, 대상지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 개선까지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인천역 일대 개발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인천역 주변 재정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19.12.02
-
인천시 부평구 청천2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연계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뉴스테이)이 결국 취소돼 다시 재개발로 전환했다. 부평4구역에 이어 올해만 인천에서 뉴스테이 사업이 2곳이나 무산됐다. 지역 내 다른 재개발 연계형 뉴스테이 사업구역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어 뉴스테이 무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청천2구역 재개발 연계형 뉴스테이 사업 선정을 취소했다. 청천2구역은 2015년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 연계형 사업으로 선정됐던 곳이다. 청천2조합은 지난 8월 말 조합원총회를 열고 뉴
열린의정
이창호 기자
2019.11.06
-
-
-
인천시 부평구 내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일부 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정거장 위치 및 철거가 진행되면서 프리미엄이 84㎡ 기준 1억5천만 원까지 오르고 있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은 최근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분양가도 예전에 비해 훌쩍 뛰면서 부평구도 영향을 받고 있다. 산곡 2-2구역(811가구)은 3.3㎡당 1천350만 원에 일반분양을 모두 마쳤다. 이처럼 부평구는 3.3㎡당 1천400만 원 수준까지 분양가가 상승해 뉴스테이 조합들도 일반 재개발로 전환하고 있다. 청천2구역(약
부동산
이창호 기자
2019.10.15
-
인천시 뉴스테이(공공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임대주택 사업자와의 매입(공급)가 조정의 길이 트였다.일부 뉴스테이 사업 조합은 그동안 매입가를 조정할 수 없다는 국토교통부의 입장으로 일반 재개발사업으로 돌리는 방안까지 고려했다.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의 민간임대주택 매입가 조정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뉴스테이 표준업무협약서상 ...
열린의정
이창호 기자
2019.08.08
-
-
-
-
신설되는 인천시 주택녹지국장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4일 시에 따르면 주택녹지국은 8월 신설 예정으로 도시개발, 공원녹지, 주거재생 등 다양한 분야를 맡는다. 도시계획 단계에서 공원녹지 조성계획을 같이 세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게 목적이다. 건축계획과와 도시경관과, 주거재생과, 공원조성과, 녹지정책과 등 5개 과가 모인다. 도시계획·재생 등 개발과 환경을 아우르는 국이다. 이 때문에 초대 국장으로 누
자치/행정
이창호 기자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