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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애뜰광장 안으로 행사 차량이 진입해 일부 보도블록이 훼손됐지만 적절한 조치와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구 구월동 시청사 앞에 조성한 애뜰광장은 약 2만㎡ 규모로, 시민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2019년 11월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면서 벼룩시장, 전시회, 생활체육활동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하지만 일부 행사에서 물품을 실어 나르는 대형 차량이 광장 안으로 진입하면서 일부 보도블록이 훼손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1시께 찾은 인천 애뜰광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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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고발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지역연대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12일 인천경찰청에서 허 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앞서 허 의장은 지난 2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DJ(김대중 전 대통령)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신문을 동료 시의원에게 배포했다.이들은 허 의장이 동료 시의원들에게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주도로 발생한 내란이고, ‘북한개입설’과 같은 허위사실로 가득한 신문을 배포한 행위가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5·18 민주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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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아파트 단지 산책로에 50대 남성이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11일 인천삼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25분께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주민 B(57)씨를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을 후진시키던 중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본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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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은 대조기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갯벌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같은 연안사고에 대비하고자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해경 관계자는 "출입금지구역과 안전취약지역 출입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는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앱에서 내려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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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부 공동주택에서 방화문 등 피난시설 관리가 부실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닫혀 있어야 하는 방화문을 개방해 놓거나, 대피에 방해가 되는 개인 물품을 계단이나 복도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 아파트 화재 건수는 2021년 115건, 2022년 104건, 2023년 138건으로 연간 100여 건 이상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인명피해는 대피 중 연기와 유독가스를 흡입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화재 발생 시 다른 층으로 불의 확산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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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연공(여러 해 동안 근무한 공로)과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인사제도를 개선한다.승진대상자 명부 배수범의 확대와 경력평정 반영 비율 추가 축소·조정, 순경→경장 승진은 심사만으로 일원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적용하던 승진대상자 명부의 5배 수도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 맞춰 6~10배 수로 확대해 저연 차라도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아울러, 장기 재직만으로 점수가 누적되는 경력평정의 반영 비율을 더 축소해, 연공이 아닌 성과에 따른 평가로 승진이 가능한 환경을 조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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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고발자 징계로 갈등을 빚은 인천 계양신협이 이사장 선거 후보 등록을 놓고 또다시 다툼을 벌인다.10일 계양신협에 따르면 배임 혐의로 재판 중인 전임 이사장을 대신하는 선거를 오는 27일 치를 예정이다. 8일부터 12일까지가 후보자 등록 기간이다.문제는 계양신협 내부 고발자로 알려진 A씨가 지난해 10월 퇴사한 뒤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불거졌다. 계양신협 선거관리위원회가 A씨에게 내려진 6개월 정직 처분이 후보자 등록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며 후보 등록을 불허했기 때문이다.A씨는 "감사실장으로 근무하던 6년 전 전임 이사장과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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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수액 치료제 품절로 옆 동네까지 왔어요."10일 오전 10시께 찾은 인천시 연수구 A이비인후과는 독감 수액 치료제 재고가 없는 상태였다. 병원은 오전 9시 진료를 시작했지만 한 시간도 안 돼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같은 날 미추홀구 B내과도 같은 상황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독감 검사와 수액 치료제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진료 시작부터 재고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며 "요즘 독감 환자가 많아서 지금 물량도 곧 품절될 듯싶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독감 환자 발생률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전국 196곳을
인천
손민영 기자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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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를 탈의한 채 인천공항 출국장을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보안검색원들에게 진압됐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 58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5번 출국장을 A씨가 무단 침입했다. 당시 출국장은 오전 6시부터 운영해 보안검색원들이 업무 준비 중이었다. A씨는 상의를 탈의한 채 맨발로 출국장 내부에 침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기를 살려야 한다"고 외쳤다고 확인됐다. 보안검색원들은 A씨의 출국장 침입을 긴급상황으로 판단하고 비상벨(EMB)을 눌러 인천국제공항 대테러종합상황실(TCC)에 상황을 전파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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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차세대 수상레저 종합정보시스템 3차 구축사업을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차세대 수상레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정보시스템을 개편하는 장기 프로젝트로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3차 개편은 일반 보험사와 연계해 수상레저 보험(1년 갱신) 가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보험 가입관리 전산망구축을 완료했다. 차세대 수상레저 종합정보시스템은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으로 보험 가입 기간을 확인하지 못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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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음식 판다고 민원이 들어갈까봐 대놓고 팔지 못해요. 찾으시는 분들만 드리는 형편입니다."10일 오전 찾은 인천시 계양구의 한 영양탕 전문점. 약 30년을 이 곳에서 흑염소, 오리와 함께 개고기 요리를 판매해 온 업주 A(67)씨는 점심 장사를 위한 청소와 음식 준비로 여념이 없었다.정오가 가까웠지만 가게에는 찾는 손님 없이 적막감만 흘렀다. 보양음식으로 동네에서 입소문이 난 가게지만, 최근 불거진 개 식용 논란으로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게 업주 의견이다.전날 국회에서 통과된 ‘개 식용 방지법’은 A씨의 근심을 더욱 깊게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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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복지 사업소가 운영하는 일부 강의 재료비가 너무 비싸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다.9일 시에 따르면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여성 창업·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업소를 두고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는 다양한 강의를 운영한다.이 중 바리스타 자격증반 재료비가 17만~22만 원에 달해 실습에 쓰이는 재료와 견줘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여론이 높다.온라인 카페 납품 전문 C플랫폼의 2023년 상반기 통계에는 원두 1㎏ 기준 2만~2만5천 원이 가장 많이(32.5%) 팔렸으며, 해당 가격대 원두 1㎏으로 커피 50잔을 내린다면 커피 한 잔 평균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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