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가 프로젝트 도제카페를 열었다. 17일 학교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서 경민학원 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제학교 학생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해 서빙했다. 카페는 학생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위생관리, 영업준비, 영업마감 들 NCS바리스타 과목 내용을 터득하고 카페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김미라 교장은 "프로젝트 도제카페는 학생들이 바리스타 과목 실무 뿐만 아니라 카페운영 노하우를 익히고 홍보 전략을 배울 기회가 된다"고 했다. 의정부=이시모 인턴기자 si
인하대학교 조동규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포피린 합성을 통해 치환체가 방향족 화합물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초로 규명했다.조동규 교수팀은 고민성(석박사 통합 졸업)씨, 노태호 석박사 통합과정, 프라디프 박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됐다.포피린은 네 개의 피롤이 메틴기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고, 다양한 치환기가 도입된 거대고리를 일컬어 부르는 이름이다. 치환기는 유기화합물의 수소 원자를 다른 원자단으로 치환해 유도체를 만들었을 때 수소 원자 대신 도입된 원자단을 말한다.벤젠(방향족 탄화수소)은 방향족성(aromaticity·이중결합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출판 기회를 주는 ‘도서관 출판 창작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 거점 읽·걷·쓰 30만 저자 발굴을 목표로 도서관이 시민과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도록 지원한다. 또 읽기와 쓰기에 특화된 공공도서관의 환경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의 책 출간도 지원한다. 출간 예비작으로 선정한 글은 시민 저자 상담과 출판 기획 협의를 거쳐 도서관에서 교정·교열·디자인의 과정을 손봐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한 책은 시민 저자에게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읽도록 중앙도서관 독립출판물 코너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57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기관운영실적, 사업운영실적, 외부기관 협업사례, 입주기업 만족도, 지원 실적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한신대 류승택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창업보육센터가 축적해 온 전문적 지원 역량과 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
수원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15일 관내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경기형 늘봄학교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17일 알렸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초등 방과후와 돌봄을 늘봄학교라는 단일체제로 통합·개선했다. 연수에선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시간 맞춤형 돌봄, 늘봄 공유학교에 관한 안내와 함께 업무 전담인력의 역량 강화 연수가 이뤄졌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연합 프레젠테이션 학회 인사이트그래피의 배달특급 브랜딩 활성화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인사이트그래피는 1조와 2조로 나눠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1조는 다회용기 카테고리 활성화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브랜딩 강화 방안, 쿠폰 직관성 개선 등을 제안했다. 2조는 페르소나 설정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군을 분석,
광명시는 지난 16일 열린시민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1.5℃ 기후의병과 2024년 첫 ‘줍킹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40여 명의 가족 단위 1.5℃기후의병들은 탄소중립에 대해 교육받은 후 구역을 나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탄소중립 교육은 기후에너지 강사와 함께 ‘슬기로운 분리배출’, 보드게임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돼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교육 후 철산상업지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 보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을 다
여주시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반찬 나눔’ 지원을 추진해 타 읍면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사랑의 반찬 나눔’은 반찬 조리가 어려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에 협의체 위원이 거동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발굴해 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하며, 밑반찬 지원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배인수 면장은 "지역주민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위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강천면을 만들 수 있도록
성남농협이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과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각각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2개년 연속 수상으로 전국 1천100여 농·축협 가운데 지역 최고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농업인 실익 지원용 차량 1대도 지원받는다. 성남농협은 2023년 말 기준 예수금 1조5천590억 원과 대출금 1조1천590억 원, 총자산 1조7천520억 원으로, 지난 1979년 대왕·돌마·중부 등 3곳 농협이 합병한 이후 매년 최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9월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지난 15일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봄맞이 삼겹살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행사를 했다고 17일 알렸다.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삼겹살 소비가 위축하자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려고 마련했다. 박옥래 경기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도 한돈 축산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 경기도 축산인 모두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안성시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 노인들에게 새로운 자존감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맞춤 사업 ‘찾아가는 행복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알렸다. 이 사업은 마을 노인들이 머리카락 색이 바래져서 변화를 원할 때가 많지만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까지 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점을 찾아 시작한 사업이다. 이에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염색 장비와 염색용 앞치마부터 귀덮개까지 준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무료 염색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구리시 순수 민간 봉사단체 ‘함지회’는 16일 양평군 오빈리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지회 올 첫 봉사활동은 김민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명이 농사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한 농촌일손 돕기 봉사 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봄철 감자심기와 지난해 가을 파종한 마늘밭 가꾸기에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김민수 함지회 회장은 "주말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회원들과 협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건강한 사회를
경기도 최고 체납액 517억8천400만 원을 체납한 용인시 소재 ‘그린리얼티주식회사(옛 코레드하우징)’에 대한 체납 징수가 한계에 직면해 수백억 원을 결손 처리할 상황에 놓였다.지방세를 징수해야 하는 경기도와 용인시는 법인의 소유재산이 더 이상 없다고 판단해 ‘정리 보류’를 택했고, 중부지방국세청도 10년째 국세를 징수하지 못한 상태다.17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건설회사 그린리얼티㈜는 2014년부터 이날까지 지방세 67억1천700만 원, 국세 450억6천700만 원을 체납했다. 지방세는 지난해 1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을 받은 경인지역 학생 수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의 2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6.3배, 비수도권 2배에 견줘 경쟁률 격차가 크다.17일 종로학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인원과 의대 정원 지역별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경인지역 수학 1등급 고3 인원은 2천993명이다. 이는 경인지역 3개 의대 정원 129명의 23.2배 규모다.서울은 수학 1등급 고3이 3천284명으로 서울권 9개 의대 정원(864명)의 3.8배였다.수도권 전체 수학 1등급
경기도내 약수터 10곳 중 2곳 이상이 지난해 수질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내 265개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62곳에서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적합 62곳 가운데 92%(57곳)에서 총대장균군, 여시니아균, 일반세균 등 미생물 기준 초과를 넘겼다. 이밖에 납, 염소이온, 비소, 불소 등도 일부에서 검출됐다. 부적합 약수터는 관리 주체인 지자체에 알려 초과 사실 및 조치 내역을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고, 사용 중지 후 ▶청소, 소독 ▶주변 오염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께 파주시 파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 1대, 장비 13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산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인근 농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 밖으로 추락했는데.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께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도로변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떨어져.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들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최근 급격한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천지역 학교급식 식단에도 과일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사과 10㎏당 도매 가격은 평균 9만1천700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123.3% 상승했다.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경매가격도 지난 14일과 15일 모두 사과 10㎏이 최고가 10만 원을 돌파했다.이 같은 과일 가격 폭등은 인천지역 학교급식에도 영향을 미쳐 과일보다 단가가 저렴한 대체 가공식품이 빈자리를 채운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평균 급식단가를 전년 대비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