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29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오는 9월과 11월 예정된 정례회에 앞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원끼리 소통으로 정책대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의원들은 연수 기간 우지영 정치학 박사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강연을 듣고, 행정사무감사·조사 사전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또 효율적으로 편성된 예산안 심사를 뼈대로 한 신해룡(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사의 ‘예산·결산 심사 기법’ 강연,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때 효과적인 의견 전달 방법을 핵심으로 한 이용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움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복지체계의 근본적 검토를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 황대호(수원3) 수석대변인 등 대변인단은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많은 취약계층에게 허술한 보호망에 그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도의회 민주당은 "세 모녀의 죽음은 우리 사회의 취약한 복지사각지대를 그대로 노출했다"며 "생활고 때문에 건강보험료를 16개월이나 체납했지만 집중조사 대상기구에 들지 못해 1차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한승희 의원, 인천시의회 박용철 의원은 지난 29일 ‘인천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해당 사업은 초지대교~김포~인천 서구를 연결하는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6.47km 구간에 466억을 들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날 현장에는 세 의원뿐 아니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 위원장·이인교 부위원장·유승분 시의원과 종합건설본부 직원들도 함께했으, 하루 빨리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지속가능한 환경’. 용인시의회 신현녀(민주·구성·마북·동백1·2)의원이 골몰하는 2가지 분야 중 하나다. 또 다른 분야는 ‘교통’이다. 신 의원은 "어린이집 원장이나 교사 신분으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며 "아이들에겐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사회로,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일생이 달라지는 만큼 잘 가르쳐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가 환경문제에 집중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신 의원은 "어느 순간 아무리 잘 가르쳐도 아이들이 플라스틱과 비닐 등 온갖 쓰레기로 망가진 환경에서 살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천·경기지역 기초의회 4곳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수도권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를 빼 달라고 촉구했다.인천 옹진·강화군의회와 경기 가평·연천군의회 등 기초의회 4곳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법은 서울·인천·경기지역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으로 구분해 개발행위를 제한한다.강화·옹진·가평·연천군 등 4개 지자체는 비수도권의 다른 군 지역보다 고령화 지수가 높고 제조업 종사자 비율과
화성시의회 제214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으로 29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2차 추경의 총 규모는 3조7천640억 원으로 1차 추가경정예산 3조3천276억 원보다 4천364억 원이 증가했다.2차 추경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만한 충분한 지원과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뒀다.김경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피해 현장을 살피며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안성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의회 파견 인사 문제로 촉발된 양 기관 간 갈등이 한 달여 만에 서로 양보한 협의안에 합의하면서 봉합되는 분위기다.25일 안성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취지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가운데 지난 1일 자로 시가 단행한 파견인사에 대해 "일방적 인사조치"라고 반발하는 시의회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갈등이 증폭됐다.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시의회와 시는 최근 이를 해소하려고 협의를 진행해 결국 양 측이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갈등이 해소됐
수원시의회 김동은(민주, 정자1·2·3동) 의원이 25일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의 계기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사회보장급여법 제·개정 등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장치의 변화는 있었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는 존재했고, 오히려 새로운 유형의 사각지대가 등장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세 모녀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았으며 상담 또는 복지급여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재자." 용인시의회 김윤선(국힘·비례) 의원은 자신의 역할을 이같이 자처했다. 김 의원은 35년간 용인시에서 근무한 공직자 출신이다. 그런 그가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데는 단순한 견해차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시기를 놓치는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의회 내 견해차로 제때 추진해야 할 사업이 시기를 놓치기도 했고,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이해충돌로 미뤄지기도 했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재자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했다.이어 "오랜 기간 공직경험을 한 만
인천시의회가 25일 항만기능을 재편해 해양문화 도심 공간으로 조성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서는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박종혁 부의장, 신동섭(행정안전위원회)·정해권(산업경제위원회)·임관만(건설교통위원회)·신충식(교육위원회)·박용철(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순학(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등 35명의 의원과 홍성소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총사업비 5천563억 원 규모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주상복합, 공원, 공공용지,
인천 서구의회는 2022년 양성 평등 주간(9월 1~7일)을 맞아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4일 서구여성단체협의회와 상견례 겸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구의회 여성 의원들과 임남순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 등 9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여성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양성 평등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서구의회 여성 의원들은 "서구가 여성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의회 차원의 가능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구여성단체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최상철
시흥시의회가 국회도서관과 의정자료 공유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방의회의 각종 의정과 정책정보를 활용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24일 전했다. 시의회와 국회도서관은 의정자료 공유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 차원에서 지방의회 의정자료와 정책자료 등을 수집·보존해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과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의 자료를 국회도서관에서 입법현안관련정보의 메일링 서비스를 받게 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방의회에서 생산되는 회의록, 의안정보, 정책정보 등 발간자료
‘협치’, ‘난개발 오명’, ‘문화 복지’. 용인시의회 김길수(국힘, 구갈·상갈동) 의원이 던진 화두다. 김 의원은 "용인은 ‘난개발’이란 명제에 갇혔다"며 "이 때문에 지역별 갈등도 커진다"고 했다. 이어 "시와 의회, 의원 간 협치를 통해 하루 빨리 이 오명의 딱지를 떼고, 그 이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민의 문화 복지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문화 복지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고 덧붙였다.시 예산의 70~80%가 각종 개발 사업에 소요돼 주민이 누려야 할 문화 복지에 투입할 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김 의원은 진단
오산시의회 송진영(민주) 의원은 제269회 임시회 7분 발언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방지 대책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송 의원은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는 대한민국 115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우였다"며 " 오산지역 또한 4일간 370㎜가 넘게 내렸으며 오산을 관통하는 오산천의 수위는 위험수위를 웃도는 4.79m까지 상승하는 등 범람 위험이 있었다"고 했다.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또 "서울 신림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24일 각 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용인·고양·창원 4개 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오후 수원의 한 식당에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만남이다.간담회에는 김영식 의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4개 특례시의회 의장이 모두 참석했다.4개 시 의장들은 김영식 의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원균 의장은 협의회 대변인을 맡았다.이어 이들은 조직과 예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2일 동두천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제2기 의정모니터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정기회의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된 의정모니터단 회의로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모니터단 단원들과 함께 제2기 의정모니터단의 모니터링 활동 내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의정모니터단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제2기 의정모니터단은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지난해 6월 공개모집을 통해 39명이 선발, 도시건설교통·사회복지환경·교육문화체육 등 3개 분과별로 내년 6월까지 활동할
"전국 어느 쌀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질 좋은 가와지쌀, 명품 고양쌀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최근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고양시가 내건 슬로건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고양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재고량 감축과 소비 확산을 펼치는 가운데 시·구청 구내식당부터 ‘고양쌀 소비운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 농업인단체의 ‘고양시민 고양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지원한다. 우선 ㈔후계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고양쌀 할인 판촉 행사를
"문화가 도시의 가치를 만든다." 용인시의회 박은선(국힘·보정·죽전1·3·상현2)의원이 내건 기치다. 박 의원은 공연예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문화네트워크 혜윰을 8년간 운영한 문화예술 전문가다. 박 의원의 장점은 고정관념의 틀을 깨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다. 혜윰 대표 시절 얘기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을 지도했는데 단순히 실현에 그치지 않고 문화를 지역 이슈와 접목했다. 용인경전철을 활성화하고자 시청·기흥역 등에서 진행한 경전철 칸타빌레, 김영란법으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기획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가드
양평군의회는 지난 22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강하면 항금리의 가구를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은 창고에 밀려든 토사를 치우고 젖은 물품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의회는 17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했으며, 정부는 22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양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윤순옥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고통을 받는 양평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수원특례시가 ‘제8기(2023~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만한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중장기 추진전략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이다.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소득계층 간 건강 격차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