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인천은 한·중 FTA 타결로 인천항 물동량 증가 등 중국과의 교역 확대 기대감이 가장 큰 지역이었다. 인천항은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0%가 중국 수출입 화물일 정도로 중국의 비중이 높아 ‘한중 FTA’ 타결의 직접적 영향권 아래에 있었으며, 무역업 소상공인과 수출 중소기업의 ‘한·중 F
인천항은 전 세계 서비스 항로를 갖춘 진정한 컨테이너 수출입 항만으로의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으나 항로수심 및 시설 미비 등으로 컨테이너 서비스항로가 동남아항로에 국한되어 있었다. 드디어 지난달 28일 인천신항이 천경해운 소속의 ‘스카이플라워’호 테스트 모선을 시작으로 6월 1일 정식적으로 개장됐다. 그리고 인천항에 역사적
중국 전한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역사서지만 열전 제69편에 나오는 「화식열전(貨殖列傳)」은 지금 시각으로 보아도 의미 있는 경제서로 평가되고 있다.‘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제목에서 보듯 재산 증식을 다루고 있는데 “창고가 가득 차야 예의를 안다.”든지 “세상 사람들 모두가 희희낙락한 것은
1일 개항하는 송도의 인천신항과 함께 인천항은 바야흐로 ‘대항해(大航海)의 시대’를 맞게 됐다. 인천항, 인천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의의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이 기회에 대한민국 물류의 왜곡 현상을 바로잡아야 하며,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되찾아야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주는 효과를 기대해 볼
최근 들어 인도의 부상(Rise of India)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IMF는 최근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6.3%에서 금년 7.5%로 증가, 지난해 7.4% 성장했으나 금년 6.8%로의 하락이 전망되는 중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내년에도 6.3%로 하락하지만, 인도는 7.5% 수준을 유지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인에게서 자녀 교육에 대한 상담 아닌 상담을 받게 된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 2010년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개교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면서부터다.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국제학교인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 이어 세계 200위 내 4개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결과 시작된 개방의 물결 속에 소농의 증가, 도·농 격차의 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경지면적은 지속적으로 매년 0.8%씩 감소할 전망이며, 농업인의 고령화 비율이 확대되고 있어 실질적인 생산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농촌의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경력단절여성·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과 양극화 심화에 대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직업능력개발사업’이 최근에 그 역할과 비중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또한 숙련 형성에 있어서 노동자의 주체성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노사가 함께하는 직업능력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 당
어느덧 금년도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항상 무겁고 착잡한 것인데 금년은 더욱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무엇보다도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일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투자와 소비 침체로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증세와 함께 실물부문에서도 부진해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년 전 일본이 장기 침체에 들어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6%에 이를 정도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에너지 문제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상황이다. 2012년 자동차, 반도체, 선박 등의 수출액은 1천374억 달러인 데 비해 에너지 수입액은 1천848억 달러로 국민경제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또 최근 에너지소비는 세계 10위, 석유소비는
이제 1분기가 지났지만 인천지역의 올해 성장전망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우선은 전망기관들이 사후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전망오차에 대한 비난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전망되는 경우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 온 당국이 심리적으로 걸리는 데다, 전망이 낙관적인 때는 각종 지원책을 기대하는 기업인 등에게서 세상물정 모르는 책상물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