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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인천항 벌크(컨테이너를 제외한 일반화물)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인천항 벌크업계 전반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공유했다.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은 2021년 1억600만R/T(운임톤)에서 2022년 9천900만R/T, 지난해 9천300만R/T로 줄었다. 수도권 산업체의 지방 이전과 벌크화물의 컨테이너 전환 운송 방식 변화로 물동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여기에다 인천내항과 북항의 부두 운영사들은 물동량 확보를 위해 하역요금을 낮추는 출혈 경쟁으로 경영 악화와 항만하역근로자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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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87만48TEU로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수출 42만8천564TEU, 수입 42만6천176TEU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1.0%, 6.0%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3천878TEU를 기록했다.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27만658TEU, 말레이시아 1만81TEU, 베트남 3만5천782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만232TEU, 3천336TEU, 1천844TEU 증가했다. 수입은 미국 1만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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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천지역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6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수입은 5개월 연속 감소했다.1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은 6.2% 증가한 48억8천만 달러, 수입은 3.9% 감소한 50억4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1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은 5개월 연속, 미국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승용차 수출은 신차·중고차 모두 지난해 동월 대비 감소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의약품·무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기계류와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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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기업 과세 특례 톤세 적용 기한이 올해 말로 다가오면서 해운업계가 긴장한다. 국적선사가 톤세제 적용을 받지 못하거나 톤세율 인상으로 세제 부담이 증가하면 세금 부담과 투자 여력 감소, 영업 부진, 매출액 감소, 영업이익 감소, 납부세금 감소의 악순환에 빠져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톤세는 외항 해운기업의 해운소득에 대해 실제 영업이익이 아닌 소유 또는 용선한 선박의 순톤수와 운항일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선박 표준이익을 과세표준으로 법인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톤세는 한번 선택하면 5년간 적용받아야 하지만, 납세액을 예측할 수
사설
기호일보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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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기도 경제가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제조업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이 보합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 3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우선 반도체 생산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레거시 제품에 대한 감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서비스 수요 확대로 고사양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동차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의
경기
허수빈 기자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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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4.1% 증가한 26만1천235TEU로, 역대 2월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수출 13만3천587TEU, 수입 12만3천305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12.1%, 16.1%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4천343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1.1%, 베트남 7.5%, 타이완 3.7%, 말레이시아 2.6%, 인도네시아 1.5% 순으로 전체 수출 물동량의 76.4%를 차지했다. 수입은 미국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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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에서 취급 중인 원당 화물이 4월 중 북항으로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관련업·단체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원당은 설탕을 만드는 주재료로 인천 내항에서 벌크화물의 형태로 연간 100만t가량이 수입된다. 원당의 주요 수입처는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제당회사로 생산 공장과 가까워 물류 운영에 가장 효율적으로 인천 내항을 이용해 원재료를 수입해왔다. 그러나 최근 같은 그룹사인 북항 A사가 내항에서 취급하던 원당 물량 중 B제당이 수입하는 물량 약 50만t을 북항으로 이전을 추진해 내항과 북항의 업계 간 마찰로 갈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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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항의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3.8% 증가한 44억2천 달러, 수입은 10.6% 감소한 49억 달러로, 무역수지 4억8천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물동량도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102만 6천t을 기록했다. 주요 교역국인 중국은 4개월 , 미국은 5개월 연속 증가세 보였다. 수출품목 중 반도체·기계류와 정밀기기·승용차·의약품은 늘고, 철강제품, 정보통신기기 등의 품목은 줄었다. 승용차의 경우는 신차·중고차 수출 호조로 2022년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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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를 지원해 공공시장 진입 폭을 넓힌다. 지난 8일 인천·경기지역을 방문한 임기근 조달청장은 벤처·창업 초기기업 12개 사와 현장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조달제도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확대, 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자격 완화, 창업기업과 구매담당 공무원 만남의 장 마련 등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대책을 건의했다. 임 청장은 "공공조달 길잡이를 도입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지 못하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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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차의 반·출입이 빨라진다.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방문해 인천항 ‘컨’ 터미널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합동 점검과 함께 물류 흐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3%를 담당하는 HJIT는 터미널 내부 혼잡과 화물 반·출입 과정 지연으로 화물차 기사들의 민원이 발생했다. IPA는 터미널사와 협업해 화물차 게이트 진입 시 화물 위치정보를 휴대전화 푸시(Push) 알림으로 알려 주는 전자 인수도증 발행과 관련 4개 과제를 지난달까지 모두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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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외국적 선사 머스크(Maersk)가 인천항에서 4일부터 PH5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PH5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을 거쳐 베트남·태국으로 향한다. 2천544TEU~2천826TEU급 선박 5척이 투입되며, 첫 항차로 머스크 닝보(MAERSK NINGBO)호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주요 기항지는 중국(샤먼, 홍콩), 태국(람차방), 베트남(호찌민)이며 이번 서비스로 중국, 베트남, 태국 지역과 인천의 교역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IPA는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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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완전 자동화) 운영사 공모가 세 번째 유찰됐다. 2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부두 운영사 입찰에서 응찰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7∼8월 두 차례 부두 운영사 공모에서도 유찰돼 3차 입찰에서는 연간 부두 임대료를 기존 420억 원에서 363억 원으로 낮추고, 부두 운영사업에 지분을 출자하기로 했다. 하지만 또다시 유찰되면서 2027년 하반기 부두 개장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IPA는 현재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재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항 1-2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