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퇴계원읍 전 지역의 정화조를 폐쇄하는 ‘퇴계원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3일 퇴계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6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 사업은 낡은 하수관로 교체와 정화조 폐쇄로 깨끗하고 쾌적한 퇴계원 생활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주광덕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총 사업비 247억 원 중 국비 203억 원을 확보, 현재 국고 보조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퇴계원읍 전체 배수설비 813가구 중 458가구의 정화조가 폐쇄됐으며, 퇴계원초등학교와 도제원초등학교
남양주시가 오는 19일까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컨설팅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안전점검 컨설팅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개선하는 관리상 조치다.시는 유형별 유해·위험 요인이 내재돼 있는 시설 중 시청과 시립어린이집, 적환장, 농업기술센터,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컨설팅을 통해 사업장별 적용 가능한 표준 사례를 도출, 시 전체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재해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가칭)남양주그린허브 주식회사와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748억여 원을 투입,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 증설, 개량한다.노후된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2만 5천 t/일) 이전·신설(현대화) 및 8천 t/일 증설, 제2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1만 8천 t/일) 개량이 진행된다.더욱이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3만7
남양주시가 단일 건으로는 최대인 800억 원 상당의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별내 주변 도로를 개설한 뒤 시에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아 8년간 방치한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추진 중이다.해당 토지는 별내 터널을 포함한 4㎞ 구간 289필지 19만672㎡로, 시가로 8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알려졌다. 이는 재산관리과 직원들의 끈질긴 열정과 숨은 노력 덕분에 발굴했다.시는 지난해 10월 별내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LH가 개설한 주변 도로가 2015년 준공한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왕숙 GTX 복합 역세권 콤팩트시티 조성·남양주왕숙2 문화활력도시 역세권 특화 공간’ 사업화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신성장 동력을 이끌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의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창의적이고 특화된 개발안 수립을 위해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왕숙신도시의 청사진을 설정한다.보고회엔 이석범 부시장과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들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 기관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비콘힐ENG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토론, 질의응
동두천시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과 장일홍 총장이 참석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관·학 협력을 통해 시 소속 직원과 시민에게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시 직원에게는 직무 능력 향상을, 시민에게는 전문 교육 기회를 줘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양 기관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남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국비 36억 원, 민간투자비 64억 원,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지역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민간사업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청사,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같은 공공시설의 총 주차대수 50대 이상 의무 설치 대상, 충전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 설치한다.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전기이륜차처럼 다양한 차종을 충전하게끔 용도별로 초급속·급속
3·1운동을 펼친 선조들의 나라 잃은 슬픔을 현재 우리가 공감하기란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 존재하는 폭압의 역사이고, 선조들의 굳센 의지와 정신은 대한민국을 자유롭게 만들었다.무심코 당연하다고 지나치는 ‘현재의 자유’는 피맺힌 절규가 가득했던 3·1운동의 결정체다. 남양주시 조안면부터 와부읍까지 이어졌던 ‘용진 3·1의거’ 역시 다르지 않다.슬기롭게 나라를 보위해 반만년 긴 역사 동안 문화민족으로서 국권을 수호했지만, 1910년 경술년 국치에 왜적에게 국토를 짓밟힌 선조들의 투쟁의 역사다. 존경을 담아 그날의 기억을 되새겨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교통인프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수도권에서 대규모 택지개발 물량의 상당 부분이 경기 동북부에 있지만, 열악한 교통인프라는 서울시와 거리를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든다.남양주시가 대표격이다. 다산신도시, 별내지구, 진접지구 개발로 최근 10여 년간 인구는 폭증했지만, 서울로 가는 도로엔 변화가 없다. 오죽하면 10분이면 진입하던 강변북로가 정체가 심할 경우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이런 상황에서 1년 전 개통한 진접선은 지역에 단비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서울까지 접근시간을 확 줄인 데다, 막히는
남양주시가 2022년 귀속 지방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환급을 실시한다.연말정산 환급은 특별징수의무자(사업자)가 근로자에게 급여를 주면서 지방소득세를 우선 특별(원천)징수하고, 전년도 1년분에 대한 실제 부담할 세액은 다음 해 2월에 정산해 환급금 발생 시 진행하는 절차다.연말정산에 따른 국세(소득세)가 환급됐다고 해서 지방소득세가 자등 환급되는 것은 아니므로, 국세 환급금을 받은 특별징수의무자는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계산서 및 명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지축 지구내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오는 30일 최고가 경쟁 입찰로 공급한다고 23일 알렸다. 대상 상가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 ‘고양지축A-2 단지내 상가 5호실이다. 지축A-2블록은 총 10개 동(전용 55㎡) 583가구 규모로 오는 7월 입주예정으로, 은평뉴타운, 고양삼송지구와 인접하고 3호선 이용이 편리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설되는 GTX-A 노선이 지축역으로부터 2 정거장 거리인 3호선 연신내역을 지날 것으로 계획돼 있어, 향후 지구 전체가 활성화 되리라 기대된다. 단지내 상가는
남양주시가 고금리발 충격으로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자 입주업체 관리단과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다.지식산업센터는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금리 인상 탓에 입주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입주 업종이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으로 한정돼 4차 산업처럼 새로운 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점이 대규모 공실로 이어진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민원도 빗발치는 상황이다.시는 관내 16개 지식산업센터 중 사용승인이 이뤄져 기업이 입주
남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긴급 차량 출동 경로의 녹색 신호를 연장하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24시간 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긴급 차량과 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 간 실시간 무선 통신을 통해 긴급 차량에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GPS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녹색 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시스템이다.신호 대기 없이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시는 작년에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으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을 추진, 다산동과 화도읍 등 9개 노선 35.7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만나 ‘남양주 슈퍼성장’을 견인하는 왕숙신도시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주 시장은 이날 수석대교 건설, 지하철 9호선 연장, 올림픽대로 확장, 지방도 383호선 확장, 경춘북로·진관교 확장처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LH의 적극적인 검토와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주 시장은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려면 3기 신도시 정책목표인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며 "수석대교 건설사업이 인접 지자체의 반대 사유로 지연되
남양주시는 20일 지하철역 중심의 환승 거점 확대를 위해 진접·오남권과 별내권의 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권역 내 전철역 환승 거점 연계를 확대하고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기존 3-1번(구진벌리∼부평2지구∼진접역∼오남역) 일반 시내버스는 땡큐31번과 32번으로 전환, 배차 간격을 부평2지구 기준 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다.북편2지구의 4호선 진접역 연계를 강화해 오남 지역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땡큐85번은 기존 양방향으로 운행되는 85A, 85B번(별내5단지~별내별
남양주 진건고등학교가 2022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사업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됐다.전국 15개 교가 이름을 올린 일반고 중 경기도에선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진건고는 탄력적인 학생 맞춤형 자·신·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 내실 있는 운영으로 호평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자율 프로그램, 무한 상상력이 발휘되는 핵심 역량 신장 프로그램,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감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부상 100만 원 중 50만 원은 진건고 명의의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 장학금으로 지급
남양주시의회 이경숙(국힘)의원이 문화취약계층과 청소년을 위해 박물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물관이야말로 양질의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틀이라는 인식에서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거점으로 즐기고 힐링하게끔 다양하고 체계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고 본다.다음은 이 의원과 묻고 답하기. -지역 박물관 기능을 전환해야 하는 까닭은.▶과거 박물관은 단순하게 유물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선 대중에게 휴식과 교양을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현대인의 심리를 충족하는 사회교육 기능까지 하는 추세다.반면 남양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6∼17일 제29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의 시정 질문에 정확한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주 시장은 호평·평내동 주민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한근수(국힘)의원의 질의에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시민 행복을 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조성하도록 시의회와 함께 적극 검토하고 논의해 공감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답했다.‘다둥이 주택 단지’가 예정됐던 오남읍 산 72의 5 일원 시유지 활용 계획에 대한 이정애(민주)의원 질의에는 ‘사업성 부족’
남양주시는 16일 ‘남양주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계획은 지난 2019년 수립된 중장기 발전 계획 이후 변화된 여건과 계획 등을 반영해 오는 2035년을 목표연도로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설정한다.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 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연구 추진 계획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연구원은 ▶지역 현황 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검토 ▶중장기적 정책 방향 수립 ▶부문별 전
남양주시의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임시회에선 시정질문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25건을 심의 할 예정이다.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위해 이경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다.이어 한근수 의원이 ‘호평동, 평내동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 방안’에 대해, 정현미 의원은 ‘다산동 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 조성 계획’과 ‘다산동 현 버스차고지 이전계획’에 대해, 이수련 의원이 ‘진접2지구 북부권역 복합커뮤니티 공연장 추진상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