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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마약류 투약과 같은 ‘마약 범죄 장소’를 제공한 유흥주점 등 영업소는 관할 행정청에 법 위반 사실이 통보되고 제재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지난 2월 마약 범죄 수사기관이 마약류 범죄 장소를 제공한 영업소를 관할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 구청장에 통보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관할 행정청 통보 대상은 ▶일반음식점영업소 ▶단란주점 영업소 ▶유흥주점 영업소다.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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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타던 40대 남성이 도로에 주차한 화물차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던 A씨가 도로에 주차한 7.5t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당시 이곳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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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에서 모르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10대 고교생에게 소년법상 최고형인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A군의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A군에게 징역 장기 15년, 단기 7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보호관찰 명령을 각각 요청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6일 수원시 모 아파트에서 10대 B양을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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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갯벌체험장.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린 성인 남녀 한 쌍이 이야기를 나누며 나란히 갯벌을 거닐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해 갯벌에서 천천히 걷고 있었다. 갯벌 입구에는 ‘이곳은 갯벌 생물보호지역입니다. 생물 보호를 위해 맨발 걷기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곳곳에서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꽤 눈에 띄었다. 공원 근처에 산다는 김모(46)씨는 "날씨가 따뜻해져 갯벌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갯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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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장애인단체가 일부 지자체 사전투표소의 장애인 접근이 어렵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일 성명을 내고 "인천지역 전체 사전투표소 159개소 가운데 14곳이 지하 또는 2층 이상에 설치됐음에도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은 직접 투표가 어렵다"며 "장애인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미추홀구의 경우 사전투표소 21곳 중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승강기가 없는 건물의 지하 1층 또는 지하 2층에 마련돼 장애인의 투표소 접근에 제약이 컸다. 동구 역시 전체 사전투표소 11곳 중 4곳이 승강기가 없는 건물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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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하던 순찰차가 보행로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3일 오전 6시 50분 인천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브레이크페달 문제로 출동 중 사고를 내 차량 앞부분이 파손. ○…당시 운전하던 경찰관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앞차와 추돌을 피하려고 방향을 틀었다"고 주장,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 유무를 확인할 예정. ○…경찰은 "침착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곧바로 다른 순찰차가 출동해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고 전해.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풀피리
유지웅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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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 섬마다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천 섬만의 콘셉트 설정과 사업 발굴에 필요한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중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서해5도권, 강화권, 덕적·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시행한다. 기존 사업의 확장성에 초점을 둬 기본 구상을 하고, 선도적 사업·부가적 사업과 관련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촉진, 주민 정주환경 개선, 섬 관광상품 운영 등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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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보급단과 캠프마켓이 위치한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가 시민을 위한 휴식·여가·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산곡동에 위치한 약 85만㎡ 규모의 제3보급단이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면서 지난해 4월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해 기존 군부대 부지 양여에 관한 제반 사항 등을 합의했다. 그해 6월에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는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이 부지를 도시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확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공모
자치/행정
정병훈 인턴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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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약 2만2천 실에 달하는 미신고 생활숙박시설로 인한 사회문제가 예상되자 시·군과 함께 숙박업 시설 관리를 강화한다.도는 생활숙박시설 소유주에게 숙박업 신고를 적극 안내하는 한편, 각 시·군에는 숙박업 신고율을 높이도록 소유주에 대한 적극 홍보를 주문하는 내용의 ‘생활숙박시설 관리계획’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3일 알렸다.생활숙박시설은 장기 투숙자를 대상으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의미한다. 도심 내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능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학교 과밀, 주차장 부족과 같은 지역사회 갈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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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국비가 삭감된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3일 도에 따르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올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2천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태양광(3㎾) 설치를 지원한다.이번에 확대 지원하는 1천267가구는 전체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도가, 20%를 시·군이 지원해 나머지 30%만 부담하면 된다.도민이 주택태양광(3㎾)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제외한 30% 수준인 159만7천 원의 비용만 내면 된다. 단, 남양주·안산·김포·광주 4개 시 거주자들은 시·군 보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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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에게 올해 취업교육 수강료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특화 자립교육 대상을 가정위탁아동까지 확대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의 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가정위탁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온 뒤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도는 취업을 위한 각종 교육 수강료는 월 40만 원 이내,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격증 시험 응시료도 연간 40만 원 이내로 지급한다. 이밖에도 취업박람회나 기업 탐방 등 취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를 40만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