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012년 이전 생산된 유로(Euro) 5·6등급 경유자동차(저공해조치 차량 면제) 4천733대에 대한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 8천993만 원을 부과한다고 19일 알렸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이며, 3월과 9월 연 2회 후불제 방식으로 부과한다.이번 1기분은 2023년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 적용분이다. 부과 기간 내 소유권 이전, 폐차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일할 계산되므로 고지서 부과 기간(사용기간)을 확인하면 된다.납부 기한은 오는 3
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남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위촉직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규 위촉직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분야별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이어진 협의회에서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준공’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7%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뒤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돌아온 영토'라 부르며 "함께 전진하겠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10주년 콘서트에서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와 노보로시야(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가 고국으로 오는 길은 더 어렵고 비극적이었지만 우리는 해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5∼17일 대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군중 앞에서 행한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정당성을 강조
지구 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가 매일 역대 최고 일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과 메인대 기후변화 연구소 기후재분석기(Climate Reanalyzer)에 따르면 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지난해 3월 중순부터 1년간 매일 1982년 이후 역대 최고 일일 온도를 기록했다.2023년 전체 평균 해수면 온도는 전년보다 0.25℃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NOAA 소속 해양학자 그레고리 C
"장례식 체험, '멍때리기' 대회에 이어 이젠 '반려 돌멩이'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한국에서 작은 돌을 반려동물처럼 키우는 '반려돌'이 유행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과로한 한국인들이 '펫락'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한국의 '반려돌' 유행에 주목했다.기사는 '반려돌'이 앞서 한국에서 유행한 '가상 장례식 체험'이나 '멍때리기 대회'처럼 바쁜 한국인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은 또 하나의 '특이한' 방법이라고 봤다.WSJ는 한국인들이 "산업화 국가 중 가장
중국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해 연구센터 측이 공식 사과 성명을 냈다.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연구센터 사육사 리모씨가 '팬더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엄중히 위반해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했다"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연구센터는 "이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연구센터의 판다 사육·관리 제도 집행이 엄격하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께 검은색 모자, 마스크, 안경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교도소 문을 나왔다.정준영은 교도소를 나선 뒤 별다른 말 없이 미리 대기하던 차에 빠르게 올라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준영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그는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
영국 런던 북부 한 건물의 커다란 나무 뒤편에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의 벽화가 등장했다.뱅크시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곳에 벽화를 그리기 직전의 사진을 올려 자기 작품임을 확인했다.전날 광역 런던 지역의 핀스버리 공원 인근 한 건물의 외벽에는 거친 느낌으로 녹색 페인트로 그린 벽화가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벽화 앞에는 앙상한 잘린 가지만 남은 큰 나무가 서 있어 마치 녹색 페인트가 이 나무의 잎을 표현한 것처럼 보인다. 벽 하단에는 고압 세척기를 든 작은 여성의 모습이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구성에 따른 회의를 진행했다.10기 대표협의체 위원은 총 34명으로 공동위원장 조용익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8명과 사회보장 시설과 공익단체 대표·학계 전문가·시민 대표 등 각 사회보장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6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해밀도서관 이상희 관장이 선출됐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과정에 민간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들의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기구다. 이상희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 곳곳에서 ‘부채춤’이 ‘중국춤’으로 인식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19일 알렸다.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한 서 교수는 "최근에 막을 내린 세계적인 축제 ‘니스 카니발’을 소개하는 프랑스의 한 여행사 사이트에 ‘중국인 댄서’라는 설명과 함께 부채춤을 추는 사진이 올라 왔다"고 전했다.또한 "지난 달 말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진 대형 퍼레이드 행사에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중국인들이 부채춤을 춘 장면을 한 여행객이 제보를 해 줬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지난 달
부천시가 해외문학창의도시 레지던시 교류를 위해 ‘부천 작가 3명’을 선정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해외로 파견한다.동아시아 최초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시는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문학창의도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2020년 제프 노, 로리 워터맨 들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7명의 해외 작가가 부천을 방문해 레지던시에 참여했다.레지던시 해외 파견 참여는 그러나 언어, 해외 거주 비용 들의 이유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1:1 교환 레지던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천의 예술가들도 해외 레지던시에 입주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위기예방교육을 실시한다.‘찾아가는 위기예방교육’은 학교폭력, 자해, 자살,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등 다양한 위기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단체 및 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기존 ‘하모니교육’에서 ‘찾아가는 위기예방교육’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기존 교육 시간보다 운영 시간을 추가해 주제 맞춤형으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찾아가는 위기예방교육은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17일 이재정(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안양 평촌두산위브(평두리) 혁신마을 학부모 대표들과 정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이채명 의원에 따르면 평두리 혁신마을은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로, 공동육아·돌봄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어르신이 편안한 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학부모 대표들은 정담회에서 열악한 통학 여건과 공동돌봄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통학 셔틀버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노인회춘학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 연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여당인 국민의힘 측에서는 민주당-진보당 연대에 비판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민주당 안에서도 단일화로 인한 상승 효과도 있지만 중도층 표심 이탈이라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모습이다.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16∼17일 경기도 5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민주당-진보당 후보 간 ‘단일화 경선조사’를 완료했다. 이에 ▶성남중원(민주당 이수진·진보당 김현경) ▶의정부을(민주당 이재강·진보당 김
윤석열 대통령의 ‘총리실 산하 매립지 전담기구 설치’ 공약이 취임 2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중재할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움직임이 없어 지역에서 갈등만 커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려면 중앙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인천시와 정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신분이던 2022년 1월 10일 인천을 찾아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인천시민들께서 반대하는 쓰레기매립지는 총리실에 맡겨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겠다"고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지만 우려만큼의 공백은 보이지 않는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7천 명 수준이며, 이 중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3천 명 내외로 평상시와 유사하다.상급종합병원 입원과 수술 등 의료 이용은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감소했지만 지난 4주간은 큰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입원 환자는 소폭 증가했다.지난달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하면서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15일까지 전국에서 총 1천414건의 의
인천시가 지역 청년 만족도를 높이려면 청년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7대 특·광역시 중 인천시 청년 만족도는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은 5개 분야 71개 사업으로, 예산은 1천억 원가량 투입했다. 이에 반해 부산시는 121개 사업에 2천억 원가량을 쏟아부었다. 시 사업 중에는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사업이라고 보기 어려움에도 정부의 청년정책 기조를 따라 청년사업으로 분류했거나 그나마도 불용 처리로 시작도 못한 사업도 있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청년사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지하철 1∼8호선에 비접촉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을 내년 하반기 도입하기로 했지만, 앞서 경기도가 도내 광역버스에 구축한 태그리스와 호환이 안 돼 이용자 불편이 오히려 가중될까 우려된다.경기도 광역버스와 서울지하철을 함께 이용하는 승객이 많은 만큼 확대 도입 전 수도권 지자체 간 호환을 전제로 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8일 경기도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태그리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으로, 내년 하반기 서울지하철 1∼8호선 도입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