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은결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를 무대에 올린다.국내 최초, 국내 유일, 국내 최다 그랑프리 수상자로 기억되는 이은결은 대한민국에 마술이라는 장르를 알리고 한 단계 발전시킨 국가대표 매지션이자 ‘일루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다.항상 선구자였던 그의 장인정신이 깃든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는 그동안 마술 영역에서 보지 못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은 작가주의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직이라는 장르 최초로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단독 공연에 이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3 경기도형 탄소저감 예술 캠페인 ‘별그림자 페스티벌’을 연다. 경기도형 탄소저감 예술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환경보호와 탄소 저감에 실천적 행동 필요성이 대두하자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 저감으로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예술 캠페인을 발굴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천체관측·공연·강연·체험·전시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현직 경기도 지구과학 교사로 구성한 ‘지구과학 야외학습 연구회
아트뮤지엄 라포애(La Foret)는 특별기획 김혜진 초대전을 ‘어둠에서 정제된 순수’를 18일까지 전시한다. 김혜진 작가에게 어떤 하루는 달콤새콤한 기억이다. 작가는 비우고 채움을, 밤의 호수가 주는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노래한다. 김혜진 작가는 수원에서 활동한 서양화가로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 수원미술협회, 경기수채화협회에서 두루 활동한다. 이번 초대전은 그간의 화업을 정리하는 아트에세이집 ‘그래야 하며 또 그렇지 않아야 한다’를 발간하며 특별기획으로 총 50여 점 작품을 출품해 감상하도록 했다.작가는 절제되고 정
포천시는 오는 24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제20회 정기공연 ‘포천, 그 역사속으로-청학백로주’를 선보인다고 알렸다.이번 공연은 포천시 승격 20주년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1부는 하늘의 울림(鼓·樂·歌)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지난 20여 년의 시간을 영상으로 구성해 창단과 발전의 과정을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2부는 포천 영평8경 중, 7경인 백로주와 8경인 청학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흥미로운 효자 이야기를 창작무용극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7시에 시작하며, 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오는 18일 오후 3시 ‘춤으로 만나는 품바, 얼씨구!’ 공연을 연다.‘춤으로 만나는 품바, 얼씨구!’는 한국 전통문화와 선조들의 흥과 한을 각설이로 표현한 공연이다.옛 장터와 각설이를 조사해 당시 각설이 패거리 의상, 소품, 움직임과 시대 상황들을 한국 전통음악과 접목했다. 각설이의 움직임을 통해 그 시절 모습을 상상하도록 해 과거 한 많은 각설이 삶을 유쾌한 연희로 풀어낸다.이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는 30% 할인을 적용한
LH 인천지역본부 14일부터 17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 3층 갤러리(남동구 논현동)에서 9명의 발달장애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꿈 그리고 동행’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꿈 그리고 동행’ 전시회는 발달장애 청년작가의 미래를 향한 꿈을 LH가 함께하며 지원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응원마켓’도 함께 개최해 LH인천본부만의 색깔있는 ESG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첫날인 14일 오픈행사에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려고 인천지역본부 박봉규 본부장는 물론 인하
국악합창단 K-판이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지난 11일 열린 창단연주회는 상임지휘자 백현호 명창과 40여 명 합창단원, 유명 악사들 협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연주회는 ‘아리랑으로 피어나는 대한 찬가’란 주제로 대한의 혼, 대한의 한, 대한의 판 3부로 나눠 진행했다.‘아리랑’과 ‘대한’이 주는 메시지를 우리 소리로 재연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1부 독립아리랑은 단가 인생백년, 창작 판소리 유관순열사가, 상주아리랑·찔레꽃, 광복궁아리랑·8호 감방의 노래를 통해 독립운동과 항일의지를 표현해 관객
군포문화재단은 14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군포청년작가전 GYAP1939」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GYAP1939’는 군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분야 청년작가 발굴·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이번 전시는 해당 사업에 선발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전시는 ‘굳이 떠올리는 유난’이라는 부제 하에 심예지, 배현정, 박주형 세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심 작가는 몸의 표피를 찢어 내부를 향해 들어가는 상상적 행위를 통해 그로테스크(grotesque)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배 작가는 디자인적 그래픽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김중업의 근현대 건축이야기Ⅲ’를 운영한다.‘2023 경기도 박물관ㆍ미술관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중업건축박물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과 연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우리나라의 건축 문화재에 관해 교육한다.프로그램은 ‘함께 지켜요! 우리의 건축문화재’를 주제로 건축가 진로 탐색을 비롯해 건축 스티커 컬러링, 건축 모형 제작 등 실기 중심으로 초등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김중업 건축가의 작품 중 건축문화재로 등
인천시 서구 심곡도서관은 오는 25일 지역주민들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원데이 클래스 ‘심곡사람들’을 진행한다.클래스는 가죽 책갈피 만들기 수업과 페이스페인팅 행사로 진행한다.가죽책갈피 만들기 수업은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페이스 페인팅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issl.go.kr) 독서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나 재료비는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서구 심곡도서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 인식 변화와 미술관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했다.더욱이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이라 기대가 크다. 지난해부터 약 1년간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와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24일 ‘백남준의 선물 15’, ‘백남준의 트랜스미션:두 세기에 걸친 여정’을 개최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진행한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대표 학술 브랜드다. 열다섯 번째 ‘백남준의 선물’은 백남준의 대표 야외 설치 작품을 각각 소장한 리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 기획하고 주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 ‘트랜스미션:너에게 닿기를’과 연계해 미술관이 소장한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 수집과
인천연수문화재단은 15일 승기천 야외공연장(연수체육공원 옆 승기천변)에서 ‘밋업(meet up) 물길 콘서트’를 개최한다. 밋업 물길 콘서트는 승기천 야외공연장 준공에 따른 새로운 문화 공간 변화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준공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한다. 10인으로 편성한 관악앙상블 ‘연수구립관악단’, 팝페라 그룹 ‘더 퍼포맨즈’가 귀에 익은 멜로디와 다양한 장르음악으로 승기천의 새로운 변화를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www.ysf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
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계양문화회관에서 ‘2023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계양구립교향악단과 함께 소프라노 서선영, 2020 JTBC 팬텀싱어 수상자 테너 김민석, 클래식토크쇼를 진행 중인 해설 안인모가 출연한다. 교향악곡,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주요 아리아, 가곡, 캐럴 들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15일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 윤환 구청장은 "송년음악회는 해마다 최고 연주자와 구립예술단이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사업성과를 전시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주간’ 행사를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경기콘랩은 올해 도내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중 영상과 디지털 드로잉 분야 창작자를 집중 지원했다. 창작자를 위한 기술교육(2D, 3D 저작도구 교육)과 제작지원 (숏폼, 인스타툰) 그리고 사업화 지원 들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작자주간은 이런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경기콘랩에서 매년 말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원사업 참여자가 도출한 창·제
개원 65주년을 맞은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 2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글로벌 톱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새로운 비전’도 발표할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박건형·홍지민·김경선, 성악가 진성원·강은현이 무대를 마련한다. 관람을 원하면 19일까지 가천대 길병원 홈페이지(http://www.gilhospita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 학산생활문화센터가 오는 29일 학산소극장에 한국판소리 보존회 인천지회장인 김경아 명창을 초빙, ‘11월 학산가족음악회 눈대목으로 만나는 심청가’ 판소리 공연을 펼친다.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효’를 주제로 한 ‘심청가’는 뛰어난 음악 구성을 지녀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청중도 참여하는 점에서 가치가 큰 판소리다.김경아 명창은 20년 이상 인천을 무대로 활동 중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이다.제24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
인천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오는 29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각인’을 선보인다.뮤지컬 ‘각인’은 실제 약물 중독자의 이야기가 바탕이 된 공연으로, 모녀 관계보다 더 애틋한 고부 사이인 장혜와 신지가 따뜻하고 끈끈한 사랑으로 주인공 금동의 마약중독을 막기 위해 펼치는 가족 간의 노력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약물로 인한 사회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약물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고자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극단 ‘흐름’과 함께 마련했다.공연 이후에는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소망을 나누
클래식 음악으로 평화 메시지를 알리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총 3천787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가운데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한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김태한(바리톤), 한재민(첼로), KBS교향악단(지휘 정명훈), 로만 페데리코(피아노)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대산 사고에 있던 실록과 의궤가 기나긴 ‘타향살이’를 끝내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실록이 일본으로 반출된 지 약 110년 만이다.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박물관인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이달 12일 정식 개관한다고 9일 알렸다.새로 문을 여는 실록박물관은 오늘날 오대산 사고와도 같다. 일본에서 돌아온 이후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오대산 사고본 실록 75책과 의궤 82책을 포함해 관련 유물 1천207점을 보관·관리한다.총 3부로 구성한 전시는 조선시대에 왕실 기록물을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