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한 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평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한 결과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서 평가하는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알찬 한 해였다. 특히 민원행정 분야 최우수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과 환경부가 공모한 ‘201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가평군 청평·하면 지역이 선정돼 국비 25
2015년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습니다. 평화롭게 무리지어 살아가는 양처럼 화합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라는 국민의 마음이 모아져서인지 몰라도 광복·분단 70년이 되는 새해 시작부터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고,
올해까지 지난 7년간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2천여 대에 불과하다. 그나마 작년 말부터 민간용 보급이 시작돼 일반인들의 관심이 조금이나마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아직은 인식도 그리 좋지 못하고 문제가 많다는 인식도 많아서 홍보나 캠페인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는 사이에 유럽이나 미국·중국 등은 멀리 달아나 연간
분단 70년. 새해 시작과 함께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감지되더니, 북측의 선제적 조치 요구를 둘러싼 상호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대남정책 방향의 일단을 처음으로 직접 드러냈고, 우리정부 역시 지난 12일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대북정책의 큰 틀을 제시했다. 남북 대화를 두고 최고위층이 직접
영종∼강화 연결도로(연도교) 사업은 인천 도심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남북을 연계한 서해평화고속도로 구축 차원에서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강화군 길상면까지 약 14.6㎞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천394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도로 공사는 지난 민선3기 때부터 검토돼 2009년 11월
시속을 비교해 봤더니 달팽이는 0.0004㎞, 보통 사람은 4㎞, 달리기 세계기록 보유자는 37.4㎞라고 한다. 사람의 평균 보행속도로 보면 1시간에 10리를 간다는 계산이다. 이 정도면 세상 풍광을 눈으로 담을 만한 속도는 되는 셈이다. 요즘 세상에서 걷는 속도로 세상을 사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느림은 게으름과 동의어라 비난받을 각오를 해야 하고
새해가 열리기 무섭게 유정복호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딛는 걸음마다 작지 않은 논란들이 일어 걱정이다. 1월 9일 주말을 여는 아침에 나온 수도권쓰레기매립지 관련 뉴스는 단연 지역사회를 달궜다. 언론들은 앞다퉈 “인천시가 요구했던 선제적 조치 합의로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이 사실상 연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립지 주변 주민과 지역 시민단체
이천시 총면적은 461.2㎢이며, 인구밀도는 456명/㎢이다.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전국 평균(507/㎢)보다 인구밀도가 낮다. 면적의 51%가 팔당상수원특별대책 2권역에 편입돼 있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법규로 인해 도시 전체가 자연보전권역과 수질오염총량제로 지정돼 있다. 때문에 도시 발전은 게걸음이고, 기업 활동은 크게 위축돼 있다. 지난 정부에
▲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장 소득에 관계없이 3~5세 취학 전 아동 모두에게 유치원·어린이집 비용을 지원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교육감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감들은 누리과정 예산이 정부사업으로, 현재 지방교육재정 파탄은 누리과정예산편성에 있다고 한다. 즉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복지 차원의 무상급
1961년 에드워크 카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했다. 그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회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하면서 역사는 “현재를 거울삼아 과거를 통찰하고,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바라보며,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
최근 스마트 팜, 스마트 그린하우스 등 스마트 융합시스템이 농촌의 미래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농업활동에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한 서비스를 뜻한다. 즉,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유기농을 비롯한 자연친화적인 재배 방법과 과학기술을 농업에 접목시킨 정밀농업의 사례다. 옛 속담에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
▲ 박남춘 국회의원 과거, 바다와 관련해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사람으로 치자면 동해는 어린아이요, 남해는 청년이요, 서해는 어머니와 같다.’ 넓은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는 과거부터 풍요의 상징이요, 각종 수산자원의 보고였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끼지 않는 우리네 어머니들처럼 서해는 철따라
2015년 을미년은 우리들 모두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길 고대한다. 한 해가 바뀌었다고 딱히 우리 주변 환경이 2014년도와의 연계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해가 바뀌면서 기대하는 그 무엇이 있다. 지난 연말, 가족과 함께 시청한 영화 ‘국제시장’은 박정희정권 시절의 아픔과 삶을 향한 강한 결의를 한 서민의 삶의 애환을 통
독자 여러분께 삼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졸필이 오늘로 100회를 맞았습니다. 그간 부족한 글에 귀한 지면을 할애해 주신 기호일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형편없다 타박하지 않으시고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매번 잘 읽으신다며 조금씩 실천하고 계신다는 여러 열독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새해를 맞아 금년에도 어김없이 방송사들마다 축하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고, 신문들도 특집기사와 새해 덕담들로 지면을 채우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되면 손수 정성 들여 만든 카드를 주고받았던 풋풋한 학생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최근에도 연하장을 주고받는 미풍양속이 지속되기도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자
새해, 을미년 청양의 새로운 시간이 열렸다.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시작을 맞을 때마다 아쉬움과 미련, 소망의 결이 점점 더 퇴색해 가는 것을 느낀다. 세월 앞에 대범해지는 것으로도 이해되지만, 어떤 일에 대한 열정이나 의지가 합리성과 효율성으로만 재단이 되고 있음을 이즈음이면 새삼 깨닫게 된다. 얼마 전 한강변을 산책하다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에 대
얼마 전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국내 수입차 부품값에 대한 실태 발표가 있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대표적인 5개 수입차 브랜드와 해당 차종에 대한 미국과 독일 시장 대비 부품값이었으며, 특히 해당 부품의 경우도 앞뒤 범퍼와 전조등 주요 부품 일부에 해당되는 내용이었다. 반향이 컸던 이유는 역시 급증하는 수입 차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논란
2015년 청양(靑羊)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1945년 광복과 더불어 남북 분단이 된 지 70주년이 되는 새삼스러운 해이기도 하다. 일본제국이 저지른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를 징벌하는 무장해제의 과정에서 애꿎은 우리 민족을 남북으로 분단한 미소 양국의 무책임한 행위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정치적인 분단 속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바로 남북 이산
새해 벽두부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며 정상회담 가능
“암행어사 출두야!” 마패의 위용에 힘입은 군졸들이 대문을 박차고 방망이를 휘두르며 사방으로 도망치는 부패 관료들을 때려잡고, 암행어사가 탐관오리를 벌하는 드라마 장면을 보며 어린 시절 “암행어사 출두야”를 따라 외치며 통쾌감을 느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암행어사 제도는 조선시대에 300여 년간 시행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