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창간 35주년을 맞아 제11회 기호 참일꾼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합니다.1988년 10월 1일. 예림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날입니다. 35년의 시간은 파릇파릇했던 20대 청춘의 모습에서 늘어가는 흰머리를 서로 안타까워하며 염색을 하려고 미용실에 함께 가는 친구이자 언니·오빠 사이로 변했고, 거칠어진 손을 잡아 주며 눈으로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진정한 가족이 됐습니다.또 예림원 가족들이 시설 울타리 안에만 머무르던 모습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는 행복을 느끼며 지역 아파트나 빌라에서 꿈을 갖고 독립해서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제게 주신 은혜를 저와 제 가족만 누리기보다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해 보면 어떨지 아내와 상의한 뒤 버스를 사서 해피버스를 시작한 지 15년이 흘렀습니다.해피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만남이 있었기에 어렵고 힘들고 소외된 분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사라졌습니다.또 해피버스로 많은 사회복지기관과 이용자분들에게 행복을 전하게 돼 외려 제가 더 큰 행복을 누렸습니다. 이런 행복을 누리도록 기회를 주시고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일을 하도록 함께하신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태동해 구기 종목으로 당당히 정착한 족구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룰 ‘2023 안성맞춤 전국 족구대회’를 안성시종합운동장 보조 A·B축구장에서 다음 달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연다.클럽 동호인 1천200여 명이 화려한 기량을 뽐내며 열전을 벌일 ‘2023 안성맞춤 전국 족구대회’는 안성시체육회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족구협회와 안성시족구협회 주관하며, 조이킥스포츠가 협찬한다.이번 대회는 안성시 족구인들의 자긍심은 물론 전국 족구 동호인 서로 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시로 발전하는 안성시 비전과 관광
◇대상(교육부장관상) ▶광주여고 김수민◇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주중 배서영◇대상(경기도지사상) ▶고양화정초 황예서▶영덕중 신유리 ▶청림중 이예지▶인천고잔고 고은◇대상(경기도교육감상) ▶매탄초 안서현 ▶동탄초 최윤서◇최우수상(경기도의회의장상, 수원시장상,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폴리어학원 박여준 ▶열린이화유치원 주은지▶전주용흥초 주소연 ▶매원초 될레연아 ▶상률초 권성연 ▶오현초 곽도연 ▶동탄초 백서준 ▶CMIS 임도영 ▶안양덕현초 최윤우 ▶여울초 김순
푸르름이 더욱 짙어지는 계절 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를 열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바꾼 코로나19도 끝나가고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한 유·초·중·고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우리 미래 꿈나무들의 화폭에서 찬란히 멋지게 살아나는 수원화성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수원화성은 부드러운 곡선의 아름다움이 두드러지고 벽돌을 쌓아 올려 웅장하고 자랑스러운 근대 성곽 건축의 백미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런 수원화성이 지니는 구조의 특징을 잘 잡아내 표현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정말 좋아요."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한 김수민(광주여고 1년)양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옛 감성과 어떻게 어울리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그림을 그렸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김 양은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옛 사람과 현재 보이는 수원화성 모습을 융합해 그림으로 표현했다.그는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공모전을 찾던 중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했다"며 "친구들과 직접 수원화성을 찾아 우리나라 고유의 감성을 잘 녹아내고자 노
"제가 그린 그림이 수상하게 됐다니 믿기지 않아요."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배서영(인주중 3년)양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지닌 고유의 미를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렸는데 수상하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고 했다.배 양은 수원화성이 품은 모습 그대로를 그림으로 표현했다.배 양은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고, 그림그리기를 배우기도 해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했다"며 "먼저 수원화성 주변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여러 차례 찾은 결과 수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황예서(고양화정초 5년)양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어떤 날씨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야경이 멋진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밤의 축제로 빛나는 수원화성을 그렸다"고 말했다.황 양은 "반짝이는 불꽃의 빛이 수원화성의 벽을 환하게 비추는 모습을 표현했다"며 "조선시대 많은 선조님들부터 지금까지 예쁘게 지킨 수원화성을 우리도 잘 보존하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수원화
"제가 사는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을 그린 그림으로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신유리(영덕중 1년)양은 "1794년 짓기 시작해 1796년 완공했다는 수원화성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동양화 느낌에 데생 기법으로, 마무리는 펜을 사용해 새로운 도전으로 수원화성을 표현했다. 중간중간 세세하게 표현이 필요한 부분을 그릴 때는 힘들어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했다.신 양은 "그러나 끝까지 완성하고 결과까지 좋아 정말 행복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
"평소 미술학원에서 정물만 그려서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를 기회로 새로운 주제를 그려 보고 싶었습니다."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이예지(청림중 2년)양은 "수원화성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갔던 곳이라 그 아름다움을 알기에 잘 그리고 싶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놀랍기도 하고 기뻤다"고 했다.이 양은 "게다가 다른 주제가 아닌 우리나라 아름다운 문화재를 주제로 그린 그림이기에 이 상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그릴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진욱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고은(인천고잔고 2년)양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화성행궁에서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전통 줄타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며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고, 줄 위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뛰었다, 누웠다, 앉았다 하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사뿐한 발걸음’을 표현해 봤다"고 말했다.고 양은 "수원화성의 다른 공연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독특한 ‘즐거움’과 ‘긴장감’이 제 그림을 통
"가장 좋아하는 그림그리기로 상을 받아 정말 기뻐요."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안서현(매탄초 3년)양은 "제가 생각하고 직접 그린 그림으로 상을 받으니 미술을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들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안 양은 수원화성의 미세하고 섬세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안 양은 "평소 가족들과 함께 수원화성을 자주 방문하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며 "학교에서 배웠던 ‘도자기’가 섬세하고 예쁘다고 여겨 수원화성에 접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서 꼭 수상하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져서 정말 기뻐요."제11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대회에서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최윤서(동탄초 4년)양은 "평소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아 기분이 정말 좋다"고 했다.최 양은 평소 일상과 어우러진 수원화성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했다.최 양은 "수원화성과 대체로 가까운 곳에 살아 자주 찾았는데, 우리나라의 멋있는 문화유산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직접 보고 느낀 부분 위주로 솔직하게 그렸다"고 했다.최 양은 "도교육감상 수상을 시작으로 더
인구 1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화성시가 시민 화합과 가족 간 사랑을 음미하려고 마련한 ‘제14회 화성시 가족사랑축제’에 역대급 인파인 4만여 명이 몰렸다.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기호일보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 화성시가 자랑하는 시민 휴식 공간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축제는 코로나19라는 재앙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봄을 기념하려고 ‘너는 나의 봄이야’를 부제로 가족·이웃이 함께 봄의 기운을 가득 느낄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가족을 테마로 한 만큼 전 연령층 맞춤
화성시민의 큰 잔치이자 화성시를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가 다음 달 13일 지역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14회째를 맞는 ‘화성시 가족사랑 축제’는 화성시·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기호일보가 후원한다.축제는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화성시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민다. 올해는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시민이 함께 즐기도록 모든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트렁크&캠핑카트’, 꿈마차 플리마켓, 사회관계망
"지방자치 시대에 있는 만큼 지방의원으로서 도민 삶의 질 개선에 더 매진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 앞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호일보 ‘제3회 올해의 기호자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3회째를 맞는 기호자치의정대상은 활발한 지방의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민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적 의정활동을 펼친 풀뿌리 정치인들의 노고를 알리고자 마련했다.시상식에서 ▶지역 민원과 숙원사업 해결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 일꾼을 선정하는
장한별(민주·수원4)경기도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교육 변화,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소통행보를 펼친 공로로 제3회 기호자치의정대상 지역일꾼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그동안 장 의원은 주민 곁에서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교육행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교육이 진정 도민이 신뢰할 기관, 도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도민 목소리를 경기교육가족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또 학교 현장방문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제안과 과밀학급 해소 대책 마련, 노후 학교
"주민들께서 참된 지역일꾼이 되라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제3회 기호자치의정대상 기초의원 지역일꾼 부문 수상자인 의왕시의회 노선희(국힘·내손1·2·청계)의원의 수상 소감이다.그는 초선 의원으로서 패기와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애쓴다.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이치에 합당한 대안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제9대 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위원들과 함께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