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 재판의 증인신문이 시작된다.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1일 김 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8일부터 본격 증인신문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했다.첫 증인으로는 이 사건 핵심 증인이자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관련 공익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 씨가 나온다. 그는 전 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에게서 법인카드 결제 지시를 받았다고 전해졌다.이 사건 공범으로 먼저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 씨도 증인으로 나온다. 재판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2
-
지난해 경기도내 말라리아 환자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가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선제 대응을 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한다.이 사업은 도내 말라리아 환자가 2022년 224명에서 2023년 409명으로 82.6% 증가하고, 도내 위험지역이 7개에서 22개로 15개 확대된 데 따라 진행한다.연구원은 7개 시·군(파주·김포·고양·동두천·의정부·포천·연천) 16개 채집 지점에서 LED 트랩으로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경기
이시모 인턴기자
2024.04.02
-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에게 직접 전화로 민원을 제기한 3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한 뒤 "관련자 조사를 빠른 시일 내 하고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했다.이들은 모두 당시 시청으로 전화를 걸어 공무원 A씨에게 항의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A씨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악성 댓글을 작성한 글쓴이에 관해선 해당 포털사이트에 영장을 집행, 회신 대기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여부도 확인하려고 조사했지만 그 같은 정황은 발견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2
-
1년 동안 400여 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1일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절차로 처벌하는 약식재판)에 회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상가 노래방에서 "출동해 보라"며 112에 신고한 혐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그에게 퇴거 조치를 명령한 후 경찰서에 복귀했다. 이후 A씨는 재차 112에 전화해 "경찰에게 맞았다"고 또다시 허위 신고를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
사건사고
이강철 기자
2024.04.02
-
-
-
-
-
-
-
바루:이번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이 4월 5~6일이잖아. 어떤 절차로 사전투표를 하는지 알려 줄래?인천시선관위:우선 사전투표소에는 신분증을 꼭 챙겨 가야 해. 신분증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받은 뒤 전자식 손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아참, 관외선거인의 경우 회송용 우편봉투도 받아야 돼. 받은 투표용지를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관내선거인은 투표지를, 관외선거인은 투표지를 넣고 봉함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투입하면 사전투표 완료! 바루:동일인이 다른 사전투표소에서 이중으로 투표할 우려는 없어?인천시선관위:통합선거인명부로
4·10 총선-인천
기호일보
2024.04.02
-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담화에서 의료 개혁의 추진 근거와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며 의료계를 향해 이같이 전했다.또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02
-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대전역 승강장에서 공개된 신형 KTX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청룡은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명칭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1994년 프랑스 고속열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 프랑스 연구진들이 ‘한국의 고속열차 국산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예측과 달리 우리나라는 2008년 KTX산천을 생산해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02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마이동풍’ 불통 정권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향적 태도로 대화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임을 확인시켜주는 담화"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2천 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정부가 촉발한 2천 명 의대 증원 논란에 의료현장 혼란과 공백이 심화하면서 그 피해는 오롯이 환자와 국민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2
-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일 부산 지원유세 도중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담화 내용을 접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 출마 후보들 간에는 대통령 담화가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재로 작용한다며 대통령의 탈당 요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2
-
4·10 총선일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대당 후보들을 고발하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일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송석준 이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유 후보는 평택 용죽 다목적체육센터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2일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후 의정보고회와 주민 간담회에서 용죽체육센터 건립에 국비 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예산 증액분 5억 원을 실시설계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시
중앙정치
김기웅 기자
2024.04.02
-
-
국민의힘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현행 연 매출 8천만원에서 연 매출 2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부가세를 내는 개인사업자는 매출액에 따라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로 나뉘는데, 간이과세자는 세율이 1.5∼4.0%로 일반과세자(10%)보다 낮게 적용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민생 토론회에서 간이과세 기준을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2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사상구 지원 유세에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2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선상투표가 2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고 1일 알렸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308척의 선박에서 승선 중인 선거인 2천50명이 참여한다. 선상투표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인 2천821명 중 2천586명이 투표해 91.7%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박별 선상투표와 일시, 장소는 선상투표 기간(2~5일) 중 선상투표자가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
4·10 총선-경기
박건 기자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