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내의 산림과 토지를 불법 훼손한 ‘사고지’ 대부분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라는 소식이다. 각종 개발 논리를 앞세워 산자수려한 우리의 국토 강산이 마구 파헤쳐지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역 사고지 77곳 중 23곳만 복구된 상태이고, 전산상 복구 완료로 표시된 곳도 전혀 복구가 되지 않았거나 엉터리로 복구돼 있다는 것이다. 사고지는 강화, 중구, 옹진, 연수, 부평 순으로 총면적은 30만6천7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인천시의회의 환경 경시 풍조다. 시의회는 지난...
여주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도로정비평가’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봄·가을철 도로 정비 추진 실적, 수해 복구, 월동대책 등 전반적인 도로 정비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류 평가 및 현지 점검으로 진행됐다. 시는 도로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파주시, 용인시 등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도 받게 된다. 조호길 건설과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육군 28사단 포병연대 소속 장병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복구를 위한 신천변 정화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 작업에 참여한 국군장병들은 상패교에서부터 양주시 경계까지 구간을 나누어 장비 투입이 어려운 하천변 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정화 작업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신천변 수해쓰레기, 퇴적물 등을 수거해 신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오는 7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에 망설임 ...
물의 도시, 쌀과 도자기, 세종대왕릉을 떠올리게 하는 여주.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한 이후 도·농복합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은 여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주는 지금 선진 영농으로 농업을 관광상품화하는 6차 산업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지난 30년간 여주시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 어게인 1988년 여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8년 이전 여주의 모습이 궁금하다. 당시 여주군이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한 여...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이하 한재협)는 지난 8일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인천 지역 침수피해 노인들을 위한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수해 복구와 피해 노인들을 돕기 위해 한재협 소속 805개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전달식에 참석한 한재협 김현훈 회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 재가어르신들의 생활이 하루속히 복구되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은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해 지역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꿈과 미래를 펼쳐라 청소년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뿐 아니라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인류문명, 고대도시, 우주, 해저탐험 등을 소재로 한 사진전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과 인천시립합창단의 썸머페스티벌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연이어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에서 우주와 관련된 사진에 대해 높은 ...
전국 동주(同州)도시 교류협의회는 14일 청주시를 방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협의회 특별재난지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성금 기탁식에는 교류협의회장인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16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기준 공공시설 212억 원, 사유시설 10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현재 시의 모든 역량을 응
폭우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돕기 위해 군부대가 팔 걷고 나섰다. 6일 이천시에 따르면 육군 제7기동군단(군단장 이종섭 중장) 장병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곳을 찾아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수해 현장을 찾은 82명의 장병은 율면 석산리, 산양리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농작물 수거, 농경지 및 농업기반시설의 피해 복구 작업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를 실시한 뒤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우는 등 농민들 홀로 작업하기 어려운 일들을 지원했다....
K-water 아라뱃길관리단은 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박도수 K-water 아라뱃길관리단장은 "아라뱃길이 인천의 주요 명소인 만큼 관리단도 당연히 지역사회의 수해 복구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를 보신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안산시의원들이 최근 수해를 입은 청주시를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시민들을 위로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이민근 의장을 비롯해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이상숙·성준모 의원, 공무원들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의회 측에 격려금 100만 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두 팀으로 나눠 수해 농가에서 나온 폐비닐을 거두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농가 두 곳에 쌓여 있던 1t 트럭 14대분의 폐비닐을 분리해 트럭...
인천시 서구 석남2동 주민센터가 지역 내 자생단체 및 교회 등과 연계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 24일부터 구 직원 및 자율방범대 등 자생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청소, 가구 정리와 침수 쓰레기 처리 등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물품 130개, 미추홀참물(1.8L) 500개를 침수 가구에 전달했다. 윤병선 석남2동장은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 ...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은 27일 인천시에 수해 연금을 전달했다.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수재민의 빠른 피해 복구와 생활 지원을 위해 수해 연금 1억 원을 조성해 기부한 것이다. 고 부행장은 "침수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인천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 미추홀 자원봉사단 소속 지점장 30여 명은 지난 26일 주안동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침수로 더럽혀진 가재도구를 세탁했고 쌓...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동구 구월동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길병원 응급의학과는 의료진과 간호사들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팀을 꾸려 26일 오전 구월3동 지상어린이공원에 의료 지원 부스를 설치한 뒤 혈압·혈당검사 및 문진 등을 했다. 또 주민들에게 밴드와 파스, 연고, 방진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오후에는 간석1동 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말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빗물에 오랫동안 노출돼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수해 복구 작업으로 인한 근육통과 찰과상 등을 치료받았다. 봉사단은 27일 ...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은 지난 25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계리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및 청주산림조합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하루 종일 피해를 입은 작물과 진흙투성이가 된 수해 잔해 등을 치우는 작업을 도왔다. 청주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었다. 강석오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청주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폭우로 인한 피해에 무더위까지 겹쳐 힘들지만 전국 곳곳에...
물난리 속 해외 연수를 강행한 충북도의원들로 인해 지방의회 국외 연수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당초 계획했던 연수 일정을 취소하는 등 ‘불똥’ 차단에 고심하고 있다.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기열(민·안양4)의장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일정으로 8월 2일부터 11일까지 8박 10일간 예정됐던 미국행 국외 연수를 취소했다.정 의장은 지난 20일 비 피해가 컸던 충북 청주시 수해 복구에 나선 뒤
여주시는 병입 수돗물 ‘세종어수’를 수해 지역인 충북 괴산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맑고 깨끗한 수원지인 남한강 원수를 이용한 수돗물을 먹는샘물처럼 페트병에 넣은 세종어수를 올해 초 본격 출시한 바 있다. 세종어수는 식수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재난지역 등 긴급 급수가 필요한 곳에서 요긴하게 활용되면서 관심이 높다. 시는 지난 21일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식수난을 겪고 있는 중부내륙권협의회 회
의정부시는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 충청북도 괴산군을 찾아가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괴산군 청안면 수해 현장에서 진행된 복구작업에는 시 공무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무원들은 피해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피해농가 주변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복구 지원 외에도 생수 5천여 병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양곡, 밑반찬 등의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원찬 자치행정국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해 힘 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
홍준표 장화 논란, 손안대고 하려니… '제로섬이 됐나' 홍준표 장화 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홍준표 장화 논란은 김무성 노룩패스 못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며 확산 추세이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야당대표와 오찬 회동을했다. 여야 5당 대표들을 모두 초정했지만 초청대상에 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홍준표 대표는 "그건 모양 갖추려고 하는 것"이라고 불참 의사를 ...
홍준표 장화, '평소 신발끈은 어떻게' … 들러리' 아닌 '메인' 등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장화 의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홍준표 대표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5당 대표들을 초대해 영수회의를 진행하려고 계획돼있었다. 홍준표 대표는 오찬에 불참한 이유로 "들러리를 서지 않으려고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는데 굳이 오라고 하니 못 가겠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이 출신 지역인 충청도 수해 복구 현황 파악을 이유로 도의 주요 일정을 갑작스레 불참해 빈축을 사고 있다.19일 도의회에 따르면 당초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도 경기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상생협력토론회는 도와 도의회가 도내 시·군과의 ‘정책연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토론회다. 하지만 정 의장은 토론회 시작 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