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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북부를 특별자치도로 분리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등 분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성안했다고 22일 밝혔다. TF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2대 국회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의원은 "22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경기북부 분리와 서울 편입 문제를 한꺼번에 처리하겠다"며 "김포시 서울 편입 문제는 앞서 말했듯 총선 이후 바로 주민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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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체 83만7천 곳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새로 희망’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힘의힘은 산업안전 대진단을 위해 기업별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활용을 지원하고 자체적인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는 기간에 관련 규제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간 100조 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신용보증재단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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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을 두고 "자멸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1단계 분수령은 이번 주말, 민주당 내부의 괴멸적 충돌은 내주 초반에 나타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인한 현역 의원 이탈 조짐에 대해 "조금 더 판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논란 원인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다. 그는 "논란의 원인이 이재명 대표 사욕이다. 방탄정당 완성"이라며 "이렇게까지 전면적인 불공정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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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김건희 여사의 편에 설 것인지 결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권력은 국민을 지키라고 준 것이지, 가족을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죄를 지었다면 누구나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며 "대통령 가족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이른바 쌍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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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 4·10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됐다.양 의원과 더불어 광명을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던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도 마찬가지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민주당은 22일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인 경기도내 광명을, 의정부을 2곳과 서울 동작을, 마포갑 등 4곳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했다.이에 이 지역 현역인 양기대, 김민철, 이수진, 노웅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민주당은 또 화성갑 지역에는 현역인 송옥주 의원을 단독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4·10 총선-경기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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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수원무 선거구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공천했다.이날 민주당이 경기도내 5개 지역, 국민의힘이 4개 지역의 후보 공천을 추가하면서 도내 4·10 총선 여야 대진표가 짜여지기 시작했다.수원무 선거구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김 의장이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던 선거구다.용인을 선거구 역시 3선의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전략공천 지역이 됐다.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병욱(성남분당을)·박정(파주을)·이소영(의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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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현재 의대 정원이 3천 명인데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올 3월에 과연 2천 명을, 거의 2배 가까운 정원을 수용할 수 있겠느냐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절대 안 된다, 단 1명도 후퇴 없다, 2천 명을 고수하겠다’는 어제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강 대 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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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전직 총리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는 일찍이 우리 민주당의 공천이 투명성, 국민 눈높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공천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 대표가 여러 번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공천 과정에서 당이 사분오열되고 서로 신뢰를 잃게 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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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에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는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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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평가 하위 20%’ 현역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하자 이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공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전날부터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 명단은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 대표적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은 20일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위 10%라는 치욕을 공개하는 이유는 민주당이 어떤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가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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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다.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 표결로 강행처리됐다"며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다"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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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영찬(성남중원)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밀실, 사천, 저격 공천과 배제의 정치는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20일 "어제 임혁백 공관위원장한테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면서 "하위 10%라는 공관위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는 "조사 주체도 알 수 없는 특정인 배제 여론조사가 소위 ‘비명계’ 지역구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공관위가 아닌 당대표 측근끼리 밀실에서 중요 사안을 결정한다는 괴담이
4·10 총선-경기
박태영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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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어떻게 한꺼번에 2천 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참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 수를 늘리는 일은 단순히 덧셈하는 산수 문제가 아니다. 총선용 포퓰리즘 전략이 아니고 국민을 살리는 실현 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의사 정원 증가 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 대책기구를 만들어서 의사협회 측과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과격한 방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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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의사들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화의 장으로 나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필수·공공·지역 의료를 살리는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은 위기에 놓인 우리 필수·공공·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 필수 조건이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민 불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