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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게 성관계 파트너가 돼 달라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14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10시 21분께 전 연인 B씨에게 "파트너 아니면 1억 아니면 폭로, 너가 할 수 있는 것 중 파트너가 가장 쉬운 거 아닌가"라고 말하고, 성관계 파트너를 해 주거나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B씨가 직장상사와 바람피운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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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오는 20일까지 석유화학단지, 저유소, 인천항처럼 위험물 탱크와 운반 차량의 출입·이동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위험물 운반·운송차량 가두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도로 위에서 발생할 법한 화재 따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험물 운송·운반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불시 단속 형태로 진행한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 자격 취득과 실무교육 이수 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위험물 수납 용기 운반기준 준수 여부다. 자격 없이 위험물을 운송·운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며, 정
인천
강인희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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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손상 사망 원인 1위는 단연 자살로 조사됐다. 그해에만 13만여 명이 자살했는데, 39분마다 1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질병관리청은 통계청, 소방청을 비롯한 14개 기관이 협력해 2021년 상황을 조사한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했다고 14일 알렸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중독 같은 외부 위험요인으로 발생하는 모든 신체·정신건강 문제를 뜻한다. 2021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1만3천352명(10만 명당 26명)으로 10년 전보다는 16%가량 줄었다. 2021년에는 하루 36.6명, 39분마다 1
인천
연합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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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육과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미추홀복지가 주최하고 ㈔미추홀복지 토론회 기획단이 주관한 ‘국가가 요람되는 태교부터 양육까지’ 저출생 극복 대안 토론회‘가 14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장성숙 인천시의원과 김달현 아인병원 부원장, 김말숙 미추홀복지 법인 대표 등 저출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생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할 일 모색, 인구 감소를 극복할 다양한 출산정책을 제안했다.올해 3분기까지 출생한 아이는 17만7천 명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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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은 15일 옹진군 북도면 시도분교 터에서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 개관식을 연다.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은 인천 섬 조사·연구로 해양문화유산을 보존·기록해 사라지는 섬 생활문화를 기억하고자 조성했다. 옹진군과 인천문화재단, 시립박물관이 2021년 12월 체결한 ‘섬 조사·연구와 섬마을박물관 조성(운영)에 관한 협약’에 근거해 마련한 첫 번째 섬마을박물관이다. 옹진군은 섬 조사·연구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섬마을박물관 운영, 시설 확보를 담당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섬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보고서 발간, 시립박물관은 섬마을박물관 조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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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올해 전국 6대 광역시 중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개인을 비롯해 법인 체납까지 타 광역시 수치를 압도했다. 국세청은 14일 불성실 기부금 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 인적사항을 포함한 전국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명단을 발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 국세를 납부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와 함께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신규 명단 공
자치/행정
우제성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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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세계 초일류도시 비전과 의지를 담은 도시브랜드 영상을 14일부터 지상파·종편·케이블TV·유튜브로 송출한다. 해당 영상은 개항을 시작했던 도시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변화하는 모습과 새로운 문화를 들여오던 곳에서 세계 문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는 세계 10대 도시’라는 비전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을 보여 준다. 영상 속에서는 ‘최초’ 타이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명소로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사교클럽인 ‘제물포 구락부’ ▶우리 선조들 개척자 정신을 엿보는 공간이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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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노후와 좁은 소방차고. 인천지역 소방청사 상당수가 열악한 환경에 놓여 개선이 시급하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소방청사는 총 83개로, 이 중 지어진 지 30∼40년이 넘은 노후 청사는 14개소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은 중부소방서 119구조대로 1977년 신축해 지어진 지 46년이 넘었다. 중부소방서 만석119안전센터 건물도 35년이 지났다. 이곳은 좁은 소방차고로 출동할 때마다 소방대원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는다. 또 벽체 균열 같은 구조 문제로 시설 보수를 계속 진행해야 하는 실정이다. 일부 청사는 남녀 구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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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오산경찰서는 14일 경기도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을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군은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중학교에서 칼부림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혐의다. 같은 학교에 다니던 B군이 A군이 올린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군이 당일 학교에 출석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뒤 주거지를 찾아 혼자 있던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A군은 "학교 친구가 SNS에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홧김에 썼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최승세 기자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