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사진)이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앞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올해 소속팀의 UCL 첫 경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이강인에게는 약 한 달 만에 부상을 털어내고 치르는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뛴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으나 8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클린스만호에서 드디어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유럽파 최전방 경쟁에서 앞서 가는 모양새다.조규성은 13일 오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 전반 32분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1-0을 만들었다.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 골을 지킨 덕에 클린스만호는 대망의 첫 승을 신고했다.조규성은 황인범의 침투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순간적으로 공중에 뜬 틈을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머리를 맞춰 공을 골문으로 보냈다. 경기 초반부터 꼭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더
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가 K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8월 수상자가 이승우로 결정됐다고 13일 알렸다. 이승우는 지난해 6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K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이승우는 8월의 선수 평가 대상이 된 K리그1 25∼28라운드에 모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5일 수원 삼성과의 25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는 전반 추가 시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0 완승을 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22)이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PSG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너와 함께 실내 훈련장에서 몸을 푼 뒤 그라운드로 나와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고, 미니 골대를 향해 슈팅까지 하며 실전 복귀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PSG는 지난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한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연고지역 중·고교 팀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 구단은 최근 인천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인천디자인고와 가정여중의 2024학년도 축구부 합동 입단 테스트를 지원했다고 12일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 현대제철은 두 학교가 요청한 기초 운동 능력 측정 프로그램과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을 지원했다.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현대제철 구단은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해 인천지역 중·
위르겐 클린스만(독일)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부임 후 6번째 경기에서 첫 승 달성에 재도전한다.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 친선경기를 벌인다.올해 2월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이후 5차례 경기에서 3무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취임 후 5경기까지 승리가 없는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다.게다가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내용 면에서
선수 시절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황선홍 감독이 동시에 이끄는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모두 ‘공격 고민’을 겪는다.황 감독은 경남 창원에서 올림픽 대표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모두 소집해 훈련을 지휘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1차 관문에 해당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들어갔다.두 팀을 오가며 U-23 아시안컵 예선과 아시안게임 경기를 연이어 치러야 하는데, 빼곡하게 이어지는 실전의 첫걸음
이천시축구협회는 ‘제12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이천시 30대 축구단이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알렸다.7월 초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이천시 30대 축구단은 양평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 2경기 모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양평군 대표와 벌인 4강전에서 이천시 30대 축구단은 전·후반 막상막하 경기를 펼치며 1골씩을 주고받아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를 기록하며 아쉽게 3위를 했다.김태근 이천시 30대 축구단 회장은 "승부차기로 패해 아쉬움은 많이 남았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철기둥’ 김민재가 세계적 권위의 축구상인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선정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7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도 후보에 들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2002년 당시 벨기에 리그에서 뛰던 설기현, 2005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박지성 그리고 2019년과 2022년 손흥민(토트넘) 이후 김민재가 네 번째다. 손흥민은 2
9월 A매치 2연전의 첫 상대인 웨일스와 대결을 이틀 앞두고 클린스만호 태극전사들이 모두 모여 첫 완전체 훈련을 했다. 대한축구협회가 6일 공개한 축구 대표팀 훈련 동영상을 보면 25명의 태극전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인터내셔널 스포츠 캠퍼스에 모여 본격적으로 이달 A매치 2연전(한국시간 8일 웨일스·13일 사우디아라비아) 대비에 나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두 차례 A매치에서 ‘클린스만호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3월 2연전(우루과이 1-2 패·콜롬비아 2-2 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남자 축구 우승에 도전할 ‘황선홍호’의 주장으로 와일드카드 미드필더 백승호(26·전북·사진)가 낙점됐다.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백승호에게 대표팀 주장을 맡겼다.백승호는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와 더불어 이번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멤버다. 박진섭은 1995년생, 설영우는 1998년생으로, 백승호는 나이로는 대표팀 내 두 번째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스페인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를 거쳐 2021년부터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현지 매체가 산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EPL 4주 차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과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 매체는 "개막 후 3경기까지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번리전 해트트릭은 손흥민이 가진 샘나는 능력을 적절한 시점에서 상기시켜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활성화된 측면 압박을 주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1차 예선 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부터 열리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소집훈련에 참여했던 26명 중 최종 출전 명단 23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한 이번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6명이 창원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하다가 이날 최종 23명을 추렸다. 26명 중 김주찬(수원), 박창환(이랜드), 황재환(울산)이 제외됐다. 최종 명단엔 해외파 권혁규(셀틱), 이현주(베엔 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포르투갈 출신 수비수 우고 고메스(28)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우고 고메스가 1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선발 수비수로 나서 공중볼 경합, 일대일 상황 커팅 등 적극적인 수비로 수원FC의 1-0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전했다. 우고 고메스는 이번 여름 수원FC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임도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고 수비 라인을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29라운드 베스트11에
성남FC가 14R부터 26R 동안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2023 K리그 팬 프랜들리 클럽상 2차에서 1위를 기록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심사위원회 평가(40%)와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를 거쳐 발표한 팬 프랜들리 클럽상 2차 발표에서 성남은 합산점수 8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성남은 2차 기간 동안 ▶충성 팬 강화를 돕는 ‘멤버십 서비스 런칭과 오픈트레이닝데이’ ▶7월 한 달간 ‘맥주 축제와 직장인데이’ 등 테마가 있는 홈경기 운영 ▶성남FC 선수단이 직접 초등학교에 방문하
해트트릭을 폭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BBC는 4일(한국시간) 2023-2034시즌 EPL 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과 함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턴)을 뽑았다.세 선수는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앨런 시어러·토니 예보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EPL에서 같은 날 해트트릭을 폭발했다.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후반 18분, 21분 득점포를 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영국에서 9월 A매치를 준비한다.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3시 45분 웨일스, 13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웨일스전은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진다.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영국으로 바로 합류하고, 국내에서 활약하는 K리거들은 3일과 4일로 나눠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3일 차두리 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와 이기제(수원), 김주성(서울), 김준홍(김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교체 선수로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0분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고, 이날도 비슷한 상황에서 2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4경기 만에 2023-2024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골을 넣은 손흥민의 새로운 시즌 첫 골이다. 이어 손흥민은 팀이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연이어 골을 넣으며 시즌 첫 해트트릭까지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핵심 미드필더 카즈(일본)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3년 연장으로 2026년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는다. 2023시즌 부천에 합류해 K리그에서 아시아 첫 커리어를 시작한 카즈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패싱 능력을 지닌 미드필더다. 공격 시에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한 공간 창출과 정확하고 안정적인 볼 배급을, 수비 시에는 최후방까지 내려와 힘을 보탬은 물론 부천의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중원을 탄탄하게 한다. 더구나 카즈는 7월 K리그2 전체 선수 중 패킹 지수 1위를 차지했다. 7월 한 달간 카즈가 성공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