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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무도한 정권이 대한민국의 뿌리인 3·1 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1절인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의 ‘굴종 외교’는 일본의 거듭된 과거사 부정과 영토 주권 위협으로 되돌아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도 모자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에 색깔론을 덧입히려는 퇴행적 시도 또한 반복해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등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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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 징용 일부 피해자 공탁금을 수원지법에 접수했다.‘공탁’은 일정한 법률 효과를 얻으려고 법원에 돈 따위를 맡기는 제도로, 수원지법은 서류를 검토해 공탁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3자 변제 수행 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피해자지원재단)은 지난 4일 강제 징용 피해자 2명에 관한 공탁을 수원지법에 접수했다. 대상자는 미쓰비시중공업 피해자 정창희 씨와 박해옥 씨 유족이다.앞서 피해자재단은 정창희 할아버지 유족 1명에 관한 공탁을 3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신청했다.
경기
안경환 기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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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시민단체의 국고보조금 유용 논란 등과 관련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라고 비판하며 당 산하에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시민단체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이 징용 판결금 2억 원가량을 받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11년 전 약정을 근거로 20%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시민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시민운동을 가장한
중앙정치
조흥복 기자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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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 안보를 비롯해 번영과 평화를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G7 정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한일 간에도 경제안보를 비롯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위령비 공동 참배를 언급하며 "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총리님의 용기 있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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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관계가 오랜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SNS에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통 큰 결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 물꼬가 트였고, 이번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가 한걸음 더 진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한 기시다 총리 발언에 대해서도 "지난 3월 입장보다 진전된 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내 정치를 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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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20일 윤석열 정부 외교 정책을 규탄했다.대책위는 이날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국민생명 위협하는 대일 굴욕외교 즉각 중지 ▶대일 굴욕외교 관련 국민 사죄 ▶오염수 방류 적극 저지를 요구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대일 굴욕외교로 국민의 생명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린다"며 "최근 언론에서 보도한 윤석열 정부의 굴욕에 가까운 대일외교 참사 소식에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날로 깊어진다"고 비판했다.이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관련 제3자 변제 해법, 독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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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가 29일 최근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표기한 사실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의 역사의식을 비판했다.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日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정부의 역사의식이 날로 갈수록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독도와 관련해 일본 교과서에 기술된 내용"이라며 "일본은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적어 왔는데, 이제는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현을 강화해 한국이
지역정치
기호일보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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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일 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며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일 관계는 한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친구 관계에서 서먹서먹한 일이 생기더라도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계속 만나 소통하고 얘기하면 오해가 풀리고 관계가 복원되듯이 한일 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자주 만나 소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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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양자 차원 방문이다. 방일 첫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셔틀외교 복원,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경제안보협의체 발족 등에 합의했다. 이틑날은 일본 정계 인사 접견,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게이오대 특강, 재일동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에서 "12년 만에 정상 양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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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6일 야당을 향해 "민주당이 또다시 반일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한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5년간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죽창가만 부르고 반일 감정을 국내 정치용으로 써먹기만 급급했던 민주당이 우리 정부 해법을 폄훼하고 곡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무책임한 반일 선동에 현혹될 국민이 없다는 것을 민주당은 인식해야 한다"며 "우리 당은 12년 만에 양국 정상회담인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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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대일굴욕 외교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무효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대일굴욕 외교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중범(성남4)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김동영(남양주4), 김회철(화성6), 유경현(부천7), 이재영(부천3), 이채명(안양6), 임창휘(광주2), 장민수(비례) 의원을 선임했다.국중범 대책위원장은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치욕에 가까운 강제징용 해법을 철회하도록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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