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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혐의로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A씨를 입건하고, 현대제철 법인도 함께 입건할 계획이라고 22일 전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지난 2월 6일 폐수처리장 수조에서 청소를 하던 B씨 등 7명이 유독가스 중독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나머지 6명이 다쳤다. 당시 B씨는 방독면이 아닌 보호마스크만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장 A씨와 현대제철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안전·보건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중부지방노동청은 사고 직후 인천공장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실시, 246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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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성능 드론과 과학을 이용한 감시장비를 동원해 오는 16일까지 한탄강수계 개선 관련 기관 합동 점검을 한다. 도는 8일 한강유역환경청, 동두천·포천·양주·연천 4개 시·군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 점검팀을 구성했다. 점검팀은 한탄강 수질오염에 영향을 끼치는 섬유·피혁 같은 폐수 배출 사업장과 공공하수처리장 등 모두 30곳을 중점 점검한다. 고성능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같은 장비를 활용해 한탄강 전역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불법 폐수 방류 여부를 확인한다. 또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와 수질기준 준수
자치/행정
이은채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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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법이 지자체별로 다른 가운데 바이오가스화 방식을 적극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4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기준 지자체별 음식물쓰레기 수거 규모는 수원시 7만5천624t, 화성시 3만2천51t, 고양시 8만839t 등이다.수거한 음식물쓰레기는 이물질 선별, 파쇄, 탈수 공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재활용한다.지자체별로 재활용 방법은 다르다.수원시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건식 사료로, 고양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에 활용한다.화성시는 음식물 폐수(음폐수)를 분리 후 혐기성 소화시설을 거쳐 전기
경기
구자훈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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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제23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시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5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의 예산안 ▶조례안 3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이어 12일과 13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에서 회부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
경기북부
이정택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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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알렸다.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와 서북부지역(서구·계양구 드림로 주변)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증설·교체·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 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 신규·증설·교체·개선 등 설계·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비용 ▶악취방지시설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
자치/행정
정병훈 인턴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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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경기도에 제출한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설립허용 기준완화’ 개선과제가 행정안전부 개선과제로 접수됐다.15일 군에 따르면 과도한 중첩규제를 완화하려고 중앙규제 핵심과제로 제출했으며, 지난 달 17일 지방규제혁신 실무회의를 걸쳤다.현행 산업집적법은 한강수계 수질보호와 같은 취지로 자연보전권역 기타지역 내 공장건축 면적을 1천㎡로 제한한다. 이 규제는 그간 관내 기업 활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이에 군은 동 규제기준을 3천㎡로 상향 조정을 건의했고, 폐수와 오염물질 배출량과 농도를 고려한 공장건축 면적 확대도 함께 제안했다.윤건
지역
이은채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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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도, 평택·화성시, 한국환경공단과 수질오염사고가 난 관리천에 정화된 하천수를 방류 중이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고농도 오염수를 포함해 총 15만t의 오염된 하천수를 위탁 처리하거나 인근 21개 공공하수폐수처리장으로 연계해 처리했다. 그 결과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구간 4개 지점에서의 특정 수질유해물질 농도와 생태독성은 해당 지역의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했다.이 중 3개 지점에서는 생태독성이 없다고 나타났다.색도는 8∼56으로 중하류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개선 중이다. 또 사고 시설에서 보관 중이던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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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산업단지 소재 1천38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해 환경법령을 위반한 261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8.9%)했다고 6일 알렸다. 위반·조치 사항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4개소 개선명령(조업정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4개소 조업 정지 ▶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7개소 사용 중지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과 방지시설 고장 방치 같은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206개소 등이다. 그중 폐수 무단 방류와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50개 업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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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6일 설 연휴 기간 중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업단지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를 전후해 오는 15일까지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에 역점을 두고 단계별로 추진된다.먼저 연휴 전인 8일까지는 특별감시 대상 134곳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 활동과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단속반 10개 조를 편성해 운영한다.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환경
지역
최승세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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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무산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25일 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하면서 오염수 처리와 방제둑 유지·관리, 하천수 우회 조치는 시를 비롯한 관련 기초자치단체 몫이 됐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받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급기관에 현재 저류조 설치 기준의 3~4배
경기남부
조흥복 기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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