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이 지난 30일 ‘안전한 병원에서, 최고의 환자 경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10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알렸다.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진행한 개선 활동 아이디어를 실제 진료 환경에 적용해 결과를 공유하는 대회다.올해에는 간호부, 마취간호팀, 수술간호팀, 외래간호팀을 비롯한 8개 팀이 참가했다.대상은 ‘수술장비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수술 준비 및 직원안전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수술간호팀이 차지했다.수술간호팀은 총 7개의 수술 장비 개
아주대병원 교수팀이 소아 식품알레르기의 자연 경과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3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정경욱·이수영 교수는 소아 식품알레르기의 자연 경과에 관한 최근 20년 동안 발표된 논문 70여 건 이상을 리뷰했다.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이며, 국가별 IgE 매개 영유아·소아 식품알레르기의 유병률을 살펴보면, 호주 영유아에서 10%, 미국 소아에서 7.6%, 한국 영유아에서 5.3%으로 보고된 바 있다.식품알레르기를 보면, 영유아의 경우 일부 식품에서 성장하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최근 ‘2023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모자 보건 향상을 위해 모성과 영·유아 건강 증진, 자녀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운영한다. 센터는 2019년 개소 이래 상담 3만3천330건 성과를 냈다. 또 지역 내 보건소, 난임병원, 산후조리원과 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알렸다.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앞으로 국내 호스피스 추진 방향 도출을 목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평가 기준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운영 적정성 ▶운영 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등이며,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국제성모병원은 전국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평가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스피스의 질 관리, 생애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다는 어지럼, 뇌질환의 신호일지 모른다.일상적 움직임을 위해서는 몸의 균형이 정확히 유지돼야 한다. 이러한 균형을 위해 대뇌에서는 시각계, 체감각계 그리고 전정기관계에서 오는 신호를 실시간 받아들이고 판정해 신체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체에 지시한다. 시각계, 체감각계, 전정기관계 등의 감각계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오는 경우 대뇌에서 정확한 균형 판단을 할 수 없어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이 어지럼이다. 안경을 새로 맞추거나 놀이기구를 탈 때 어지러운 현상이 대표적 예다. 어지럼의 원인질환은 전정기관 이상인 경우
최근 몇 년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오염된 식음료나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음식 관리가 어려운 여름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저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 소아는 구토가, 성인은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설사는 물 같은 양상을 띠며 대부분 48~72시간 동안 증상이 지속되다가 빠르게 호전된다. 그 밖에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편도절제술을 할 때 수술기구(소작)의 전기세기를 최대한 줄이면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은 반복적인 편도염(목감기)과 부비동염(축농증), 성장·학습장애,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하는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따위가 지속돼 원인이 되는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이비인후과에서 흔히 하는 수술이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윤주현 임상강사)은 편도절제술 시 약 15w 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세기(전기 소작기)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지역 최초로 신장이식 500례를 달성했다. 길병원은 1990년대 신장이식 수술 시행 이후 1996년에는 뇌사자 신장이식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는 혈액형 불일치, 조직형 불일치 신장이식 수술을 거듭 성공시켰다. 길병원에서 시행한 500번째 신장 생명 나눔 이식 환자인 A씨는 딸 B씨에게서 신장을 이식받았다. A씨는 말기신부전 환자로, 2013년부터 투석 치료를 받았다. 이식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인 A씨를 위해 20대 딸인 B씨가 수술을 결심했으나 A씨의 경우 이식 위험도가 높아 수술에 어려움이 따랐다. A씨의
인하대병원이 인천의료원과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최근 인천의료원에서 ‘공공병원 스마트병원 모델 도입·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원이 민간 상급병원과 협진을 강화해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했다. 지역 내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은다. 구축된 e-ICU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이다.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전립샘비대증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는 ‘전립샘’이 커지는 질환이다. 커진 전립샘에 요도가 눌리면 다양한 배뇨장애, 수면장애, 요로감염, 방광결석, 심하면 신장 기능 저하까지 유발한다.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샘비대증 증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사정액 일부를 생산하고 정자 운동성과 수정 능력을 높이며 요로감염을 막는 기능을 한다. 전립샘이 크다고 해도 배뇨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고, 전립샘이 아주 크지 않아도 배뇨 증상이 심한 사람도
윌스기념병원은 심·뇌·혈관센터 이승화(심장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원장의 논문이 종합디지털출판연구소(MDPI: 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의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2일 알렸다.이 원장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동 데이터 모델을 사용해 총 17만2천682명의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SGLT-2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단기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개선되는 걸 확
편두통은 가장 흔한 원발두통 중의 하나다.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소화기계 증상의 두통 발작이 반복된다.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0대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에 있어서 편두통의 발병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일상을 뒤흔드는 편두통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학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뇌신경 반응 이상·호르몬 분비 등 원인편두통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체 내부 또는 외부 환경의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와 감염병(기생충 포함) 분야에 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자 ‘2024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한다.18일 건협에 따르면 이번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는 총 3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2편)이다.지정주제(1편)는 보건의료분야로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사전상담과 결과상담 솔루션 개발사업 기획연구’, 자유주제(2편)는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분야와 감염병분야(기생충 포함) 관련 연구 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접수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공동으로 증식당뇨망막증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의 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해 그 경제성을 입증했다.16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지 교수팀의 연구 결과 증식당뇨망막증에서 항체 주사 치료의 경제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점진적 비용효과비가 1년의 질보정수명당 4천100만 원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다.증식성 당뇨망막증은 당뇨합병증 중에서 실명의 직접적인 위험이 되는 심각한 안과 합병증으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현재까지 증식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 관리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림병원은 환자안전 보장활동, 질 향상과 환자안전활동, 감염 관리, 인적자원 관리, 시설·환경관리 등 11개 필수 기준에서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관리 수준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4년 첫 의료기관 인증 후 이번 평가까지 의료기간 인증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종합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림병원 QPS실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을 유도해 안전하고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거나 인체 유래물 따위를 이용해 연구할 때 발생하는 윤리·안전문제를 심의·지도·감독·교육함으로써 윤리적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복지부는 IRB 평가·인증제를 통해 연구기관이 운영하는 기관위원회 구성·실적 등을 정기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IRB 평가·인증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로써 국내외 법령을 준수하고 기준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체중 변동이 심한 요요 현상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15일 건협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녀 26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무줄 체중일수록 사망 위험이 높다고 나타났다. 2년 간격으로 3회 연속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만을 추출·분석해 체중 변동성과 요요 현상을 평가한 가운데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았으며, 심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률도 각각 31%, 11% 높았다. 체중 변동성은 고관절, 요추, 상지에서의 골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재훈 교수(신경외과)가 발표한 논문이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회에서 뽑은 뇌혈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됐다.15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는 대한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공식 학회지다.이번에 뇌혈관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뽑힌 연구는 성 교수팀이 출판한 ‘뇌동맥협착증으로 인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이 실패할 경우, 협착동맥 내 뉴로폼 아틀라스 스텐트 삽입치료의 초기 치료경험(Preliminary Experience of Neuroform Atlas Stenting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지역 사회 청년들의 일 경험을 위한 ‘보건의료행정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미래서비스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으로 아인병원은 인천 지역 청년들이 몸소 직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행정 인턴십을 운영하기로 했다.프로그램 선정자 10여 명은 약 3개월간 아인병원 원무과에서 인턴직으로 활동하며 의료서비스 현장 과업 수행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김미숙 보험본부 본부장은 "원무과 특성상 환자들과 직접 마주하는 직무인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하는 사람 중에서도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는 사람은 약 60% 정도에 불과하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과 밀접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며 ‘7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저염식 실천하기하루 소금을 10g 정도 섭취하는 고혈압 환자가 소금 섭취를 5g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4~6mmHg 감소한다. 소금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6g 이하이나,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