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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지역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제공을 위해 제4회 추경에 삭감된 예산을 제5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다시 한번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사업인 ‘시군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일제 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사업’과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공모 신청해 총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시는 제4회 추경 예산(안)에 공모사업 예산을 반영해 지난 13일부터 개회한 제264회 임시회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시의회에서 제4회 추경예산을
지역
이창현 기자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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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캠프 마켓 내 일제 잔재 철거 문제를 두고 인천시의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인천시의회는 시가 철거 결정 책임을 국방부나 시민참여위원회에 떠넘기는 등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역에서는 캠프 마켓 내 남아 있던 일제 병기 제조소 ‘일본육군조병창’ 병원 추정 건물의 존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캠프 마켓 부지를 시민 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진행하려면 해당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과 역사유산으로서 보존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린 것이다. 국방부는 캠프 마켓 부지 정화 과정에서 시에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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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때를 놓치면 개혁의 새순은 꽃을 피우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짓밟히기도 합니다.""70년간 쌓인 검찰의 강고한 기득권은 조국 전 장관과 제가 개혁의 수술대에 올린다고 해서 쉽게 올라갈 몸집이 아니었습니다.""전두환도 정의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의는 진실 위에 선 것이 아니었기에 폭압이 되었고 위선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총장도 공정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공정은 정치적 셈법에 따른 취사선택과 검찰 이기주의에 터 잡은 편향성으로 얼룩졌기에 역사의 길에서는 버림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개혁을 멈춘 시대도 없었고, 아무
서해안
우승오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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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계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내 일제 잔재 철거를 두고 인천시와 주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주민들은 건축물 전면 철거를 요구하는 반면 시는 신중하게 다각적 검토 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방부는 캠프마켓 B구역 토양 정화를 위해 전체 건축물을 철거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존치 건축물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를 열었고, B구역 건물 31개 동 중 하부 오염이 심한 9개 동만 철거하고 나머지 22개 동은 추후 논의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시가 철거를 유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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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은 29일 지역 독립운동사와 향토사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마을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사교육, 지역향토사교육, 일제 잔재 청산 활동 등 각 유관기관과 지원 가능한 내용을 검토했다. 이어 성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등을 홍보하고, 학교별 학생 주도로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활동을 탐구해 보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 성남문화원과 협력해 교과과정으로 운영 중인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우리 고장 성남의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지털 지
경기
이강철 기자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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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 잔재 청산 공모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연구’ 용역 결과, 도내 친일 인물에 대한 기념물이 161건 확인됨에 따라 기념물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친일잔재상징물 안내판은 기념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념물이 친일 행적과 어떻게 관련 있는지를 설명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올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10곳 정도를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상 기념물과 안내판 내용 등을 정할 예정이다. 도는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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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8일 향후 3년간의 ‘근현대사 교육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주변 자료를 활용해 일제강점기 당시 자주와 독립을 지키고 민족공동체를 근대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의 학생 탐구활동 중심의 역사교육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소속 학교의 역사와 자료를 근현대사 탐구와 일제 잔재 청산 자료로 활용해 역사가 ‘지금, 여기,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론·발굴·표기·청산’ 4가지 활동으로 나뉜 ‘학교 일제 잔
경기
박종현 기자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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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설봉공원은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명소이다.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새해 해맞이 행사, 이천 도자기축제, 설봉산 별빛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품은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특히 설봉공원 한쪽에 이천을 빛낸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충효동산도 있다. 이곳에는 거란의 소손녕이 침입해 왔을 때 외교담판으로 물리친 장위공 서희 선생을 비롯해 고려부터 대한제국까지 이천이 낳은 충신, 효자, 열녀, 애국지사 72명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무공수훈자
서해안
신용백 기자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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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친일 잔재 논란을 빚고 있는 안양시 ‘옛 서이면사무소’의 문화재 자료 존치 문제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8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민·수원6)·문형근(민·안양3)의원 등에 따르면 2001년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옛 서이면사무소는 상량문에 경술국치를 찬양하는 내용의 글 등이 발견돼 친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서이면사무소 상량문에는 ‘조선을 합하여 병풍을 삼았다. 새로 관청을 서이면에 지음에 마침 천장절을 만나 들보를 올린다’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고, 초대 면장이었던 조한구
지역정치
남궁진 기자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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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574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나라 법령에 남아 있는 한자표기, 일본식 용어 등 어려운 용어를 우리말로 신속히 정비하는 게 절실하다. 훈민정음 곧 오늘날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서기 1443년 완성해 3년 동안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1446년 세상에 반포됐다.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해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인데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 이어서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짝을 찾을 수 없다.
서해안
전정훈 기자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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