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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자 2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강득구(민·안양 만안)국회의원은 "‘유치’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언행이 ‘어리다’고 비하하는 의미를 포함한 대표적인 일본식 표현으로 청산해야 할 일제 잔재"라고 개정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총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등 유아교육계의 줄기찬 요구가 반영됐다"며 "유아학교로의 전환은 학교로서의 유아 공교육체제 확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교
열린의정
신기호 기자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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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등 인천지역 지명들이 이르면 올해 안에 친일 잔재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학계는 물론 지역 내 향토사학자 등과 공동으로 일제 잔재 지명을 조사하고 있다. 다음 달 조사를 마친 뒤 ‘친일 지명’인지 판단해 올해 안으로 결론을 내리고 연말 또는 내년 초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남아 있는 일본식 지명을 전수조사할 만큼 인력과 재정이 충분하지 않아 대표적인 곳만 조사 중이다. 친일 잔재 지명이라는 결론을 내리기 전 최소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근
자치/행정
이창호 기자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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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본 동경 기준 종이지적도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100여 년 만에 세계표준 디지털 지적도로 바뀌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60억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와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우리 지형에 맞지 않고 일본에 적합하게 설정된 동경 기준 측량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사용했다. 이 지적도는 일제의 토지조사사업(1910~1924년)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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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학교 내 남아있는 일제 잔재 및 군사문화 바로 알기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며, 결과에 대해 정밀화 및 학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조사를 의뢰했다. 올해 3월 기초 사료 조사를 시작으로 인천 학교의 상징물(교명, 교가, 교목, 교화, 교표 등)과 조형물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과 협의회를 거쳐 3차 검토가 진행 중이다.연구진은 일제식 지명과 관련된 교명,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인물이 작사 또는 작곡한 교가
인천
박승준 기자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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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왜곡시킨 도내 행정구역 명칭(지명)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내 160개 읍면동이 고유의 명칭을 잃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도내 39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명칭 변경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40%가량인 160곳이 이른바 ‘창지개명(創地改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연구소가 발간한 ‘경기도 역사 지명사전’에 수록된 도내 읍면동의 지명 변천사를 분석 대상으로 정의, 관련 정보를 범주형 자료로 처리해 계량적 분포를 살폈다. 조사 결과,
자치/행정
남궁진 기자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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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적재조사 사업 확대 실시로 ‘지적주권(地籍主權)’ 회복에 힘쓰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과거 일본의 토지조사사업(1910~1924년) 당시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최근 지적재조사 사업을 거쳐 세계표준 디지털지적도로 바꾸고 있다. 2020년에도 국비 7억4천만 원을 확보해 13개 지구(3천29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경계 등 정보를 기록해 ‘땅의 주민등록’ 개념이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지적도는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 목적으로 일본에 적합한 동경 기준 측량제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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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친일 잔재 청산에 속도를 붙인다.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본 동경기준 종이지적도를 100여 년 만에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세계표준 디지털 지적도로 바꾸는 등 지적주권(地籍主權) 회복을 서두르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국비 260여억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국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해 10개 지구(2천114필지, 203만1천㎡)를 추진하고 있다.
자치/행정
한동식 기자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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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생 및 교사 10명 중 8명은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와 관련,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 조사’를 실시한 결과 81%가 이같이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도교
경기
전승표 기자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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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국어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여주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도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국어문화 진흥사업, 경기도 수어교육원 운영 등을 추진해 올바른 언어 사용과 도민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도는 지난해 경기도 국어문화원(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자치/행정
박광섭 기자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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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김동진 씨가 작곡한 시가(市歌) ‘안산시민의 노래’ 사용을 중단하고 다시 제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며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전격 이뤄졌다. ‘안산시민의 노래’를 작곡한 김동진 씨는 1930~40년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을 위해 연주활동을 했으며, 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곡을 만든 사실이 밝혀져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됐다. 윤화섭...
경기남부
박성철 기자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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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020년까지 지적공부(地籍公簿) 전체를 대상으로 세계측지계(世界測地系) 좌표 변환 사업을 완료해 일제 잔재를 청산한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부터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지적공부를 사용한다.시는 지적공부를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공통점(지역좌표계·세계측지계 좌표를 모두 가지고 있는 기준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장안구 전체 ‘지적기준점’(1천234점)을 대상으로 공통점
자치/행정
박종대 기자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