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올해 행복특별시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등 경제도시로 변모를 꾀한다.시는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지원과 지역화폐 이용 증대를 통한 골목상권 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소상공인이 행복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시는 올해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도약의 해로 설정, 청년기업가들의 스마트한 창업 도전을 통해 창업 성공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를 대표하는 청년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운대학
화성시에는 2020년 기준 1만9천544개의 제조업체가 가동 중이며, 여기에 종사하는 종업원 수만도 24만2천389명에 이른다. 경기도내 1위다.관내에는 18개의 일반산업단지가 있고, 국가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각각 1개소도 조성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뿐 아니라 국내 유명 제약사의 38%가 화성시에 생산거점을 둬 탄탄한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다. 화성시가 수년간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이유도 이처럼 든든한 기업들의 일자리 제공 덕분이다.한국공공자치연구
인천은 섬과 바다를 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양도시 중 하나다. 그래서 인천시는 해양 인프라 구축 노력은 물론 시민과 바다를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등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힘써 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2030년까지 시민들이 바다를 친근하게 접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30 인천 바다이음’을 추진 중이다. 시의 핵심 가치이자 미래 비전으로서 바다를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되짚어 본다. # 닫힌 바다를 시민들 품으로민선7기 인천시는 ‘이음의 인천’을 만들겠다는 다짐 중 하나로 해안철책 제거와 송도
해마다 차량 등록 대수가 급증하면서 1가구 2차량 시대가 도래했지만, 주차공간 확충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주차난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은 날이 갈수록 떨어진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의 주차 전쟁이나 원도심 주차 문제는 고질적으로 시민들을 괴롭혀 왔다. 대규모 택지 개발과 더불어 K-골든코스트 조성사업으로 인구 57만 시대를 연 시흥시는 지속적인 가구 수와 차량 증가로 맞닥뜨리는 주차난 문제를 풀고자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살맛나는 도시 환경 만들기에 올인한다.지난해 12월 기준 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
2007년 6월 수원특례시는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도 열었다.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립할 기반을 만들어 갔다. 기반시설이 전무했던 이 마을에는 화장실·공동우물·마을회관·도로·다리 등이 하나둘씩 들어섰고, 초·중·고등학교도 설립됐다. 15년이 지난 현재,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시엠립주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시와 프놈끄라옴 마을의 인연은 2004년 시작됐다. 시엠립주와 그해 국
광명시는 민선7기 청년정책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한국지방정부학회 정책대상 등 8관왕을 거머쥐며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에게 귀를 기울이는 명실상부한 청년의 도시, 광명시는 비로소 청년 친화 도시로 자리잡았다.# 청년 지원 업그레이드 위해 청년 목소리에 집중시는 2018년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 토론회, 청년의 날 등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청년들의 시정 참
수도권매립지가 수도권 지역 폐기물을 반입한 지 이달로 30주년을 맞았다. 정부는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이 불가능해지자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할 대단위 매립지를 구상했다. 우여곡절 끝에 인천시가 김포지구 일부를 매립지로 사용토록 해 달라고 요청하자 환경청이 현장조사를 거쳐 새로운 해안매립지로 1987년 2월 김포지구를 선정됐다. 환경청은 동아건설과 협의를 거쳐 1988년 초 부지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이어 수도권 지역의 쓰레기를 묻을 수도권매립지 공사(전체 2천75만㎡)를 총 5개 공구로 나눠 진행했다. 400만㎡
디자인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다. 창의적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도 만든다. 공공부문에서도 미관은 물론 기능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과정이 필수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수원특례시 CI시가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지난 1월 13일, 역사적인 출범식 현장에서 시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대표상징물(CI)이 공개됐다.새 CI는 수원의 핵심이자 상징인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새로운 미래를 펼쳐 갈 ‘미래의 창’을 형상화했다. 수원화성의 건축물 ‘서북공심돈’이 듬직하게 중심을 잡은 가운데 성곽을 의
현대사회에서 관광 분야는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비전으로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도시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이 오롯이 외부인에 전달되며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과 함께 인구 유입의 또 다른 발판이 된다. 지역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가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안성시의 최근 행보가 주목 받는다. 지난달 시민이 직접 주도해 지역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안성시 관광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내 접근성을 자랑하는 안성의 특색이 가미돼 명품 관광도시를 향한 분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시 서구가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중심지로 급부상 중이다. 서구의 사회적 경제는 환경, 일자리,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과 연계해 공공경제와 시장경제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끈끈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 준다. 이에 실행 과정을 보다 견고히 구축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전담팀인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까지 신설했다. 센터는 조직적 토대를 튼튼히 함으로써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서구만의 차별화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촘촘히 채워 간다는 구상이다.서구는 삶의 질 증진, 빈곤과 소외 극복 등
하남시는 급성장하는 수도권 도시 중에서도 역사적 유적이 많고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검단산, 한강 등 명산과 큰 강을 끼고 있고, 선사유적지에서부터 신라·백제·고구려 유적지가 찾는 이를 반긴다. 가 볼 만한 곳이 많고 볼거리가 풍부해 하남은 그야말로 ‘숨겨진 보물도시’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하남시의 주요 볼거리를 소개한다.# 당정뜰대부분의 공원이 인공적으로 조성되지만 하남에는 자연스레 만들어진 정원이 있다. 바로 당정뜰이다. 예전에는 ‘팔당팔화수변공원’이라고 불렸지만 하남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새 이름을 얻었다. 새 옷을 입고 시
‘혁신(革新)’은 말처럼 쉽지 않다. 편안하고 익숙한 기존의 방식을 새롭게 바꾸고 고쳐 활용하려면 의지와 실행력은 물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서다. 행정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기관장의 의지부터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와 지원, 노력이 모두 투입돼야만 혁신은 결실을 맺는다.수원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시 단위 평가군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2년째 시 평가군 중 최고점에 이름을 올렸다. 시 행정혁신의 우수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새로운 지방자치
양주도시공사(YJUC)는 양주의 모든 것(Y)을 상호 연결(J)시켜 시의 위상을 더 높은 단계로 UP(U)시키고 시민들이 환하게 웃게(C)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2006년 11월 설립된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17일 출범식을 갖고 양주도시공사로 간판을 바꿨다. 지역 개발과 공공시설물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함으로써 시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복지를 증진하자는 취지다. 최근 양주시는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자족성이 확보된 도시로 성장하는 추세다. 이 같은 도시 성장에 발맞춰 도시기반시설 공급과 체계적인 도시균형발전계획을 실행할
일상에서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구현하려는 수원시 예술정책에는 든든한 ‘지지대’가 있다. 바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시립예술단이다. 시립예술단 전문 예술가들이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선보이는 공연들은 관중에게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고, 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기반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원시립예술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전 세계에 시의 문화예술 저력을 보였다. 오는 4월 창단 40년을 맞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공연단 등 3개 예술단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예술단 맏형 수원시립교향악단수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는 예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위기를 온몸으로 겪는다. 정치·경제·사회·문화는 물론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걸친 위기 앞에 교육 또한 예외는 아니다.팬데믹 장기화 상황에서 교육환경은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른 온라인 학습,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잦은 학사 일정 변경과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혼란과 위기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역 교육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교육 행정 기관으로서, 마을과 더불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일구는 ‘동두천양주교육’이라는 비전을 토대
의왕시는 코로나로 힘겨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청년 자립 지원 등 시민 일자리 복지를 위해 안간힘을 쓴다. 특히 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고용 기회 확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편다. 또 양질의 시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 및 구직자 모두에게 꼭 맞는 일자리 시책으로 호평받는 의왕시를 조명해 봤다.# 기업과 청년 안정적인 정착 지원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인 ‘의왕 청년내일로’는 관내
오는 29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이 기간 수원시 관내 4곳의 임시선별진료소는 휴일 없이 운영된다. 연휴기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비롯한 7곳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기관 66곳, 휴일지킴이 약국 160곳도 정상 가동된다. 시민들이 연휴를 즐기도록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도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며 문을 연다. 시가 내놓은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이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안전체계 구축, 주민과 어려운 이웃이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
경기아트센터가 2020년 시작한 ‘레퍼토리 시즌’이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제작 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경험치를 쌓아 이제는 ‘시그니처’가 된 공연들을 올해도 보게 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8일 2022년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의 구성 및 일정을 공개했다.# 탄탄하게 쌓은 자신감, 변신과 변화로 도약하는 경기도극단경기도극단은 2022년 레퍼토리 1개 작품, 신작 4개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한태숙 예술감독 부임 이후 인간에 대한 깊은 시선을 담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는 경기도
누구나 하나쯤은 지닌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삶을 더욱 반짝이게 만든다. 마을을 학교와 실험실 삼아 실행된 주민의 생각은 더 풍요로운 문화를 가능하게 한다. 엄마들은 공동육아 경험으로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경력단절 여성들은 노인들을 위한 운동 가이드 책자를 만든다. 또 전·현직 교사들이 청년과 노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거나 마을을 사랑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마을용 자전거 지도를 만드는 일이 그렇다. 특례시로 새 출발한 수원시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돼 앞으
# 카자흐스탄에 사는 마리나(가명·39·여)씨는 지난해 7월 인천 서울여성병원을 찾았다.마리나 씨는 원인 불명의 난임으로 자연 임신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미 7년 전 한국을 찾아 시험관 시술을 받고 첫째 아이를 가진 적이 있다.둘째 아이 역시 같은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고자 인천을 방문, 1차 시술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성공 후 본국에 돌아가서는 원격 진료 상담을 받아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몽골인 툽신(가명·32·여)씨는 과거 지병으로 난관 절제술을 받아 자연임신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수소문 끝에 시험관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