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完).지방소득·소비세 도입의 효과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상황이 심상치 않다. 경비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세수입이 턱없이 못 미치면서 올 하반기에는 수천억 원의 빚을 내야만 예산을 짤 수 있을 지경이다. 이 같은 실정을 감안하면 지방소득·소비세의 도입만이 지방자치단체의 부실화를 막는 유일한 해법이다.◇ 위기의 지방재정3월 말 현재
화사한 봄빛 속에서 생명은 다시 약동하지만 한 편으로 우리 사회는 암울한 시절이다. 옛말에 이르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이념 갈등과 도덕불감증, 소득 양극화, 분단 대치국면 심화 등으로 봄날 아지랑이 같은 혼란이 연출되고 미래 전망도 불투명한 채 기나긴 불황의 터널은 그 끝을 모른다. 5월 2일은 음력 4월 8일, 불교의 큰 명절 부처님 오신
#미리 보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이자 최고의 청정 지역에서 나는 무공해 산나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양평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다.지난해 첫 회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 판매 장터를 비롯, 산나물 뜯기 체험,
3.지방소비세 도입 방안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입 조달을 위한 재정적 수단이고 공권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징수되지만 지역 주민은 교통, 주거환경, 교육, 문화 등의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복지국가의 개념이 증대되면서 선진국들은 재정 배분의 소득재분배 측면에 집중, 지방정부 스스로 민간이 공급하기 어려운 지방공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하
넘어져야 안전하게 걷는 법을 배운다고 했다.고양시 소재 시설채소 농장의 조재영(25)대표는 농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나비가 돼 날아가는 것보다 나비가 되는 고충을 먼저 배웠다.아직 배울 것이 많고 모든 게 다 어렵다는 앳된 그의 얼굴이지만 농업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로 같은 아마추어임이 묻어난다.신농업인으로서 이제 막 밑그림을 그려가는 조재영 대표를 만나봤다.
2.지방소득세 도입 방안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역사는 이제 청년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로부터 재원을 분배받는 형식이다. 이 같은 중앙정부의 재정 운영 기조는 지방자치단체를 대리인 역할로 국한시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기도는 지방세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 지방세 개편 논의는 자주재원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재정의 자율성 제고와 자치단체의 재
지난 1995년 6월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많은 논쟁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의 지방에 대한 신뢰 결여에서 야기된 재정분권의 표류와 경제 및 재정력의 특정 지역 집중에 의한 지역 간 갈등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를 물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
여기저기 모판을 준비하는 모습들, 이제 농번기가 오는가 보다.본격적인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 기원 통수식이 경기도내 양수장에서 열리면서 친환경용수관리 전문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활기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이에 ‘물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전국 9개 지역본부 중 선진 일등 본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도내 곳곳을 동분서주하
지난 1994년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과 올해 안에 체결이 예상되는 한미 FTA 협상 등 거센 개방의 파고에 싼값을 무기로 한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 가정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신토불이(身土不二)’만을 내세우며 민족 감성에 호소하기에는 이미 국내 농산물 시장은 외국산에 ‘무장해제’된 상태다. 바야흐로 한국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난 또 교사를 하고 싶어. 왜냐하면, 그 동안 교사를 하면서 제자들에 성심성의껏 가르치지 못했던 것 같아. 교사는 항상 학생들에게 가르칠 것을 연구하고 준비해서 강의해야 하는데 내일은 어디 가지, 모레는 또 어디 가지 등 이런 생각만 머리에 가득찼었으니까.” 지금의 ‘경인교육대학교’의 전신인
【가평】봄기운이 무르익어 가며 들녘에는 향기가 만발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밭 갈고 씨앗 뿌리며 한 해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온 세상이 생기가 넘쳐난다.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외출을 유혹한다. 가정의 달도 눈앞에 다가오고 5월 초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하루 짬을 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고향의 정취도 느끼고 신나게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수원 ‘화성(華城)’은 조선 고유의 축성법을 기본으로 중국과 일본, 서양의 축성기술을 받아들여 축성된 조선후기 축성문화의 결정체다. 화성의 축성 과정과 축성 당시 사용된 과학 기자재, 정조대왕의 위풍당당한 모습, ‘화성성역의궤’와 정조의 비밀어찰 등 화성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원화성박물관
“초경량비행기를 타고 북한 상공을 지나 세계 일주하는 것이 꿈입니다.”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인 허영호(55)씨가 이번에는 하늘에 도전장을 냈다. 허 씨는 히말라야 8천m급 6좌 등정, 인류 최초 세계 3극점(남·북극점, 에베레스트)과 7대륙 최고봉에 오
항공산업은 제조업 전체 기술이 융합·활용되는 ‘제조업의 꽃’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진국형 산업이다. 구조역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분야별 최첨단 기술과 지식이 융합되는 최고 종합시스템 산업으로 항공기는 최소 20만 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5월 1일 안산에서 펼쳐지는 ‘2009 국제레저항
특집///2009고양국제꽃박람회【고양】봄의 전령, 2009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했다. 눈부신 꽃의 축제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그 특별함을 살펴보자.▶오고 가는 길이 편하다=고양국제꽃박람회의 명성답게 완벽한 교통상황대책을 수립했다.동시에 1만1천7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주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주차장에서 꽃박
흐르는 물소리와 진한 풀 향기가 마치 수목원에 와 있는 듯하다.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1천652.9㎡(500평) 규모의 한빛농원.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전문으로 생산·판매하는 이곳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뭉친 이환(25)대표가 있다. 선하게 웃는 모습이 아직 앳되지만 식물 하나하나를 소개하고 다루는 모습은 전문가 못지않다.“새로운 식물을
‘제조업의 꽃’으로 불리는 항공산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어갈 성장 가능성 높은 선진국형 산업이다. 항공산업은 블루오션시장으로 세계적 미국 실험항공기협회(EAA)가 대규모 민간 페스티벌로 개최해 대중화됐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동호인들을 불러모으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레저항공산업은 시장 규모가 점차 증대되고 있어
“지난 3년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재미있고 신이 나게 회장직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3년도 지역 건설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내막을 모르는 이들이 보기에 IMF 이후 최악의 위기라는 미국발 금융위기 속에서도 인천지역의 건설업만큼은 예외로 보인다.2009세계도시축전, 경인운하 건설,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경제
각양각색의 민간레저항공기들이 경기만의 봄 하늘을 수놓는다.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관광공사 등은 오는 5월 1일부터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관광공사는 국제레저항공전을 통해 경기만을 세계 최고 수준의 레저항공클러스터로 조성, 차세대 신성장동력으
“노동요는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정해진 가사나 가락이 없고, 어떠한 현장의 상황, 지형, 기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가사와 가락이 바뀌듯이 뱃노래도 일의 종류, 모습, 도구, 동작, 일터의 지세(地勢), 기후 등에 따라 그 소리가 바뀝니다.”“그러나 그래도 그 리듬이나 규칙이 있기에 어떠한 외국노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