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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 모르는 반야심경 = 김종수 지음.대승불교 교리의 근간인 공(空) 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반야심경을 부처님 근본설을 바탕으로 새로 정리했다.우리출판사. 216쪽. 9천 원.▶믿음사전 = 테리 브라운·마이클 로스 지음. 선경애 옮김.성경구절들을 확신, 위로, 긍휼, 믿음, 선택, 화, 걱정, 중독, 선택, 책임감 등 다양한 키워드를 이용해 정리한 성경
지난연재
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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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역사 인물사전 = 송은명 글. 픽처뱅크 그림.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인물 중 주요 인물을 선별해 업적과 일생을 소개한다.주요 인물과 관계된 부분은 사진 자료를 덧붙였으며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지만 본문에 빠진 인물은 `참고 인물'로 소개한다.홍진P&M. 368쪽. 1만2천 원.▶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 = 김문태 글. 이량덕 그림.세종대
지난연재
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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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서 청중은 결혼식의 하객과 같은 존재다. 한 번도 주인공으로 나서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없다.음악사에서도 어떤 작곡가가 무슨 곡을 발표했다든지, 어떤 지휘자가 어떻게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등의 이야기만 부각될 뿐 청중에 대한 이야기는 구석으로 밀려나 있다.와타나베 히로시 도쿄대 대학원 미학예술학 교수가 지은 `청중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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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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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 없다'라는 표현 중 어처구니는 무슨 뜻일까? 어처구니는 궁궐 추녀마루 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을 일컫는다. 중국 당 태종이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를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한 것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고 올리지 않은 데서 비롯된 말이다.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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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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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올해 처음으로 출범시킨 영화 토털 마켓인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개막작인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 등 한국영화 12편이 해외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안필름마켓에 따르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가을로'(제작 영화세상)를 일본 소니 픽처스에 팔았다. 또 씨네클릭아시아는 임필성 감독의 영화 `헨젤과 그레텔'(제작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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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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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있다. 세관 검색대와 출입국관리소 출입국심사대, 그리고 여행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가장 먼저 거쳐 가는 검역대다.통상 출입국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러한 절차를 CIQ(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라 부르는데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여행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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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식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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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다의 뜨거운 열정은 없다.다정한 여인이 손을 잡고 한가로이 거니는 모습이 아름답다.어린 자녀와 함께 돌덩이를 뒤집으며 작은 소라며 방게를 잡는 아빠의 웃음소리가 정겹다.가을바다는 그렇게 다가온다.아직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바다는 최고의 가을 정취를 선물하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월미도를 비롯한 아암도,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했다.항구 도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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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성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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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청주, 올리고당, 다시마 우린 물, 생강즙, 설탕 등을 넣고 조린 물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양념을 한 후 몸통을 4등분해 손질한 꽃게에 어슷하게 썬 고추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살살 무쳐내는 꽃게무침.물이 오른 싱싱한 꽃게를 2등분한 뒤 어슷썰기한 풋고추와 듬성듬성 썬 무에 된장과 고추장을 골고루 풀고 깻잎을 얹어 끓이는 꽃게탕.꽃게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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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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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세계 각국의 국제학교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인천 먼우금초등학교.먼우금초교는 지난해 4월 10명이란 적은 학생으로 송도국제도시내 최초의 공립초등학교로 출발했다. 지금은 40학급 1천300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자타가 부러워하는 초등학교로 성장했다.국제학교에 버금가는 학교라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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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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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 = 이차원 글. 강경선 그림.현대과학기술로 제작한 지도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정확한 대동여지도와 제작자 김정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특히 일제가 비운의 천재로 왜곡한 김정호에게도 그를 이해해준 평생의 친구 최한기와 신헌, 최성환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다는 점 등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는다.웅진주니어. 208쪽. 1만 원
지난연재
연합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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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밥, 개, 생쥐, 연탄, 신작로 슈퍼, 현금 인출기, 지붕….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 최영철(50) 씨가 출간한 여덟 번째 시집 `호루라기'에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들이 많이 나온다. 집 안으로 들어온 생쥐 한 마리에게 시인은 “쥐야 쥐야 새앙쥐야/어서어서 나오너라”(`새앙쥐 불러내기')고 말하고 “현금카드를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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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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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34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일본 여류작가 이토야마 아키코(40)의 소설집 `바다에서 기다리다'(북폴리오 펴냄) 가 번역, 출간됐다. 작가는 대기업에 입사해 일하다가 조울증으로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던 중 결국 퇴직하고 2001년 서른 다섯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3년 우울증에 걸린 여성을 소재로 지은 `잇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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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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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뜻의 `셰르파'는 티베트에서 살다 네팔로 넘어오면서 집단을 이룬 부족의 이름이다. 가난한 이방인인 셰르파가 구할 수 있는 직업은 산을 오르는 백인들을 위한 짐꾼이나 인력거꾼 정도였다. 셰르파가 산을 오르기 시작한 것은 100여 년 전 부터였다. 히말라야가 서구에 알려지면서 유럽 등반가들이 인도와 네팔, 티베트 지역으로 몰려들었기 때
지난연재
연합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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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수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했다 해도, 세계를 정치적이고 경제적이며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총체로서 파악한 사상가는 마르크스가 처음이다.” 독일의 사회주의 경제 철학자로 `공산당 선언'을 발표했고 `경제학비판', `자본론' 등의 저서를 남긴 마르크스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다양하다. 경제학 박사인 자크 아탈리는 미테랑 전 대통령의 특별 보좌
지난연재
연합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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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명 선생님이 들려주는 풀무학교 이야기 =홍순명 지음. 충남 홍성에 있는 대안학교 `풀무학교'의 역사와 교육을 이 학교 교장을 지냈던 저자가 엮었다. 풀무학교의 교훈은 `더불어 사는 평민'이다. 기본적 인문·예술 교양과 지식을 쌓고 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며 혼자가 아닌 가족과 이웃, 인류를 헤아릴 줄 아는 더불어 사는 사람이 풀무학교가 추구하는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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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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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인천항에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이날은 2006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가 100만 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돌파한 날인 것이다.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 TEU를 처음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인천항만공사가 출범해 얼마되지 않은 11월22일 개항 이후 처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 TEU를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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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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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의견 조율과 UN의 제재결의 등 북한에 대한 각종 제재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등 지구촌의 시선이 북한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금강산 관광은 예정대로 이어지고 있다.금강산은 6·25 한국전쟁 이후 가깝지만 가 볼 수 없는 곳이었다. 북한은 지난 1980년 금강산을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하고, 1987년에는 일본인 관광객을 모집했다.이때 북한은 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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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일 기자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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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천모습을 월미산에서 담아보자!'인천의 명소이자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할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고 인천의 아름다운 진면목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제5회 아름다운 인천찾기대회'가 오는 21일 월미산(월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아름다운 인천찾기대회는 지난 2002년 10월 50년 만에
지난연재
한동식 기자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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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 군대 현역 갔다 왔지요? 또 몸뚱이에 문신이라고 한 개도 없지요? 또 뭐요? 응… 순천 지역 유네스코 회원에다가 매년 삼만 원씩 뭐시냐 그 국경 없는 의사회 성금도 낸다 이 말이요. 아 근디 내가 어딜 봐서 깡패요?" 절대 '투사부일체'의 대사가 아니다. 그래서일까. 일견 우습지만 마냥 웃기지만은 않다. 이상하게도 이 말을 하며 속 터져 하는 깡
영화
연합
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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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고의 역사오는 10월3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 송도고(松都高·교장 박상수)는 우리나라의 개화기이자 암흑기가 몰려오기 시작하던 1906년 천년 고도 개성 송악산 기슭 산지현에서 `한영서원'(韓英書院)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어둡고 암울했던 구한말 민족의 선각자 고 윤치호 선생이 민족 계몽과 애국 애족을 내세우며 민족 교육의 산실로 출발했다. 일제의 식민지
지난연재
최유탁 기자
200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