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일본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의 제3국 수출을 이르면 이달 내 허용하는 쪽으로 합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전투기 수출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던 공명당은 안보 측면에서 수출이 필요하다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설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일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수출을 용인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분쟁 당사국을 전투기 수출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조건을 제시해 공명당을 설득할 방침이다.일본, 영국, 이탈리아는
지난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 등 구호품을 공중 투하했던 미국이 사흘 만에 추가로 항공 지원에 나섰다.5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미 공군 화물기가 요르단 공군과 합동 작전을 통해 가자에 즉석식품 3만6천800명분을 공중 투하했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공중 투하에 대해 훈련받은 병력이 이번 작전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이러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미 국방부는 가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돕기 위해 미군을 지상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묘지에 밀려드는 시신을 묻을 공간마저 부족하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가자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한 묘지에서 일하는 장묘업자 사디 바라카(64)는 CNN에 전쟁 이후 자신이 매장한 사망자 수가 1만6천88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집계한 가자지구 누적 사망자인 3만631명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그가 일하는 묘지는 전쟁 이후 끝없이 밀려든 시신을 묻기 위해 여러
마동석 주연의 인기 시리즈 '범죄도시 4'가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에 이어 '범죄도시' 네 번째 메인 빌런(악당)은 김무열이 맡았다. 김무열이 연기하는 백창기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대규모 도박장을 운영하는 인물이다.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는 IT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도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58) 예비후보가 오는 8∼10일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분위기를 띄웠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후 처인구 백옥대로 1097 로데오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경선 상대인 이우일(58) 예비후보와 컷오프를 당한 한영수 예비후보, 남홍숙·김진석·황미상·박인철·박병민 용인시의원, 방송인 김미화, 개그맨 정재영, 당원, 지지자가 참석했다.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용인갑에 윤석열 사단 3인자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하남시 옥외광고협회는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내 31개 옥외광고협회 중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알렸다.하남시 옥외광고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1998년 설립 이래 최초의 경사로, 이는 ‘광고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함으로써 옥외광고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을 경기도 옥외광고협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 하겠다. 더불어 신용현 하남시옥외광고협회 회장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이규찬 부회장은 경기도 옥외광고협회장 표창을, 그리고 이재명 고문은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기
하남시민 강성화씨는 최근 하남 사랑愛나눔 성금 및 성품으로 120만 원 및 도서상품권 1만 원권 12장을 하남시에 기탁했다고 6일 알렸다.이자리에는 김교흥 부시장을 비롯해 기탁자 강성화씨와 자여 이예린 등이 참석했다.강성화씨는 "하남시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소중한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 및 성품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게 배분될 예
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관내 학교급식 신규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조리실무사 현장 적응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새 학기 들어 각 학교에 배치된 신규 조리실무사 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신규 조리실무사의 근무환경 적응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과 조리 기초 ▶학교급식 현장 이해로 구성됐다.김선복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 조리실무사들이 급식 현장에 처음 배치되었을 때 어려움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업무 관련 기본지식 습득 이외에도 조직 내 의사소통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제245회 임시회에 회부됐다.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브랜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은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앞두고, 파주시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브랜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우수업체를 육성해 관광객들의 소비처를 확대함으로써 관광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기념품 우수업체 지원 ▶관광기념품 홍보관 설치 ▶관광기념품 공모전 및 판로개척 등을 규정하고 있다.이혜정 의원은 "관광수입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다른
가평군에 따뜻한 기부행렬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그린푸드에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알렸다. 작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기탁했던 ㈜그린푸드는, 올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177만 원 상당의 어린이 김을 기탁했다. 장인호 ㈜그린푸드 대표는 이자리에서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장인호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관내 취약계층 및
안양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온혈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홀몸노인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2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올해는 총 55가구에 가구당 110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준다.지원 희망 가구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경기도가 수원시 파장동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에 대규모 테크노밸리 조성 검토에 들어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재개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더불어 직주근접을 위한 임대주택도 건설할 예정이다.5일 도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81에 위치한 현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15만㎡에 테크노밸리를 건설하고, 이와 함께 3천∼4천 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인재개발원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북수원 지역에 해당하는 이 테크노밸리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IT·BT 등의 업계를
정부가 재생에너지 대신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경기도내 수출기업 10곳 중 2곳이 거래 업체로부터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요구를 받았다고 나타났다.RE100 이행 없이는 도내 기업의 수출길이 막혀 버린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재생에너지 확충에 공을 들이는 경기도가 기업들의 탈출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한국에너지융합협회에 용역을 맡겨 조사한 ‘경기도 RE100 수요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기업 20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0 총선 화성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국민의힘 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의 화성 출신 대결이 성사됐다.인구 100만 명을 넘는 화성시에서도 갑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꼽힌다. 화성을이 동탄신도시 개발 이후 더불어민주당계 정당의 강세 지역이 된 반면 갑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곳이다.그러나 봉담, 향남, 송산그린시티 같은 택지지구 개발 이후 갑선거구도 보수 정당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지역으로 변모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당선됐다.다만, 진보와 보수를 떠나 원
경기도가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감축으로 기술 개발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과 G-펀드 투자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중소기업 R&D 과제 중단기업 긴급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정부의 R&D 예산 15% 감액에도 도는 R&D 예산을 46% 증액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우선 도는 정부 저리 자금 융자 대상이 되지 못하는 R&D 과제 중단 기업에 300억 원 규모로 자체 특별융자+특례보증 결합 상품을 공급한다. 통상 이차보전 2%, 보증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우려와 비판을 제기하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을 잇따라 방문했다.김 지사는 먼저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님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 데 진력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약 20분간 담화를 나눴다.봉하마을 일정 후 김 지사는 SNS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잇겠다.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길, 통합과 화합을 위한 길을 가겠다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절반가량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 지배구조 개선) 경영과 관련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28개 도 산하기관의 경영평가와 ESG 경영 담당자 3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설문조사한 결과, 15개(54%) 기관에 ESG 경영 전담 조직이 없었다. 전담 조직 기준은 부서장을 제외하고 업무 담당 인원이 2명 이상인 부서를 의미한다. 전담 조직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5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민생경제 연착륙·기회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 NH농협은행 김민자 경기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200억 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했으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3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이날부터 시행한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협약보증의 지원 한도는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이고,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은 NH농협은행의 경기도내
경기도가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하려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육성한다.사업에 선정되면 초기 창업자 최대 2천만 원, 예비 창업자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창업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과 반려동물 관련자 사이 네트워킹도 지원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돕는다.모집 분야는 반려동물산업 관련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용품 ▶가구 ▶ICT 결합 상품이다. 애견숍, 단순도·소매업, 유통업 같은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한다.도내 반려동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