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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10분께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업체 사옥 신축공사(지하 4층∼지상 6층) 현장에서 지하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건물 지하 3층에서 바닥 방수처리 작업 중이었다. "작업자 2명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을 발견한 50대 안전관리자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 고인 화학물질에 의해 질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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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대상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18만2천510㎡로 의복, 화학물질, 금속 등 총 13개 업종이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예상 분양가는 인근 산단 대비 약 20% 저렴하며 동두천시 부지 매입 보조금 지원에 따라 3.3㎡당 약 8만 원 할인된 평균 155만 원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규모 약 26만6천717㎡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 인력수급, 정주여건, 개발 가능성 등에 따라 경기북부권역 중 제조업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를 자
경기
유정훈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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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세정제(락스), 차량용 워셔액, 캡슐세제 등 생활화학제품 제조사들이 법으로 금지한 ‘무독성’, ‘환경·자연친화적’, ‘무해성’과 같은 광고문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의 오·남용에 따른 위해 사례가 지속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생활화학제품 중독 관련 위해 사례는 총 358건으로, 주요 위해 요인은 삼킴 153건(42.7%), 안구·피부 접촉 125건(34.9%), 오용 75건(20.9%) 등이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경기
정일형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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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께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사업소 근처에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시가 의정부소방서와 확인한 결과 예비용 염소저장 탱크 밸브 부근에서 염소가스 소량이 누출됐다.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2명을 동원해 밸브 부근에 누출 방지 테이프와 고무밴드를 이용해 약 40분 만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시는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틈새를 차단한 뒤 실내에서 대기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가스 누출 원인을 파악 중이다.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
사건사고
이은채 기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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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발생 이후 주변 지역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가 12일 시작됐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다.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평택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도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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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본청과 인천경제청, 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12일 진행했다. 환경안전교육은 시와 군·구 환경보건과 화학물질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 밀착형 환경안전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했다.함승헌 인천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포함 환경보건 세부 사업을 소개했으며 김오목 인천환경보건연구원 토양환경과장은 환경 유해인자의 올바른 시료채취 방법과 관리방안을 교육했다.또 효과적인 실무교육이 진행되도록 이익상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소속 화학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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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불타는 차량을 두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구속됐다.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김지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15분께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 측도에 부탄가스통 폭발로 불이 난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벗어났다.이 불로 차량은 완전히 탔으며, 현장 주변에서 부탄가스통 7개가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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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철이 돌아오면 농촌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끊이지 않고 행해진다. 농민들은 논·밭두렁에 겨우내 생긴 벌레를 없애려고 태운다. 하지만 효과는 없고, 전국 건조주의보 속에 오히려 산불의 원인만 된다. 농민들은 당국의 호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관습처럼 행한다. 게다가 해충 박멸은커녕 농사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곤충만 죽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논·밭두렁 태우다간 큰일나요’라고 농촌진흥청,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 당국이 아무리 홍보를 해도 효과가 미진한 상태라 한다. 논·밭두렁 소각은 대기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농사
사설
기호일보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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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수질 개선 상황과 지역 의견을 종합 고려해 지난 16일 방제둑 10개 중 시 구간 방제둑 7개를 모두 개방했다. 15일에는 평택시 구간 방제둑 3개를 철거했다.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화성시 구간 하천 토양·수질오염도 검사 결과, 톨루엔 등 19개 항목 모두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치 이내이며 최하류 구간 하천수도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
경기남부
조흥복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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