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수원역의 바로 앞, 수원특례시 팔달구 매산로1가는 수원의 관문이다. 철길을 향해 뻗어나간 근대 신작로를 따라 사람이 모여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려하지만 노후화된 번화가다. ‘매산동 테마거리’ 건물과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이 재탄생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청년 창업의 희망을 심어 줄 ‘매산동 어울림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매산동 테마거리 어울림센터 붉은 벽돌과 하얀 타일의 이질적인 외관 조합이 눈에 띄는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매산로1가 47의 3에 위치한다. 1980~1990년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민선8기 지방행정을 이끌게 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취임사를 준비하는 데 모든 공력을 기울인다. 시민들에게 자신의 정치철학을 표명하고, 새롭게 펼쳐갈 정책 비전을 소개할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하남시정을 책임질 이현재 시장은 30년 이상의 행정 경험과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펼친 의정활동 경력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취임사에 하남시 발전 로드맵을 녹여내며 크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기호일보는 이 시장의 취임사와 취임 후 펼친 행보를 분석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슬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과 핵을 앞세운 북한의 위협 등이 상존하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할 때 외교와 협상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부여된다. 특히 최근 러시아가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가 위험에 노출돼 그 어느 때보다도 ‘외교’와 ‘협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시대적 관심이 모아질 때면 이천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한반도를 대표하는 외교의 달인인 장위공 서희 선생의 외교적 협상력이 절실하다. 거란족을 상대한 외교 전략으로 유명한 서희. 그는 어떤 생을 살았는지, 이천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민선8기가 시작되면서 부천시는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시정비전과 함께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더 나은 부천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민선8시 부천시는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전략산업 유치와 혁신성장, 발상의 대전환을 통한 도시계획,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판단, 체육·문화예술 도시로서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시민 중심’과 ‘소통’을 강조하며 희망찬 내일을 열겠다고 약속한 조용익 시장이 부천시민과 만들어 갈 새로운 부천, 오늘보다 더 빛날 부천의
"당신이 원하는 수원관광의 전부, ‘터치수원’에 있습니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여행이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즐거워졌다. 수원특례시 스마트 관광 모바일앱 ‘터치수원’이 7월 출시되면서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관광정보 앱 ‘터치수원’은 다양한 관광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여행하도록 제공한다. 스마트하게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이 망라된 터치수원을 활용해 즐거운 수원화성 관광특구로 떠나 보자.# 손 안에 펼쳐지는 스마트 관광‘터치
하남 서부농협은 ‘농촌사랑! 농협사랑! 고객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며 동반 성장을 꾀한다. 하남 서부농협은 수년째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권에 놓인데다, 교산신도시에 편입되면서 사업 추진과 경영성과 달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위례지점을 확장 이전하고, 감일신도시에 감일지점을 신설해 지역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부실채권 발생을 방지해 클린뱅크 금 등급을 달성했는가 하면, 농협생명 BEST CEO를 3회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민선8기 시정의 두 가지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입니다." 지난 7∼8일 수원특례시 4개 구청에서 시민과 이재준 시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시민이 꿈꾸는 수원 이야기’라는 제목의 릴레이 행사로, 이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골자로 한 핵심 공약 소개는 물론 지역적 특성이 다른 4개 구별 현안의 간략한 설명도 이뤄졌다. 30여 년간 수원시민으로 살아온 이 시장이 4개 구별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1천350여만 명의 경기도민들 모두가 문화 공연을 즐기기는 어렵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광역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이 도심에 몰렸기 때문이다.이 같은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수혜 인원 162만299명. 경기도 인구의 10%가 넘는 사람들이 이 사업을 통해 공연을 즐겼다.그럼에도 아직까지 해당 사업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그 존재조차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문화소외계층과 손잡고 동행하며 누구나 즐길 만한 공연 문화를 만들어 온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맞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이 중요해진 요즘, 선제적 행정을 펼치며 아동 행복 증진에 나서는 인천 서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가장 근본적인 권리로 여기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인천 서구는 지난해 전국에서 8번째이자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아동권리 존중에 노력한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이를 토대로 ‘아동이 웃는 도시, 아동과 행복한 서구’라는 비전 아래 제2차(2022~2025년) 아동
수원특례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탑동시민농장은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명소다.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계절의 변화에 따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기에 제격이어서 인기다.매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6㎡ 남짓의 텃밭을 분양받은 가구(1천500구좌)별로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는 도심 속 농업활동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특히 시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구획된 4개 구역 중 1구역은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
앞으로 4년간 120만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이재준호(號)’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자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들에게 달려간 이 시장의 취임 첫날 행보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12년 만에 수장이 바뀐 민선8기 수원특례시의 새 시정 구호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다. 자타공인 ‘도시전문가’인 이 시장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람을 중심으로 협치라는 전통을
‘시민이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수원특례시의 적극행정 노력이 시민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진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명단에 4회 연속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적극행정의 결실을 만들어 냈다.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며 수원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 본다.# 적극행정 만족도 ‘좋아요’수원특례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2년 적극행정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
"무공훈장을 받은 순간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만난 듯싶었습니다."1952년 태어난 전진한(70)씨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전사한 전병규(당시 24세)일병의 아들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출생을 모를 가능성이 높다. 임신한 아내를 남겨 두고 입대한 뒤 강원도 철원의 전장에서 산화했기 때문이다.어렵게 할머니 손에서 자란 진한 씨 역시 아버지의 얼굴을 모른다. 사진은커녕 사용하던 물건이나 유품도 하나 없다. 집안에서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도 묻지도 못했다. 아버지는 그저 아득한 그리움이자 안타까운 원망의 대상이었다. 전쟁에
연천군 심장에 위치한 전곡농협은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소통하는 농협, 찾아가는 농협, 일하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촌형 선도 복지 농협 구현에 앞장선다. 이 때문에 군민들은 한목소리로 ‘전곡농협’을 연호할 정도다.전곡농협은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선다. 올해도 전 임직원은 잠깐의 쉼도 없이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헌혈 캠페인, 영농 폐자재 집중 수거, 영농철 일손 돕기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
디지털 기기의 발전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바꿨다. 손끝만 움직이면 너른 세상의 무수한 정보를 찾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복잡한 은행 업무, 서류를 주고받는 일도 모두 다 손쉽게 처리한다.편리한 디지털 일상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자주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기계 자체가 두렵고 사용하는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노인들에게는 오히려 디지털이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키오스크 주문에 불편을 겪는 부모님 이야기를 접하는 경우가 더러
수원특례시 권선구 금곡동과 호매실동, 당수동 일대를 감싸 안은 칠보산은 평평한 능선과 숲이 우거져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인 수원시 서부권의 허파 역할을 하는 이곳의 원래 지명은 ‘팔보산(八寶山)’이다. 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 수탉, 호랑이, 절, 장사, 금 등 귀중한 보물이 8개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황금 수탉이 없어져 칠보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최근 칠보산에 또 다른 보물이 보금자리를 마련해 뿌리를 내렸다. 칠보산에서 발견된 깃대종 ‘칠보치마’가 복원돼 서식하기 시작했다.# 고향
기독교 세계관을 중심으로 유아가 놀이를 통해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이뤄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돕는 사립 유치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1988년 성결교신학대학교 부설 성결유치원으로 설립된 이후 1994년 현재의 명칭으로 자리잡은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은 3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도내 최초의 사립 혁신유치원이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의 본질을 추구하는 유아·놀이 중심 유치원인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은 ‘감사하며 기도하는 어린이’, ‘자율적인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를 목표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해진 법률에 따라 부과된 세금을 납부한다. 그래서 체납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정의와 형평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400억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1천200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중 3분의 1 이상을 끝까지 받아내는 셈이다.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통한 꾸준한 징수 실적 덕분에 2020년 1천249억 원에 달했던 체납액 규모도 2년 연속 줄어 올해 1천192억 원으로 낮아졌다. 특히
오는 20~22일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이 실험적인 거리공연 무대로 변신한다.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연극축제’가 3일간 총 21개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친화적인 예술축제로 펼쳐진다.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연극뿐만 아니라 거리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즐기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기회다.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숲속으로 초대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소개한다.# 상상 이상의 공연예술 한마당2022 수원연극축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입으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다.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려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속 과제다. 온난화로 인한 지구 종말의 시계를 늦추고자 국가와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개인이 필사적으로 지켜야 할 지향점이다. 수원특례시가 고색동 일대에서 마을단위의 탄소중립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근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 사업을 통해서다.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 국비 240억 원과 도비 48억 원, 시비 1