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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모두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기호는 14일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후 결정된다.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다수 의석순), 의석이 없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그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 무소속(중앙위원회에서 추첨) 순으로 정해지므로 기호 1번은 이재명, 2번은 윤석열, 3번은 심상정, 4번은 안철수 후보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과천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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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인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2022 대선
강봉석 기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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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3일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그간 민주당은 안 후보가 완주 의지를 강하게 밝혀왔기에 다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길 내심 바라는 입장이었으나, 안 후보가 이날 구체적인 방식까지 거론하며 단일화 카드를 꺼내들자 촉각을 세우고 있다.선대위 한 관계자는 "단일화 국면에 들어가면 우리에게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안 후보의 합류까진 아니더라도 완주를 바랐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단일화 성사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적지
2022 대선
박태영 기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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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2차 대선토론 과정에서 ‘김포 20평 2억∼3억 원대’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김포갑·을 지역위원회가 진화에 나섰다.민주당 선거대책위와 지역위원회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김포공항 인근 부지에 청년 주거 전용 20평 아파트를 2억∼3억 원대에 분양 가능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LTV 90%까지 대출해주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다는 질의에) ‘현재와 같은 분양가가 아니라 택지 조성원가 공급과 분양원가 공개 등을 통해
2022 대선
이정택 기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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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0일 과학기술부총리제 도입을 포함한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YTN 사이언스 주최로 열린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신설되는 과학기술부총리는 국가 R&D에 대한 총괄적 조정과 통제 기능도 수행하고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우주개발 같은 미래 전략 분야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기부 장관과 1차관은 반드시 비관료 출신으로 임명하고 부처 간부 절반 이상을 개방직으로 채용해 역량 있는 연구자가 소신껏 일할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백화점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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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선 투표 당일(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 처리 수순을 밟게 된다.기존 오후 6시인 투표마감 시간을 1시간 30분 늦추는 셈이다.정개특위 법안1소위(위원장 조해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거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애초 여야는 본투표 당일 투표 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3시간 연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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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0일 상대 당 후보의 부인 논란을 정조준하며 날선 공방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구속수사를 촉구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사과를 ‘맹탕사과, 사과쇼’라며 공세를 가했다.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가 주가조작 당시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식 82만 주는 도이치모터스 유통주식의 7.5%"라며 "매수금액이 적어 주가조작을 할 수 없다는 해명과 달리, 주가조작에 상당한 영향력을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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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집권 시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성토했다.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긴급 성명서에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일평생 특권만 누려온 검찰 권력자의 오만본색이 드러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우려가 현실로 확인됐다"면서 "윤 후보는 정치보복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선대위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단호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조승래 대변인은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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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9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前)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은 관여 안 한다"고 답했다.윤 후보는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것은 헌법과 원칙에 따라 한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들 비리와 불법에 대해 수사하면 그것은 보복인가. 다 시스템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대장동 사건 재수사에 대해서는 "재수사가 되지 않겠느냐"며 "정신이 제대로 박힌 검사들이 수사한다면, 유동규 씨가 다 했다고 볼 것이냐. 권한을 가진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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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9일 "‘민원서류와의 전쟁’을 각오하고 국민의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17번째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경기도형 민원서류 줄이기’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2019년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제출을 요구하는 서류를 전수조사하고, 도민의 의견을 받아 불필요한 민원서류를 398건 발굴·148건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이 후보는 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중보건간호사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67번째 ‘소확행(소소하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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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9일 공수처 폐지와 부패방지국 설치를 공약했다.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3대 반(反)부패정책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안 후보는 "국가청렴위원회 안에 강력한 조사권을 가진 부패방지국을 신설해 공공 부패조사를 전면적, 상시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활용한 부동산이나 주식 투기를 포함한 범죄 비리 수익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형사 처벌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무능력하고 정파적인 공수처는 즉시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공직선거법을 고쳐서 범죄사실 여부는 물론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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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9일 "고등학교만 나와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겠다"며 ‘미래산업·친환경 농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특성화고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업계고 졸업생 임금 상향을 위한 사회적 기금 조성, 노사정이 참여하는 국가직업교육위원회 설치,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포함한 교육공약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대학교육 정책으로는 지방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재정 지원해 각 지역에 하나씩 ‘서울대 10개’를 만들고, 공동 학위 부여 등 국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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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저는 당선이 목표"라며 단일화를 거듭 일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러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DJP(김대중+김종필)’ 방식의 공동정부에 대해 "양당 어느 쪽이 집권해도 여전히 내각도, 국민도 반으로 나뉘어져 있을 것"이라며 "제가 유일하게 실질적인 국민통합 내각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후보가 DJP 방식대로 안 후보에게 책임총리를 제안하고 여러 명의 장관추천권을 준다고 제안하
2022 대선
기호일보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