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전통적으로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과 산업단지가 강세를 보여 왔다. 여기에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필두로 명실공히 서울에 이어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해양·공업·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이처럼 인천의 현재를 말해 주는 대표적 단어를 꼽자면 바로 바다, 하늘 그리고 국제화, 산업도시 등
그동안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면 귀성길 교통 체증 걱정에 한숨을 쉬던 운전자들이 많았다. 민족대이동으로 인해 치러야 했던 귀성·귀경길 전쟁은 고향을 향한 마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매년 명절이면 다니는 길이지만 교통대란을 막을 재간은 없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의 등장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해 줬다. 특히 지능형 내비게이션과
인류 최초의 술은 인간이 아닌 원숭이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원숭이들이 나뭇가지의 갈라진 틈이나 움푹 파인 바위에 과실을 저장, 이때 발효된 물을 인간이 우연히 먹으면서 시작된 이것이 ‘원주’로 술의 기원이라고 전해진다.술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술을 만드는 재료부터 제조 공정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향을 내는 술이 탄생한다. 이런
국내 최대 추출기 전문기업, 경서기계산업(경서E&P)# 한방(韓方)을 넘어 ‘추출기’ 분야의 신기원으로 자리잡다.추출기라고 하면 보통 ‘약탕기’를 일컫기 마련이다.경서기계산업(인천시 서구 석남동)이 생산하고 있는 추출기 역시 한방에선 소위 ‘약탕기’라는 통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경서기계
# 진영LDM, 인천지역 대표 벤처기업으로 자리잡다㈜진영LDM(Leading Decoration Materials)은 주거문화 공간에 필요한 가구(사무용가구·주방가구·붙박이가구 등) 및 건축내장재(인테리어몰딩·문틀보조류·가구부속류 등)에 이용되는 압출성형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 심영수
# 기술력이 밑거름인 회사! 코멕스지난 1980~90년대 건설경기 호황 속에서 중장비 개발이 한창일 때도 여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은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했다.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중장비부품업계에서 이들 제품을 국산화하면서 국내외 중장비부품업계의 리더로 떠오른 국내 최고의 기업이 인천에 있다. 바로 코멕스전자㈜(인천시 남동구 고잔동)가 그 주인공이다.코
해가 지면 동네 어귀에 듬성듬성 불들이 하나둘 들어온다. 가로등이 없는 골목길 전봇대 위의 보안등은 밤늦게 귀가하거나 또는 이른 새벽길을 나서는 주민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돼 준다.이같이 주민들의 길을 밝혀 주는 보안등도 가끔 가다 등이 나간 채 몇 주 동안 불이 꺼져 있는 모습과 주민들의 민원으로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뒤늦게 교체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게
# 한국 자동차 산업과 역사를 같이 한 ㈜경신㈜경신(대표 김현숙 회장·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7-1)은 1974년 9월 1일 사람의 중추신경 조직과도 같은 자동차 배선을 제작·생산함으로써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경신은 한국 최초 국산자동차인 포니 자동차의 배선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에 본사 및 기술연구소를 두고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석민(35)씨는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러 서울을 다녀왔다.평소 연극과 뮤지컬을 좋아하는 아내 민주연(31)씨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쯤은 짬을 내 서울 나들이를 하곤 한다는 김 씨.뮤지컬 공연이 이어지는 내내 김 씨는 배우들의 호연도 높이 살 만했지만 시시각각 무대 이곳저곳에서 연출되는 화려한
태초에 조물주가 자신의 형상을 빌려 인간을 만들었다. 신의 형태를 닮은 60억 인간이 지금 지구에 살고 있다. 신을 원형으로 한 인간이 자신의 거푸집인 신의 아이디어를 훔쳐 지상에서 시작한 일이 ‘금형(金型) 작업’이다. 인간이 신을 모방해 인간세계에 적용한 산업의 한 형태가 금형산업인 것이다. 조물주는 인간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자신
요리의 발전과 함께 조리기구도 무수히 많은 변화를 보였다.이런 변화 속에서도 주방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기구가 있다. 바로 칼이다. 칼은 주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여타 조리기구에 비해 단조롭고 차별성이 없다. 이 같은 단조로움과 차별성을 뛰어넘기 위해 한국세라프(인천시 부평구 청천동)가 2년 넘게 연간 매출의1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면서 만든 칼이
세계 유일 릴(Reel) 종합 생산기업, 코릴(KOREEL·3국산업)# 세계 최초, 전기굴착기용 릴(Reel)이 탄생하기까지1991년 국내에선 불모지와도 같았던 릴(Reel) 산업에 승부수를 던진 한 기업은 20년이 지난 지금 국내는 물론, 세계를 주름잡는 종합 릴(Reel)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처음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IMF 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