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학생들의 협업으로 프로젝트 실습 수업 결과물이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까지 이뤄 냈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의 사례다. 26일 화성폴리텍대에 따르면 박재원(31)씨는 2년 전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전공과 직종 등 여러 문제로 취업과 이직을 반복했고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해 항상 남들보다 뒤처졌다는 생각으로 조급해졌지만, 찾을 수 있는 일자리가 본인의 희망과 멀었던 박 씨는 실력을 더 쌓기로 결심하고 실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이 학교에 입학했다. 박 씨의
교육부가 2천 명의 의대 정원 증원분을 대학별로 배분하는 작업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원 폭을 줄이거나 다음 주로 예정된 대학별 최종 수요조사 기한을 연장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26일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3월 4일까지 (대학별 증원 수요조사를) 받고, 그게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배정 작업을 시작한다"며 "가급적이면 3월 말까지 하는 걸 목표로 하는데, 그 시기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싶다"고 말했다.그는 "들어오는 숫자를 보고 (정원 배분을 결정할) 위원회를 꾸리기로 했
국립인천대학교 산하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308명을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병장 김덕중·김은식 등 의병 154명과 국내외 반일 활동 유공자 154명을 새롭게 발굴했다. 그중에는 1919∼1921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아 전달하고 일제 앞잡이를 처단하다가 붙잡힌 대한독립청년단 김봉규와 김현재 등 단원 21명이 포함됐다. 또 1929년 고려공산청년회 활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고초를 겪은 유용하와 1935년 중앙고등보통학교(중앙고보) 반제 활동으로 투옥된 이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초등돌봄 대기 수요를 줄이고 지역사회 돌봄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거점형 늘봄’을 운영한다. 지역 거점형 늘봄은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돌봄으로, 학교에서 수용하지 못한 돌봄 수요를 충족하며 지역사회 돌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역 거점형 늘봄(돌봄교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하늘꿈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3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2년)을 대상으로 과천율목초등학교 내 돌봄교실 1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요리, 공예, 음악, 체육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역대 세 번째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4 글래스고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한국시간) 대회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3월 1∼3일(현지시간) 열린다. 133개국에서 온 선수 561명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에서 출전하는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 단 한 명뿐이다. 조금 외롭긴 하지만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 완장을 차고 주최 측 환영을 받으며 글래스고 대회에 출전
‘황소’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프턴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2연승 신바람을 냈다. 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20라운드 3연승 이후 두 번째 연승에 성공한 울버햄프턴(승점 38)은 8위로 올라섰다. 아시안컵 이후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후반 31분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됐다. 이번 시즌 공
축구 대표팀의 ‘탁구 게이트’ 중심에 섰다가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극적으로 화해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렌과 치른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 가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경기 연속 무패(14승4무)를 이어 간 PSG(승점 54)는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구단 사상 처음으로 K리그2에서 경쟁하는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은 승격과 함께 ‘먼저 때리는 축구’를 보여 주겠다고 약속했다. 염 감독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우리가 지난해 강등당했지만 관중 수는 늘었다. 수원을 지키고 지지했던 건 선수가 아니라 팬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격이야말로 팬들의 눈물을 닦고 자존심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염 감독은 행사 전에도 취재진과 만나 "목표는 다이렉트 승격"이라며 "2부리
프로축구 부천FC1995 이영민감독이 계약 연장에 합의해 2년 더 팀을 이끈다.부천 구단 처음으로 4시즌을 연속해 팀을 지휘하게 된 이영민 감독은 3번의 시즌 동안 114경기를 치르면서 42승30무42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구단 통산 홈 100승, 구단 통산 원정 100승, 구단 통산 200승 기록을 달성하며 팀을 이끌었다.이 감독은 2021년 부천에 부임한 후 팀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기치 아래 2022시즌과 2023시즌 2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한편, 부천은 수비수 유승현과도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28일 타이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현재이자 미래인 신지아는 2022년과 2023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206.01점으로 이사보 레비토(206.55점·미국)에게 0.54점 차로 밀리면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도 아쉬웠다. 201.90점을 받은 신지아는 ‘라이
광명시가 3월 2일부터 지역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 대상 항목에서 가전류를 30년 만에 무상으로 변경한다.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자원순환처리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가 설립한 폐가전제품 재활용 비영리단체이면서 전자제품 제조사가 출자한 의무회수법인이다.협약은 시 전역을 대상으로 거주 형태별(공동주택, 단독·연립주택)로 맞춤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는 내용이다
용인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환경친화형 자동차 충전 방해 행위 따위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 사항을 행정예고한다. 변경한 부분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정차한 일반자동차를 신고하려고 제출하는 사진 요건으로, 종전 ‘시차 5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으로’에서 ‘시차 1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으로’다.용인시 주민신고제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 신고 요건이 달라 행안부 안전신문고 앱 신고 요건으로 일치시켰다.시는 주민신고제 운영과 관련해 ‘처리불가 신고사항’도 신설했다. 이는 ▶전기차 충전기에 표시한
화성시가 중국 내 대표 친한 도시인 옌청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정명근 시장은 지난 25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시를 방문한 장밍캉 옌청시장을 만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우호교류의향서는 양 도시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추후 여건이 갖춰지면 정식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옌청시는 면적 1만7천㎢, 인구 약 800만 명 규모의 도시로 장쑤성 중부 연해 지역에 위치해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했다.
부천시가 시민회관의 노후 시설 보강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988년 준공돼 2023년까지 35년간 사용한 부천시민회관은 노후로 인한 화장실 악취, 로비 타일 탈락, 옥상 누수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국비 등 총 12억1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달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1·2층 화장실은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 타일 등이 탈락해 발생할 법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층 로비 타일을 교체했다. 새롭게 단장한 부천시민회관에서는 3월 2일 ‘뮤지컬 번개맨’
오산시가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시는 사업비 3천300만 원에 3개 점포를 지원하는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는다.지원 대상은 원동(오산역 앞 옛 문화의거리)의 빈 점포를 임차해 신규 창업하거나 점포를 이전하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둬야 한다.점포 임차료(월 최대 50만 원)와 리모델링비(인테리어·옥외광고물 등)로 점포당 최대 1천100만 원을 지원한다.심사는 서면과 면접심사로 나뉜다. 창업전문가 등 외부
고양시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를 추진해 세계적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동환 시장은 26일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더불어 6개 대형 병원의 풍부한 의료인력과 연구 결과, 우수한 교통으로 고양시가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됐다"며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50여 개 기업들과 함께 앞으로 시를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 대형 종합병원과 지난 주말 분원 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시민마트(옛 엘마트)의 대부료·관리비 체납액과 관련, 2020년 조례 개정을 통해 사라졌던 임대보증금 제도의 환원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시민마트가 2021년 1월 대부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7개월 동안 46억 원에 달하는 대부료 체납은 물론 물품 대금 미지급, 인원 감축으로 지역경제에 심각한 불안 요소가 돼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시민마트를 직접 방문한 결과, 고장 난 무빙워크도 방치됐고 공산품 진열대에는 텅 빈 곳이
남양주시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가계소득과 관계없이 초교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초 입학하는 학생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대상에 포함한다. 다만, 재택교육(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은 제외한다.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가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의정부가 적극행정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회를 만들고자 2023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와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위원회가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선발한 우수 공무원 후보 10명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최우수-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자원순환과) ‘전국 최초 시민공론장으로 소각시설 입지 결정’ ▶우수-임효빈 주무관(노인장애인, 현 송산3동 복지지원과) ‘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 심미영 주무관(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