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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이같이 지적하고 도발 시 강력 응징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 들어 잇달아 진행된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병 사격과 탄도 미사일 발사, NLL 불인정 발표를 우리나라를 균열시키기 위한 ‘정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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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반도체 관련 기업 종사자, 학계, 반도체 전공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 자원을 총력 투자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올해로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와 관련해 법의 효력을 연장해 앞으로 계속 적용하고, 우방국과 외교관계도 강화해 반도체 산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윤 대통령은 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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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에 지방자치단체의 출자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개정령은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 지방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모(母)펀드는 정부와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금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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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들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저는 올해 신년사에서 모든 국정 중심을 국민에게 두고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 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상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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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여심위)가 4·10 총선을 앞두고 부실 판정을 받은 조사기관 30곳의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산하 여심위는 8일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여론조사기관 88개 가운데 34%인 30곳에 대한 등록 취소를 예고했다. 등록이 취소되는 여론조사기관 30개는 여심위가 강화한 등록유지 요건을 맞추지 못한 기관들이다 여심위는 지난해 7월 선거 여론조사기관 등록 요건을 분석 전문 인력 1명에서 최소 3명 이상, 상근직원 3명에서 5명 이상, 연간 매출액을 5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으로 각각 강화했다. 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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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7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사태와 관련해 채권단과 협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약속 이행 없인 워크아웃도 없다"며 자구 노력을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자구노력을 약속해 놓고서도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약속을 성의 있게 이행하지 않는 한 지원하기 어렵다. 정부는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자구 노력 선행 없이는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내라고 최후통첩한 시한이 임박했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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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부터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3일 새해 정부 업무보고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별로 진행된 업무보고와 달리,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총 10여 회에 걸쳐 진행한다.업무보고 형식 변화는 윤 대통령이 최근 강조해온 현장 중심, 민생 중심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업무보고에서는 ‘민생’과 ‘개혁’의 틀 속에서 주택, 일자리, 중소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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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 상생을 위해 내년에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 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참석자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세고 개장을 알리는 버튼을 눌렀다. 윤 대통령은 "이사회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이익을 책임 있게 반영할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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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을 접하고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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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개최로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우선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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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출범한 이후 일관되게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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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 40여 명과 함께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며 국정을 위한 새해 각오를 다졌다.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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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대기 비서실장을 이관섭 정책실장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공석이던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약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동시에 대통령실 ‘3실장’을 모두 바꿈으로써 ‘2기 대통령실’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 실장은 후임인 이관섭 실장에 대해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은 물론이고 정무 감각까지 아주 훌륭하게 갖춘 분"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누구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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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중부전선에 있는 연천군 군 부대를 방문,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단장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 중대 관측소(OP) 방문, 병사와 초급간부를 포함한 장병 간담회와 오찬, 군인가족 간담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먼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강하고 믿음직한 군"이라며 "만약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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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막판까지 보좌했던 측근 참모들이 총선행 합류를 위해 잇따라 사직하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고향인 경북 구미을 출마를 위해 전날 사직했으며, 검사 출신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도 법무부 장관 인선 등 시급한 현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사임한다고 27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전했다.앞서 김보현 선임행정관(부속실)도 지난 15일 김포갑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김 선임행정관은 전날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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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임명하는 등 내년 총선에 출마할 차관급 인사들을 교체하는 후임 인선을 단행했다.여성가족부 차관은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낙점됐다.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진현환 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지명됐다.이 밖에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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